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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에어팟 프로 2세대 개봉기

by 랩터와고양이 202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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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이 주부입니다.

에어팟 프로 2세대 개봉기를 해볼게요.

2019년 에어팟 프로가 출시된 후 3년 만에 출시되었어요.

외관상 전작 대비 비슷한데요.

하지만 내부적으로 많이 개선이 되었다고 해요.

아마도 에어팟 프로 후속 모델을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그럼 자세하게 살펴볼게요.

박스 외관

박스를 잠깐 살펴볼까요.

박스의 크기와 전면의 에어팟 프로2세대의 사진이 최근 출시한 에어팟3세대와 거의 비슷하고요.

전작인 에어팟 프로와도 비슷한 것 같아요.

그리고 사진을 만져보면 살짝 튀어나와서 리얼함이 느껴지도록 해놨어요.

후면에도 사진이 있고 좌측에 보면 맥세이프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는 문구가 있어요.

박스 개봉

박스를 열어볼게요.

라벨 스티커를 떼어내고요.

박스를 열어보면 간단 사용 사용설명서가 있어요.

에어팟 프로 2세대 본체가 들어있고요.

그런데 포장이 종이가 아니고 비닐이네요.

실제로 보니까 케이스 부분의 에어팟 프로와 크기와 디자인이 거의 같은 것 같아요.

구성품은 밑에 있기 때문에 그냥 버리거나 하시면 안 돼요.

이렇게 C to 라이트닝 케이블이 들어가 있고요.

한 가지 다행인 것은 무선 충전이 기본적으로 되어서 굳이 라이트닝 케이블을 안 써도 되고요.

참고로 내년 3분기 이후로 제작되는 에어팟 3세대나 에어팟 프로 2세대는 USB-C 타입으로 변경해서 출시할 거예요.

이유는 모두 알고 계시겠지만 EU에서 충전 포트를 USB-C 타입으로 통합했기 때문인데요.

그것이 내년 3분기쯤에 시행될 예정이에요.

추가로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15 시리즈도 USB-C 포트로 변경될 것으로 보여요.

전작 대비 달라진 점은 XS 사이즈 이어 팁이 하나 더 추가되어서 귀가 정말 작은 분들도 제대로 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총 4가지 크기의 이어 팁이 들어가 있어요.

디자인

외관을 한번 살펴볼게요.

케이스는 에어팟 프로와 완전히 같아요.

디자인과 크기가 모두 같고요.

하단에 라이트닝 충전 포트가 있는데요.

우측에 스피커가 들어가 있어요.

좌측에 작은 홀도 아마도 스피커 역할을 하는 듯해요.

우측에는 랜야드 루프가 있어서 액세서리를 걸고 다닌다든지 아니면 목걸이 같은 것을 연결할 수 있어요.

후면에는 강제 페어링 버튼이 있어요.

뚜껑을 열어보면 에어팟 프로 2세대 유닛이 있어요.

뚜껑을 열 때의 이 느낌도 나쁘지 않아요.

이렇게 해도 덜렁거리는 것은 없고요.

닫을 때도 마지막에 자석이 있어서 달라붙듯이 닫혀요.

유닛을 빼보면 에어팟 프로 크기는 동일하지만 센서와 몇몇 부품의 위치가 바뀌었어요.

일단 듀얼 광학센서가 피부 감지센서로 바뀌었는데요.

그 바뀐 센서가 아래에서 마이크가 있던 자리로 옮겼고요.

위쪽에 벤트 홀이 추가되었어요.

터치 제어 센서가 있는데 이번에 스와이프를 해서 음량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어요.

그리고 듀얼 빔 포밍 마이크가 있어요.

내부에는 새롭게 제작되었다는 저 왜곡 다이내믹 드라이브와 앰프가 내장되어 있어요.

크기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에어팟 프로와 완전히 같은 크기에요.

다만 이번에 유닛과 케이스의 배터리 용량이 소폭 늘어나서 무게는 증가했어요.

케이스는 5.2g 증가한 50.8g이고요.

유닛은 오히려 무게가 줄어들었어요.

0.1g 줄어서 5.3g인데 체감할 수 없는 무게이죠.

아이폰과 연결

연결을 해볼게요.

에어팟 프로2의 뚜껑을 열면 바로 이렇게 메뉴가 뜨고 연결만 눌러주면 바로 연결이 되고요.

이렇게 하면 연결이 끝나고요.

모두 알고 계시겠지만 애플워치와 다르게 별도의 앱이 없어요.

그래서 조정이 필요하다면 블루투스 설정 창에서 에어팟 프로2로 들어가면 돼요.

 

기능

컨트롤할 수 있는 기능은 에어팟 프로보다 몇 가지 더 생겼어요.

하드웨어가 바뀌면서 기능도 늘어난 것이죠.

새롭게 추가된 기능을 보면 적응형 주변 음 허용 모드가 있는데요.

이 기능은 주변을 허용 모드에서 듣기 싫은 큰 소리의 소음만 걸러서 100%는 아니지만

그 부분의 소리만 작게 해주는 기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이 기능이 정말 신기한 기능인데요.

일단 간단하게 간단하게 인적인 소리를 발생시켜서 테스트를 해보았어요.

이게 가능하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네요.

지금 두 곳에서 하나는 큰 소음과 하나는 저의 목소리를 들어봤는데 거의 목소리만 들리게 해주고 큰 소음은 확 줄여주는데요.

대박이에요.

이것이 가능한 것은 이번에 H2 칩이 적용되면서 연사력을 초당 48,000회로 향상시켰거든요.

그래서 주변 소음에 굉장히 빠르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죠.

개인 맞춤형 공간 음향이 새롭게 생긴 기능인데요.

이 기능은 iOS16으로 업데이트한 아이폰과 전작인 에어팟 프로도 지원해 주는 기능이에요.

페이스 ID가 탑재된 아이폰으로 내 귀 모양을 스캔해서 나에게 최적화된 공간 음향을 지원해 준다는 말이고요.

이것도 테스트를 한번 해보았어요.

먼저 귀를 스캔하고요.

모두 스캔을 했고요.

이 상태에서 일단 음악부터 들어보면…….

역시 버즈2 프로에서 듣던 그런 공간 음향과는 차원이 달라요.

충전 케이스 사운드 활성화 기능이 생겼죠.

충전 케이스에 스피커가 적용되어서 소리가 나와요.

케이스를 열 때 소리가 나고 충전할 때도 소리가 나요.

그리고 앞에서 들었겠지만 페어링 완료 시에도 소리가 나와요.

만약 도서관 같은 조용한 곳에서 사용할 때는 설정에서 기능을 끄고 사용하시면 문제가 없을 듯해요.

나의 찾기 네트워크까지 있어요.

나의 찾기 네트워크는 한국에서는 반쪽짜리 기능이에요.

왜냐하면 내 에어팟 프로2세대가 어디에 있는지 지도를 보여줘야 되는데 한국에서는 그 기능이 빠졌고요.

대신 태그의 기능이 그대로 들어가 있어서 가까이 갔을 때 에어팟 케이스의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 점점 커져요.

만약 분실을 했다면 분실신고를 할 수 있는데요.

그렇게 되면 그 에어팟 프로2세대는 다른 기기에서는 페어링이 안돼요.

착용 후기

착용을 해보면 착용감은 전작인 에어팟 프로와 거의 차이가 없어요.

그리니까 착용감이 정말 좋다는 말이고요.

전작인 에어팟 프로의 착용감이 워낙 좋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착용한 나의 이어 팁이 잘 맞는지 보려면 꼭 이어 팁 테스트를 해보세요.

기본을 달려있는 이어 팁이 맞지 않는다면 여분의 이어 팁이 있기 때문에 입맛에 맞게 골라서 착용하면 되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XS 사이즈까지 있어서 귀가 정말 작은 분들도 문제없이 착용할 수 있을 듯해요.

소리를 한번 들어보면 ……..

저음이 전작보다는 조금 약해졌다고 해야 되나요.

전작에서는 조금 뭉치는 듯한 그런 것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은 없어진 것 같아요.

그리고 고음 영역도 깔끔하게 들렸어요.

제가 말로 완벽하게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직접 들어보셔야 될듯해요.

공간 음향을 끄고 들어봤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에어팟 시리즈의 음질을 좋았는지라 개인적으로 만족해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음질이라고 해서 음질이 좋다는 것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라요.

사실 해상력으로 따진다면 버즈2 프로가 더 좋은데요.

버즈2 프로의 단점이 고음 부분이 날카롭게 들릴 때가 많거든요.

그런데 에어팟 프로 2세대는 고음 부분을 부드럽게 처리해서 그런지 장시간 들어도 괜찮을 듯해요.

그리고 에어팟 프로 2세대에서는 ALAC 코덱을 지원하지 않고 AAC 코덱으로 만 음악을 들을 수 있어요.

기본적인 조작은 모두 알고 계시니까 넘어가고요.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볼륨 조절 기능을 보면 정말 부드럽게 잘 작동해요.

지금 제가 테스트를 하면서 좌우 측 모두 볼륨 조절을 해봤는데요.

오작동은 한 번도 없었어요.

원래는 아이폰이나 애플워치에서 볼륨 조절을 했는데요.

이젠 아이폰을 꺼내지도 않고 바로 조절할 수 있어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전작 대 2배 더 좋아졌다고 했는데요.

한번 테스트를 해보았어요.

완전 정적까지는 아니고요.

조금의 잡음은 있었어요.

그래도 버즈2 프로보다는 확실히 더 좋은 느낌이고요.

전작 대비 2배가 아니라 더 좋아진 느낌까지 들었어요.

일단 저음과 극저음까지 확실히 잡아주고 어느 정도의 고음 부분도 거의 안 들려요.

제가 음악을 켜고 애플워치8로 소음측정을 하면서 들어봤는데요.

주변 음용 모드에서는 70dB 이상 나오는데요.

노이즈 캔슬링을 켜게 되면 확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실제 체감되는 것은 갤럭시S22 울트라의 볼륨을 중간 정도에 놓고 하면 소리가 거의 안 들리고요.

그 이상 높여야 조금 들리는 수준이어서 정말 놀라울 따름이네요.

배터리

용량은 케이스와 유닛 모두 전작 대비 소폭 늘어났어요.

스펙상 사용시간이 소폭 늘어났어요.

노캔을 켠 상태에서의 유닛 사용시간은 최대 6시간이고요.

케이스까지 포함하면 최대 30시간까지 가능해요.

맥세이프 무선 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굳이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용 안 해도 되고요.

특히 애플워치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애플워치 충전기를 사용하셔도 돼요.

그리고 IPX4 수준의 방수를 지원하기 때문에 땀을 흘리는 정도는 문제가 안돼요.

정리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정말 후속 모델을 기다렸을 거라고 보는데요.

바로 바꾸셔도 후회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비록 환율 때문에 3만 원가량의 가격 인상이 있었지만 그만한 값어치는 충분히 할 정도로 업그레이드되었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음질에 정말 민감하신 분들은 실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분들은 피하실 것을 알려드려요.

그것 말고는 정말 잘 나온 제품이기 때문에 에어팟 프로를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도 고민하지 마시고 구매하셔도 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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