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블릿/개봉기

아이패드 미니 6세대 개봉기(iPad Mini 6 Unboxing)

by 랩터와고양이 2021. 11. 2.
반응형

안녕하세요. 고양이 주부에요.

아이패드 미니 6세대 오늘 오게 되어 부랴부랴 개봉기를 할게요.

다행히 이번에는 사전예약 때 바로 구매해서 이렇게 빨리 개봉기를 하게 되었어요.

아이패드 미니 5세대 출시 후 2년 7개월 만에 후속작이 출시되었어요.

특히 아이패드 미니 개봉기를 해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몇 년 전에 랩터님이 아이패드 미니 2세대로 iPad OS를 유튜브로 리뷰한 적은 있지만 개봉기를 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에요.

그래서 더욱 궁금하기도 하네요.

먼저 박스를 한번 살펴보면 전면에는 아이패드 미니 6세대 사진과 함께 미니라고 필기체로 무지개 색으로 적혀있어요.

뒤면에는 64GB 와이파이 버전이라고 되어있고 색상은 퍼플 색상이에요.

이번에는 색상이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로즈 골드, 그린, 스카이 블루까지 총 5가지로 출시되었어요.

아이패드 미니 6세대 같은 경우는 아이폰 13 프로와는 달리 비닐 포장이 그대로 있어요.

비닐을 뜯어서 뚜껑을 열어보면 아이패드 미니 6세대 본체가 있는데요.

그런데 본체를 감싸고 있는 포장이 비닐이 아닌 종이로 바뀌었네요.

그리고 아이패드 밑에는 구성품이 있어요.

구성품에는 설명서, 애플 스티커, 20W 고속 충전기, C toC 충전 케이블이 있어요.

패드만이라도 충전기를 넣어줘서 이제는 고맙기까지 하네요.

아이패드 미니의 본체를 한번 살펴볼게요.

겉포장을 뜯어내고요. 일단 첫 느낌은 아이패드 에어 4의 축소판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디스플레이는 8.3인치 16:10.5비율의 2266X 1488을 지원하며 패널은 IPS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사용합니다.

전작인 아이패드 미니 5에 비해서 해상도는 비슷하고 디스플레이는 아이패드 에어 4세대와 동일해요.

전면 카메라는 업그레이드되어서 12MP의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서 센터 스테이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요.

상단에는 전원 버튼 겸 터치 ID 센서가 있고요.

스피커 홀이 두 개가 있는데 에어 4세대처럼 하나만 스피커에요.

그리고 에어 4세대와 달라진 것은 볼륨 버튼이 상단부 좌측으로 위치가 바뀌었어요.

이것은 애플 펜슬 2세대 때문에 위치가 이쪽으로 바뀐 거 같네요.

우측에는 애플 펜슬 자석식 커넥터가 있어요.

하단에는 USB 타입 C 충전 커넥터가 있고요.

하단부만 스피커가 나오는데요. 아이패드 미니 5에 비해서 진정한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되었어요.

후면을 보면 퍼플 색상인데요. 다행히 색상은 잘 고른 거 같아요.

랩터님이 품절이 될까 봐 급하게 산다고 손을 떨면서 선택을 했는데 그 순간에도 스카이 블루 색상과 고민을 5초 정도 했다고 하네요.

제가 했으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선택했을 텐데.. ㅎㅎ

후면 카메라도 전작인 미니 5세대에 비해서 업그레이드되어서 12MP의 카메라가 장착되었고요.

특히 트루톤 플래쉬가 추가되었어요.

이 부분은 에어 4세대보다 더 좋은 부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작기 때문에 카메라를 많이 찍을 것으로 예상한 거 같네요.

전체적인 크기는 미니 5세대 가로 길이가 신기하게도 134.8mm로 동일해요.

대신 세로 길이가 미니 5세대에 비해서 7.8mm 줄어든 195.4mm에요.

디스플레이 크기는 더 크기 때문에 그만큼 베젤이 많이 줄었다는 말이죠.

두께는 미니 6세대가 0.2mm 더 두꺼워졌고요.

무게는 미니 5세대 보다 7.5g 가벼워진 293g이에요.

전원은 미리 켜놨고 그럼 세팅을 해볼게요.

보안은 페이스 ID를 등록할 수 있어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는 자동 연결을 해서 빠르게 설정을 했어요.

세팅 끝!!

먼저 사양을 한번 살펴볼게요.

AP가 아이폰 13 프로와 같은 A15 바이오닉이 탑재 되었어요. 하지만 클럭수를 다운시켜서 탑재되었고요.

고성능코어와 효율코어 모두 다운시킨 것으로 보이지만 미니 5세대에 비해서는 엄청난 점프이고요.

에어 4세대 보다 더 한 단계 앞선 사양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리고 A15 바이오닉은 스마트 HDR4를 지원하는데 후면 카메라가 구형이기 때문에 스마트 HDR3만 지원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4GB이고 LPDDR4X가 탑재되었어요. 이 부분은 에어 4세대와 동일하고요.

저장용량은 64GB 와 256GB 두 가지 선택지가 있어요. 가격은 정확히 19만 원 차이가 나기 때문에 선택지는 확실히 갈릴 것으로 보여요.

그냥 집에서 사용하면서 콘텐츠 소비용이면 64GB 면 충분하죠.

 

가장 반가운 소식은 미니 5세대까지 라이트닝 포트였는데 드디어 미니 6세대에는 C 타입 포트로 변경되었어요.

USB3.1버전으로 전송 속도도 빠르고요.

얼마 전에 iPad OS 15로 업그레이드되어서 많은 부분이 바뀌었어요.

일단 가장 많이 바뀐 것이 멀티태스킹이죠.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상단부를 누르면 바로 멀티태스킹을 만들 수 있어요.

예전 방식은 제스처로 독에서만 불러올 수 있었죠.

추가로 최근 사용한 앱에서도 바로 멀티태스킹을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여기에 추가로 앱선반이라는 기능이 생겼네요.

사파리에서 탭을 여러 개로 해놓고 볼 수도 있지만 앱선반별로 페이지를 다르게 해놓고 쓸 수 있어서 용도에 맞게 분리해서 사용하기도 좋겠죠.

이제 드디어 아이패드에서도 앱서랍을 쓸 수 있어서 별도로 앱을 정리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앱들을 모아서 정리를 해주고요.

이것 말고도 바뀐 부분이 많지만 오늘의 주제는 개봉기이기 때문에 랩터님이 올린 iPad OS 15 리뷰를 보셔도 돼요.

애플 펜슬 2세대를 지원하기 때문에 이렇게 상단에 붙이면 자동으로 충전과 연결이 돼요.

볼륨 버튼을 왜 상단 좌측으로 옮겼는지 알겠네요.

펜슬 자체가 미니 6세대 크기만 해서 부착하면 꽉 차요.

메모장에서 간단한 필기나 그림을 그릴 수도 있어요.

애플 펜슬과 관련된 앱들이 많기 때문에 다양하게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고요.

스크랩한 파일을 PDF 파일로 한번 보면 보는 데는 문제가 없어요. 제가 시력이 1.5 이상이거든요. 그래서 깨알 같은 글자도 잘 보이긴 하지만 시력이 좋지 않은 분들은 세로 화면에서 전체 화면으로 보면 보기가 힘들고 확대를 해야 잘 보이는 편이고요.

스캔 한 문서나 PDF 파일로 필기를 해보니 전체 화면에서는 필기하기가 쉽지 않고 결국 확대를 해야 돼요.

그래서 밑줄이나 간단하게 메모할 때도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가로로 놓고 필기를 하면 그나마 괜찮을 듯...

하지만 하단부가 잘리기 때문에 세로보다는 덜하지만 역시 화면을 많이 움직여야 될듯하고요.

또 이렇게 젤리 스크롤도 있기 때문에 주로 긴 문서를 스크롤 하면서 보시는 분들은 에어 4세대나 아이패드 프로 5세대를 추천해드려요.

영상을 볼 때는 괜찮을듯하네요. 비율 자체가 16:10.5여서 상하 레터박스가 덜한 것은 정말 장점인 거 같아요.

한 손으로 쥘 수도 있고 무게 또한 10인치 이상의 태블릿 보다 가벼운 편이어서 두 손으로 쥐고 사용하기에도 괜찮고요.

맥북프로에서 사용하는 멀티포트인데요.

일단 43인치 화면에 한번 열결해보면 이렇게 HDMI 포트를 연결할 수 있고요.

그리고 멀티포트를 사용하면 좋은 것이 화면을 보면서 충전도 같이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죠.

모니터 차제가 타입 C 포트를 지원하기 때문에 멀티포트 없이 바로 연결할 수도 있지요.

확실히 HDMI 포트로 보는 거보다는 화면크기도 더 크고 화질도 더 좋은 거 같아요.

화면이 작아서 불편한 분들은 큰 모니터나 TV로 연결하여 보셔도 되고 Airplay를 사용하셔도 돼요.

제어센터에서 에어플레이를 눌러서 연결을 해주시면 무선으로도 큰 화면으로 영상을 볼 수 있어요.

스피커

전작 대비 진정한 스테레오 스피커가 들어갔어요.

가로 기준으로 봤을 때 상단부 홀에서는 소리가 안 나고요. 하단부 좌우 양쪽에서만 소리가 나요.

음악을 한번 틀어보니 미니 5세대 비해서는 소리가 정말 좋아졌고 특히 좌우 균형이 맞기 때문에 더욱 듣기가 좋았어요.

중저음도 괜찮고요. 전반적으로 에어 4세대와 비슷한 수준인 거 같았어요.

배터리

용량도 전작과 동일한 5124mAh이에요.

몇 년 만의 후속 모델인데 용량을 최소한 6000mAh 정도는 해줘야 되는 거 아닌가요?

아마도 크기가 줄어들어서 그런 거 같은데 대신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졌는데 그에 맞게 용량을 늘려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네요.

스펙상 사용시간은 동영상 재생과 인터넷 사용시간이 최대 10시간이라고 해요.

실사용 시간은 제가 직접 사용해 보고 리뷰 때 말씀드리겠습니다.

충전은 20W 정품 고속 충전기가 들어있기 때문에 충전하는 데는 문제없을 것으로 보이고요.

삼성 휴대폰 쓰시는 분들은 타입 C 충전기들이 많기 때문에 편하게 충전할 수 있어요.

이번 미니 6세대를 기다린 분들이 정말 많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품절도 되었겠죠?

하지만 출시 초기부터 젤리 스크롤이니 셀룰러 버전은 상관없지만 와이파이 버전 같은 경우는 셀룰러 모듈이 빠진 빈 공간에 모형 부품 조립 불량 때문에 생기는 문제점도 있어서 정말 뽑기를 잘해될듯하고요. 일단 젤리 스크롤은 100% 나타나는 문제점이기 때문에 소프트웨어로 수정하는 것은 불가능할 거 같아요. 더욱 문제점은 애플에서는 정상적이라고 하니까 추가 수정은 없을 듯 보이네요.

일단 개봉기를 하면서 잠깐 사용해 본 저의 생각은 필기용으로는 비추!!!

필기하실 분들은 에어 4세대를 구매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가로 모드로 게임이나 영상을 주로 보시는 분들은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되도록이면 셀룰러 버전으로 구매하세요.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말이죠.

 

늦은 시간에 부랴부랴 개봉기를 하게 되었네요.

다들 편히 쉬시고 내일 하루도 파이팅 하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