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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리뷰

갤럭시 S21 리뷰

by 랩터와고양이 2021.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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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랩터입니다.

오늘은 갤럭시S21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S21이 출시때도 말이 많았고요. 출시후에는 성능에 대한 이슈가 있었고요. 하지만 판매량은 전작인 갤럭시S20보다 많이 팔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그 이유를 알아 보겠습니다. 지금부터 실사용기를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디자인입니다. 이번에는 전작과 달리 엣지스크린 대신 평면 디스플레이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갤럭시S7이후로 정말 오랜 만에 평면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습니다. 확실히 오터치가 줄어들어서 편하게 사용할수 있었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6.2인치이고 20:9 비율이고요. 다이내믹 2X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있습니다. 10MP의 전면카메라가 있는 것은 동일합니다. 

그리고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가 적용되어서 강도를 한층더 올렸습니다.

기본적으로 정품 액정 보호 필름이 붙어 있기 때문에 이점이 정말 편한 부분이고요.

그리고 노트20 울트라에서 왼쪽에 스피커있어서 말이 많았죠. 갤럭시S21에서는 다시 오른쪽으로 위치를 바꿨습니다. 물론 전작인 갤럭시S20과는 위치가 동일하고요.

그리고 무게는 갤럭시S20보다 6g 무거워 졌고요. 실제 체감은 달라진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169g의 무게여서 장시간 들고 인터넷을 하거나 누워서 동영상을 봐도 크게 부담되는 무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크기가 세로길이와 두께는 갤럭시S20과 동일한 반면 가로폭만 2.1mm 늘어났고요.

그래서 그런지 그립감은 한손에 쏙 들어오는 느낌은 아닙니다. 전작인 갤럭시S20에 비해서는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들고요.

후면을 보면 메인 색상인 팬텀 바이올렛과 컨투어컷 디자인을 적용된 것을 볼수 있습니다. 사실 카메라 부분의 컨투어컷 디자인이 제조시에도 상한 리스크가 있는 부분입니다. 역시 대기업답게 공정기술이 뛰어난것 같고요. 이런 모서리부분도 손이 베이지 않게 마무리를 잘 했고요. 그리고 후면 플라스틱과 만나는 경계선도 자연스럽게 잘 처리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방금 말씀드렸지만 후면이 유리가 아닌 플라스틱이 적용되어서 굉장히 아쉬움이 큽니다. 중급형도 아니고 플래그쉽에 플라스틱을 적용하는것은 삼성전자 밖에 없는 것 같고요.

그리고 이번에도 헤이즈 마감을 적용해서 무광처리를 고급스럽게 했습니다. 지금 후면 보호 필름때문에 유광처럼 보일수도 있는데요. 유광은 아닙니다.

그리고 팁을 하나 드리면 새로 구매하시면 원래 붙어있는 보호 필름을 떼지 마시고요. 그대로 붙여놓고 쓰시면 후면 보호가 되기 때문에 유용합니다.

그리고 후면 카메라는 갤럭시S20에 비해서 디자인이 가장 많이 바뀐 부분입니다. 카메라 구성은 갤럭시S20과 동일하고요. 망원의 화각이 메인보다 더 넓은것도 같고요.

이번에는 컨투어컷이라는 디자인 때문에 측면 프레임에서 카메라까지 이어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카툭튀가 훨씬 덜한 것 같고요.

생폰으로 그대로 사용해도 카메라때문에 신경쓰이는 일은 덜할것 같고요.

그리고 이런 디자인 때문에 케이스또한 이렇게 나올수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카메라 보호 필름도 필요 없어서 예민하신 분들은 비용도 줄일수 있을 것같습니다.

그리고 IP68방수 방진과 무선충전공유 기능도 그대로 지원합니다.

다음은 실사용성입니다.

동영상을 볼때는 이런 느낌이고요. 화면크기가 6.2인치라서 크지도 않고 그렇다고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번에는 원가 절감 때문인지 화질이 FHD가 최고입니다.WQHD를 선택할수 없어서 평상시에 WQHD화질로 주로 사용하다가 갤럭시S21을 사용하시면 마음에 안들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할때는 이런 느낌입니다. 특히 화면 재생률표시를 켜고 게임을 실행하면 게임이 120Hz를 지원해주는지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일단 배틀그라운드는 지원을 해줍니다. 로딩할때나 본게임을 할때도 지원을 정상적으로 해주고요.

라이즈오브킹덤즈까지는 모두 120Hz를 지원해줍니다.

다만 SOS 같은 경우는 AP의 부하에 따라 120Hz와 60Hz를 번갈아 가면서 지원해주네요.

갤럭시S21은 출시때부터 ONE UI 3.1로 출시를 했습니다.

가장 크게 바뀐 것은 스마트 싱스 앱의 기능강화입니다. 삼성기기들과의 연동성을 좋게 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것 같고요.

특히 기기들의 위치를 쉽게 찾을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갤럭시버즈 프로같은 경우는 GPS가 없는데도 블루투스 범위를 벗어나도 지도상에 위치를 표시해줍니다. 이것은 주변에 갤럭시 사용자들이 있으면 그기기의 위치를 이용해서 대략적인 위치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우려가 있기는 합니다만 아마도 작년에 통과된 개인정보보호법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보이고요.

삼성 데일리가 없어지고 구글 디스커버와 삼성프리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사용할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용을 잘 하지 않습니다.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겠죠.

그리고 갤러리 앱에서 사진 편집으로 들어가면 개체지우기라는 기능이 새롭게 생겼습니다.

우측상단 더보기 실험실에서 개체지우기를 켜두어야 됩니다.

이렇게 사진에 지우고 싶은 부분을 선택하고 누르면 개체가 지워지는데요.

아직 기능이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초음파식 지문센서는 인식범위가 전작대비 1.7배나 커졌다고 했는데요. 실제 사용해봤을때 인식이 더 잘되는 것 같았습니다.

다만 물끼가 묻어있을때 인식률이 떨어지는 것은 비슷합니다. 그래서 얼굴인식을 함께 사용하시면 편합니다.

그리고 5G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직도 원할하지 않은 통신 때문에 짜증이 나실 겁니다. mm파 WAVE의 주파수인 28GHz 기지국 도입은 아직도 지켜 지지 않고 있습니다. 원래는 작년이죠.2020년 말부터 28GHz기지국이 어느정도 갖춰질 예정이었지만 서브6 기지국도 아직 부족한 상황에서 회의적인 예상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거기에 이번에도 갤럭시S21에는 mm파 wave 를 잡을수 있는 통신 모듈조차 없기때문에 28GHz 기지국이 갖춰지더라도 사용할수 없다는 것이 참으로 슬픈 현실입니다.

그래서 혹시 지금 5G에 가입 하실려고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8GHz 서비스가 시행 되고 나서 가입하셔도 늦지 않기때문에 조금더 기다려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긱벤치를 돌려봤습니다. 갤럭시S21 울트라의 성능 비교때도 말씀드렸지만 업데이트 이후 쓰로틀링작동시 떨어지는 폭은 줄어들었지만 상대적으로 갤럭시S21울트라보다는 하락폭이 심합니다.

싱글코어 점수가 1007P에서 749P까지 급하락 하고요. 멀티코어 점수는 더 심합니다. 3232P에서 2403P까지 급하락 한 것을 볼수 있습니다.

확실한 냉각 시스템이 없는 스마트폰에서 쓰로틀링이 없을수는 없지만 그래도 서서히 떨어져야 되는데 갑자기 하락 해버리면 게임할때 불편할 것같고요.

다음은 카메라인데요. 메인카메라가 12MP이고 밝기는 F1.8입니다. 초광각은 12MP이고 밝기는 f2.2입니다.망원카메라가 메인광각 카메라보다 화각이 넓은 것도 똑같습니다. 광학 3배줌이 아니고 망원의 6400만 화소를 크롭하는 하이브리드 3배줌입니다. 참고하세요.OIS는 초광각 빼고 메인광각과 망원만 지원합니다.

메인카메로 찍은 사진을 보면 정말 색감을 잘살려서 표현을 한 것같습니다.실제로 눈으로 보는 색감보다는 전체적으로 조금 더 밝게 나오는 것같습니다.

망원으로 찍은 사진을 보면 갤럭시S21은 크롭해서 3배로 보여 주는 것이고요.

망원카메라를 선택하면 3배줌이라고 나오는데 광학 3배줌이 아닙니다. 6400만화소의 고화질을 이용해서 크롭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진을 확대해보면 선예도가 조금 떨어지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초광각으로 찍은 사진을 보면 메인카메라보다는 조금 어둡게 나왔고요. 실제로 보는 그대로 사진이 정말 잘나온 것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초광각카메라에 듀얼픽셀과 위상차검출 AF가 빠졌습니다.

그리고 야간에 찍은 사진을 보시면 정말 밝게 잘 나옵니다. 실제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잘나오고요. 굳이 야간모드에 들어가지 않아도 장면최적화 모드가 알아서 노출시간을 늘려줍니다.

이밖에 더보기에 보시면 라이프 오토 포커스가 인물사진과 인물동영상으로 바뀌었고요. 그리고 새로운 디렉터스뷰가 추가 되었습니다.

다음은 스피커인데요. 하단 스피커와 상단의 리시버 겸 스피커 총 2개가 탑재되어있어서 스테레오 스피커입니다.

잠시 소리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소리를 들어보시면 갤럭시S20과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배터리인데요. 게임을 많이 한다든가 동영상을 장시간만 보지 않는다면 하루종일 사용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이 크기에 4000mAh라는 용량이 결코 작은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실제로 제가 사용해보니까 와이파이 사용환경에서 유튜브 동영상을 6시간에서 7시간정도 연속으로 보면 10%정도까지 떨어집니다.

그리고 갤럭시S20까지 지원하던 충전기는 갤럭시S21부터 빠져서 추가 비용이 들어갈 부분입니다. 기본적인 25W 충전기 없이 15W 충전기로 충전을 하면 상대적으로 느리게 느낄수 있겠죠.

충전은 기본 충전기인 25W로 충전하면 33%에서 45분 내외로 완충할수 있고요.

무선충전은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34%에서 1시간48분 정도 걸리는 것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갤럭시버즈 프로를 충전할수 있게 배터리 공유도 잘됩니다.

자그럼 이제 결론입니다.이번 갤럭시S21이 가격적인 부분과 디자인적인 부분을 잘 어필한 것같습니다. 가격은 무려 20만원 가까이 내려서 999,900원까지 떨어졌고요. 디자인도 갤럭시S20과는 차별화하면서 그런 부분들이 잘 어필이 된 것같습니다. 그래서 판매량도 전작대비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지금현재 노트10 이하의 기기들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기기를 바꾸셔도 괜찮을 것같고요. 갤럭시S20을 가지고 계신다면 굳이 안바꿔도 됩니다. 왜냐하면 마이크로 SD카드가 없고요. 게임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잦은 쓰로틀링 때문에 불편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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