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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리뷰

갤럭시S22 울트라 리뷰

by 랩터와고양이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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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이 주부입니다.

갤럭시S22 울트라 리뷰를 해볼게요.

네이밍은 S22 울트라 이지만 사실 노트22 울트라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2020년 노트20 출시 후 2년 만에 출시하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내장 S 펜이 장착된 S22 울트라가 출시해서 좋긴 한데요.

S21 울트라처럼 둥글둥글한 디자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그런 부분은 조금 아쉽기는 해요.

그래서 오늘 사전예약 때 구매한 S22 울트라를 지금까지 사용해 보고 느낀 장단점을 자세하게 살펴볼게요.

디자인

전체적으로 노트20 울트라와 디자인이 거의 동일하다고 보시면 돼요.

왜냐하면 S펜이 기기 속으로 들어왔기 때문이에요.

노트22 울트라라고 생각하셔도 될듯하고요.

노트시리즈를 좋아하는 분들은 환영받을 만하죠.

하지만 기존 S21 울트라의 디자인을 좋아하신 분들에게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요.

S21 울트라처럼 크지만 둥글둥글한 디자인을 원하는 분들도 많거든요.

내장 S펜때문인지 크기는 옆으로 더 퍼지고 세로 길이는 전작 대비 짧아졌어요.

그래서 화면비도 19.3:9 비율로 바뀌었고요.

가로 폭은 전작 대비 2.3mm 더 넓은 77.9mm에요.

세로 길이는 전작 대비 1.8mm 짧아진 163.3mm에요.

두께는 전작인 S21 울트라와 동일한 8.9mm이고요.

무게는 전작 대비 1g 더 무거운 228g이에요.

그립감은 확실히 전작에 비해서 떨어지는 편이에요.

S22 울트라가 측면도 날카로운 편이고 상하 모두 각이 져있기 때문에 그래요.

여기에 내장 S펜때문에 가로폭이 더 넓어진 것도 그립감이 나빠진 원인 중에 하나에요.

두툼한 케이스를 끼우게 되면 더욱 넓어지기 때문에 그립감은 더 안 좋아지죠.

상하단이 각이 진 것은 노트 시리즈의 전통적인 디자인이에요.

사실 노트 시리즈에서는 측면 엣지디자인이 정말 필요가 없는데 왜 계속 고수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S펜을 사용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엣지 부분이 필기할 때 정말 불편하거든요.

후면을 보면 팬텀 블랙 색상이에요.

개봉기할 때까지만 해도 팬텀 화이트 색상을 구매하지 못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어차피 케이스 끼우고 사용하기 때문에 상관이 없죠.

일단 표면 자체는 플래그쉽 제품답게 고급 진 모습을 보여줘요.

그리고 S22 일반 모델과는 디자인이 달라서 완전히 다른 모델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카메라는 전작과 동일한 구성과 동일한 화소로 출시되었어요.

다만, 전작 대비 이미지 센서의 크기가 커지고 저조도에서의 촬영을 개선했어요.

S21 울트라와의 정말 고민되네 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카메라 섬이 없기 때문에

생폰으로 사용하실 때는 카툭튀부분을 다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어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케이스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해요.

실사용성

동영상을 볼 때 전작인 S21 울트라와 화면크기는 같지만 화면비가 달라요.

왜냐하면 20:9화면에서 19.3:9비율로 바뀌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좌우 래터박스가 상대적으로 더 적어서 영상을 보기에 더 좋은 비율이에요.

전작 대비 다양한 주사율로 화면을 제어했어요.

아무런 터치가 없다면 24Hz로 제어를 하다가 터치를 하게 되면 120Hz로 제어를 해요.

유튜브 영상을 볼 때는 30Hz로 제어를 하고요.

티빙으로 영상을 볼 때는 24Hz~120Hz를 번갈아가면서 제어를 했어요.

다만, 여기서 문제점은 120Hz에서 저주사율로 다운될 때 플리커링 현상이 심하게 일어나요.

이런 현상은 화면을 통해 볼 수 있고 맨눈으로는 구분하기 힘들지만 예민하신 분들은 플리커링 현상을 경험했다는 분들이 있다고 해요.

아무튼 이런 문제에 민감한 분들은 매장에서 실제 기기를 보고 구매하세요.

게임을 할 때 조작감은 전작인 S21 울트라가 더 좋았어요.

S22 울트라는 모서리가 각이 져있기 때문에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고요.

오딘을 플레이해봤는데 간헐적으로 초기 진입 시 버벅임 같은 것은 있었어요.

다만 그런 현상이 통신문제인지 아니면 기기 자체의 성능 문제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확실한 것은 기기가 열이 받았을 때도 간헐적인 버벅임은 존재했어요.

아마도 AP의 온도가 올라가면 GOS가 개입해서 성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벌어지는 듯하고요.

로블록스 처럼 오딘에 비해서 가볍게 할 수 있는 이런 게임들은 버벅임은 거의 느끼지 못했어요.

부디 S23 시리즈에서는 냉각 시스템과 AP 개선에 투자를 많이 해서 잘 나왔으면 좋겠어요.

전화가 왔을 때 벨 소리로 듣는 분들도 있지만 진동모드를 사용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문제는 이 진동의 세기가 S21 울트라에 비해서 정말 약해졌어요.

그래서 주머니나 가방 같은데 넣고 다니면 진동을 거의 느낄 수 없는 수준이고요.

원인은 원가절감으로 리니어 모터 중에 가장 저렴한 부품을 적용했다는 것이에요.

그렇다고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고요.

손에 쥐고 사용할 때 문자나 카톡이 왔을 때아니면 시스템 진동 같은 것을 느낄 때는 자연스러운 느낌은 괜찮았어요.

약한 진동을 보완하기 위해서 상단 스피커에서 진동소리가 나오도록 설정에서 선택을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게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성능 좋은 리니어 모터를 넣어줬다면 이런 황당한 설정은 필요가 없겠죠.

S펜

노트20의 S펜에 비해서 표면이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기기에 삽입하거나 뺄 때 정말 부드럽고요.

간혹 삽입할 때 불편하다는 말이 있는데 저는 괜찮았어요.

노트20 울트라처럼 에어 액션 기능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요.

물론 이런 기능들을 평상시에 자주 사용할 일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돼요.

저 같은 경우도 사진 찍을 때 한 번씩 사용하긴 해요.

필기할 때 틀리면 S펜 버튼을 누르면 바로 지우개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노트20 울트라의 S펜 버튼과 다른 점은 버튼이 거의 중간 위치로 올라갔어요.

그래서 잘못 눌려지는 일은 거의 없었고요.

이렇게 띄운 상태에서 S펜 버튼을 누르면 즐겨찾기에 추가한 펜을 차례대로 바꿀 수 있어요.

다만 노트 20 울트라에서도 지적이 되었던 S 펜 삽입 위치가 좌측에 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어요.

당연히 오른손으로 필기하시는 분들은 불편할 수 있죠.

저 같은 경우는 여기서 꺼내나 여기서 꺼내나 불편한 점은 없었어요.

카메라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전작과 동일한 구성과 동일한 화소를 탑재했어요.

메인 광각 카메라는 108MP이고 망원 3배 줌과 망원 10배 폴디드 줌 카메라는 같은 화소인 10MP에요.

초광각은 12MP이고 듀얼 픽셀이 지원되고 위상차 검출 AF를 지원해요.

그리고 OIS는 초광각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지원해 주기 때문에 손떨림으로 인해서 사진을 망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돼요.

여기에 추가로 S21 울트라보다 개선된 점은 메인 카메라 이미지 센서의 픽셀 크기가 2.4마이크로 미터로 커져서 야간에서의 촬영을 강화했고요.

특히 나이토 그래피라는 기술을 추가해서 어두운 환경에서 사진과 영상을 더욱 밝게 촬영을 할 수 있어요.

메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보면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었기 때문에 멀리 있는 산들이 뿌옇게 표현이 되었어요.

전체적으로 사진은 잘 나왔지만 조금 역광이어서 그런지 어둡게 나온 듯해요.

사진은 확실히 S21 울트라에 비해서 어둡게 나와요.

아무래도 명암비를 높이기 위해서 이런 세팅을 한 것 같아요.

초점은 잘 맞아요.

이 사진은 초광각으로 찍은 사진이에요.

초광각은 S21 울트라의 12MP과 달라진 부분이 거의 없기 때문에 비슷한 사진으로 볼 수 있는데요.

개선을 조금 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런 경계선에서 색수차가 여전히 존재하고요.

물론 초광각 사진을 확대해서 보려고 찍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죠.

이 부분도 그렇죠.

파란색과 흰색의 경계면이 확실히 구분이 안되는 문제가 있어요.

이 사진은 3배 줌 망원으로 찍은 사진인데요.

메인 카메라보다 더 마음에 드는 사진이에요.

밝게 잘 나왔고 색감도 괜찮고요.

하지만 여기서도 색수차가 심하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초광각 사진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만 망원에서는 티가 확실히 나요.

이 사진은 10줌 망원 카메라로 찍은 사진인데요.

제가 S22 울트라를 사용하는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해요.

정말 일상생활에서 잘 사용하는 렌즈에요.

광학 10줌이기 때문에 멀리서 찍어도 선명하게 잘 보여서 좋고요.

이렇게 확대를 해도 글자가 선명하게 잘 보이죠.

S22 울트라는 전자식 손떨방을 지원해요.

자체적으로 광학식 OIS도 지원하고요.

좌측은 슈퍼 스테디를 끄고 찍었고 우측은 슈퍼 스테디를 켜고 찍은 영상을 찍었어요.

슈퍼 스테디를 끄고 찍은 영상이 흔들림 적은 것으로 보여요.

슈퍼 스테디를 켜고 찍은 영상은 흔들림이 더 심하였고요.

이런 부분은 전작인 S21 울트라에 비해서 떨어지는 것으로 보여요.

소소한 기능을 하나 발견해서 알려드리면..

풍경 화면을 세로로 찍으면 우측 하단에 시계 모양이 뜨는데 이것을 누르면 12초짜리 동영상을 만들어줘요.

이것을 다운로드하고 저장할 수 있는데 이 영상을 배경화면으로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나만의 배경화면을 꾸밀 때 유용할 것 같아요.

스피커

스피커가 이렇게 가로로 들었을 때 바로 오른쪽 손가락으로 가리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많은 분들이 지적했음에도 그대로 달고 나왔어요.

그리고 소리를 한번 들어보았어요.

음질이 전작인 S21 울트라에 비해서 약간 떨어지는 듯한 느낌은 조금 있었어요.

음의 크기도 조금은 작아진 듯한 느낌도 들었고요.

중고음은 괜찮지만 저음의 소리가 부족한 점도 있어요.

배터리

용량이 5000mAh에요.

S 펜을 장착하고도 전작과 동일한 용량을 달아줬다는 것은 정말 마음에 들고요.

노트 20 울트라 같은 경우 4500mAh의 배터리가 탑재되었죠.

스펙상 사용시간은 LTE에서 인터넷 사용시간이 20시간이고 동영상 재생시간은 20시간이라고 해요.

동영상 재생시간은 전작인 S21 울트라에 비해서 2시간 정도 줄어들었어요.

아마도 밝아진 디스플레이와 S 펜 내장 때문인 것으로 보여요.

실사용 시간은 네이버로 인터넷을 하면 10시간 정도 하면 10% 정도 남을듯해요.

이 수치는 전작인 S21 울트라에 비해서 2시간 정도 감소한 수치이고요.

스펙상 사용시간과 괴리가 커진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유튜브로 동영상을 보면 10시간 정도 보면 방전된다고 보시면 돼요.

이번에 다시 적용된 45W 초고속 충전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현재 이렇게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는 20W 정도의 속도로 충전을 하지만

화면을 켜게 되면 10W 이하로 속도를 내려버려요.

항상 그런 것은 아니고 기기의 온도가 조금 높으면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요.

45w의 충전 속도는 배터리가 10% 이하일 때만 최고 속도로 충전을 하고 10%를 넘어서게 되면 충전 속도가 40w도 안되는 속도로 충전을 해요.

20% 이상에서는 30w도 안되는 속도로 충전을 해요.

그래서 저는 45w 충전기는 추천드리지 않고 그 돈으로 차라리 65w 충전기를 구매하시는 것이 좋을듯해요.

사전예약 때 대박을 터뜨려서 모처럼 순항하는 듯 보였지만 GOS 사태가 터지면서 판매량의 상승률이 많이 꺾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로 인해서 애플의 아이폰과의 격차가 더 벌어져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게 되었어요.

그렇지만 갤럭시만 사용하던 분들이 갑자기 아이폰으로 넘어간다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죠.

그 반대의 경우도 같지만요.

더 큰 문제는 갤럭시나 아이폰 아니면 사실 대안이 거의 없다는 것이 문제에요.

한국은 삼성과 애플의 거의 독점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S22 시리즈를 구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아니면 애플로 넘어가던가 두 가지의 선택권이 제일 크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제가 생각할 때 S22 울트라가 AP의 성능이 떨어질 뿐이지 다른 부분은 최고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AP의 성능이 다가 아니고 다른 부분 기능적인 것들은 괜찮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아이폰은 정말 사용하지 못하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S22 울트라 그냥 구매하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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