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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법

ONE UI 3.0 리뷰(feat. 노트20 울트라)

by 랩터와고양이 202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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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랩터입니다.

오늘은 ONE UI 3.0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2019년에는 11월쯤에 안드로이드10이 업데이트가 되었는데요. 올해는 조금 늦게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갤럭시S20이 12월 3일쯤에 업데이트 했거든요.  그리고 노트20 울트라가 12월23일에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출시된기기가 많기 때문에 기기별 최적화 때문에 시차를 두고 업데이트 하는 것같습니다. 얼마나 많이 바뀌었는지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첫번째로 화면주사율 보기입니다.

먼저 설정에서 소프트 웨어 정보에 들어가 보면 ONE UI 3.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었고요. 안드로이드 11로 메이저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필드번호를 7번 연타를 하시면 개발자 옵션이 생깁니다.

개발자 옵션에 들어가서 화면 재생률 표시를 켜줍니다. 그러면 좌측 상단에 이렇게 120Hz 화면 재생률이 표시가 됩니다.

조금 기다리면 60Hz로 떨어지는데요. 이것은 노트20 울트라의 디스플레이가 LTPO 방식의 가변 주사율기능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최저 1Hz까지 내린다고 하는데요. 저는 1Hz를 보지 못했습니다. 혹시 구독자님들중에 1Hz로 바뀌는 것을 보신 분들은 댓글에 언제 적용이 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0Hz로 변경되고 화면을 만지면 바로 120Hz로 바뀌고요. 이렇게 수치를 직접 확인하니까 배터리 절약이 정말 되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AOD 화면에서도 화면 주사율이 표시가 됩니다. 항상 60Hz 고정이고요.

LTPO 방식의 디스플레이라서 주사율이 어떻게 변하는지 정말 궁금했는데 이제야 의문이 풀렸네요.

두번째로 노크오프입니다. 이것은 말그대로 화면이 켜진 상태에서 앱이 없는 빈공간을 두번 두드리면 화면이 꺼집니다.

이기능은 LG 스마트폰에 있던 기능인데 드디어 삼성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원스위치 누르는 것이 번거로운데 이제는 간편하게 화면을 끌수 있습니다.

AOD 화면에서도 두번 두드리면 화면이 켜지고 시간이나 알림이 있나 없나 확인하고 다시 두번 두드리면 화면이 꺼집니다.

세번째로 잠금화면입니다. 잠금화면의 디자인도 바뀌었고요. 음악제어도 작게 나왔는데 ONE UI 3.0으로 바뀌면서 이렇게 크게 나오는 것으로 변경되었고요. 지문센서 표시 디자인도 바뀌어었습니다.

그리고 시계를 누르면 여러가지 위젯들이 나옵니다. 일정,알람,빅스비루틴,디지털웰빙을 확인할수 있고요.

설정에서 각 위젯들을 ON/OFF할수 있습니다.

저는 다이나믹 잠금화면을 사용하는데요. 업데이트 전에는 5가지 종류에서 한가지만 골라서 볼수 있었는데요. ONE UI 3.0으로 업데이트 된후에는 10가지로 늘어났고요. 여기서 5가지를 한꺼번에 선택할수 있습니다. 더욱더 풍부한 사진들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네번째로 알림창입니다. ONE UI 3.0으로 업데이트 되고 난후에는 뒷배경이 반투명처럼 블러처리를 한것으로 바뀌었고요. 원래 한번 내리면 미디어와 디바이스가 나왔는데요. 업데이트 후에는 밝기 조절과 미디어 그리고 디바이스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빠른 설정창 구성에서 켜짐으로 바꿔주시면 나타나니까요. 초기화 되었다고 보시면 되고요. 이런 디테일 한 부분은 그대로 적용될수 있도록 해줘야 되는데 업데이트 되서 초기화되면 안되죠.이런 문제는 조금 아쉽고요. 저처럼 스마트폰을 잘 만지는 분들은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불편한 상태로 그대로 쓰기때문에 짜증날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빠른 설정창에서 다시 설정해주시면

한번만 내려도 예전처럼 밝기 조절과 미디어 그리고 디바이스가 그대로 나타납니다.

단 한가지 불편해진것은 전원버튼이 두번내려 보이는 점입니다. 업데이트 전에는 전원버튼이 한번만 내려도 보였는데요. 이제는 두번 내려야 보입니다.

다섯번째로 알림설정입니다. 알림 설정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설정에서 알림으로 들어가면 간략하게 보기와 자세히 보기를 선택할수 있고요.

원래있던 상태표시줄이 고급설정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알림창을 내려서 상태표시줄을 누르면 바로 고급설정으로 올수 있습니다.

여기서 여러가지 설정을 한번에 할수 있어서 이부분은 더 편해진것 같습니다. 특히 플로팅 알림이 새롭게 생겼는데요. 이기능은 일부 통신사나 일부 앱에서 지원했기때문에 익숙한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반면 처음 보는 분들은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한테 질문을 주신 분이 있는데 제가 ONE UI 3.0으로 업데이트를 갤럭시 S20을 해보고 자세히 만져보진 않았는데요. 노트20 울트라가 ONE UI 3.0으로 업데이트 해서 자세히 보던 중에 저도 알게 되었거든요. 참고로 갤럭시S20은 고양이 주부님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서 제가 마음 대로 만져 볼수가 없습니다.

아무튼 이런 플로팅이나 스마트 팝업같은 것이 불편하신 분들은 지금 보시는 곳에서 사용 안함을 하시면 해제가 됩니다.

여섯번째로 볼륨조절입니다.이것도 정말 편하게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측면 버튼을 누르면 측면 버튼 옆에 바로 조절 UI가 나오기 때문에 엄지손가락으로 바로 음량을 조절할수 있고요.

위에 더보기를 누르면 다른 음량도 함께 조절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설정버튼을 누르면 다른 항목들도 조절할수 있기때문에 편리하죠. 업데이트전에는 가로로 표시가 되기때문에 한손으로 바로 조작하기가 힘들었죠.

일곱번째로 전화앱입니다. 연락처탭으로 가서 더보기를 눌러보면 여러가지 메뉴가 새롭게 생겼고요.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휴지통기능이 생겼다는 것이고요. 실수로 전화 번호를 잘못 지웠을 경우 휴지통에 보관했다가 자동 삭제 되는 것이죠.

그리고 설정에 들어가면 통화 배경이라는 것이 생겼는데요.

내가 원하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설정하고 전화를 걸거나 전화가 오면 설정한 사진이나 동영상이 나타납니다.

여덟번째로 메시지입니다.

메시지에서도 더보기를 눌러보면 휴지통이 새롭게 생겼고요. 삭제한 메시지는 30일동안 보관하다가 삭제 합니다. 그리고 이메일에서 이기능 한번씩 다 사용해보셨을 겁니다. 바로 읽지않은 메시지를 모두 읽음으로 표시하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이기능 정말 편할 것같습니다.

설정으로 들어가보면 채팅+ 설정이라는 것이 새롭게 생겼는데요.

이것은 아마도 카카오 톡처럼 대용량의 사진이나 동영상 또는 파일 같은 것을 보낼때 처럼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래 설정에 있던 긴급 알림 설정은 설정항목에서 알림으로 자리를 옮겼으니까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알림에서 고급설정으로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알림창을 내려서 상태표시줄을 눌러도 바로 들어갈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업데이트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명칭 통일이 안되어있습니다. ONE UI 3.0 마이너 업데이트때 추가 업데이트가 될 것같고요. 고급설정에서 무선 긴급 알림으로 바뀌었습니다. 바뀐 부분은 음성으로 읽어 주는 기능이 새롭게 생겼네요.

아홉번째로 삼성키보드인데요. 글자를 복사에서 바로 문자메시지로 들어가서

키보드 상단에 방금 제가 복사한 글자가 상단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버그라고 하기에는 좀 그런데 메시지를 처음 켰을 때는 복사한 글자를 바로 나타내 주는데요. 켜진 상태에서 최근 실행앱을 통해서 다시 들어가면 업데이트가 안되고 처음 복사했던 문구가 그대로 있습니다. 그럴때는 최근 실행앱을 통해서 하지 마시고 메시지앱을 터치해서 들어가시면 업데이트가 되니까요. 이 문제는 새로고침의 문제 같습니다. 참고하시고요.

그리고 키보드의 디자인이 조금 액티브하게 바뀌었고요.

설정에 들어가보면 새로운 기능이 생겼다기보다는 한번에 모든 설정을 할수 있도록 기존에 있던 메뉴들이 모두 밖으로 나온 느낌이라고 해야 되겠네요.

열번째로 카메라앱입니다. 크게 바뀐부분은 없는데요. 일부 디잔인이 조금 바뀌었고요.

특히 초점조절 잠금 UI가 바뀌었습니다. 원래는 열쇠모양이 아니고 이렇게 글자로 나타났고 노출설정도 하단에 따로 나타났는데 ONE UI 3.0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초점UI에서 모두 조절을 할수 있습니다.

열한번째로 사진앱입니다. 사진앱에 들어가면 하단탭에 공유가 없어지고 메뉴버튼이 생겼습니다.

이것을 누르면 공유도 있고 설정 휴지통등이 있습니다. 원래는 더보기를 누르면 나오던 것이 메뉴로 옮겼네요.

사진에서 위로 살짝올리면 바로 태그를 입력할수 있고요.

한번더 올리면 위치태그를 볼수 있습니다.

상세정보도 볼수 있고요. 하지만 이부분은 예전보다는 불편해진것같습니다.

업데이트전에는 그냥 위로 한번올리면 위치태그나 자동태그등 상세정보를 볼수 있었는데요.이제는 몇번 눌러야 볼수 있는 것이 불편해진 것같고요.

편집도 조금 바뀌었습니다.

업데이트전에는 편집한 것을 다른 이름으로 저장해서 편집을많이 하게 되면 불필요한 파일이 많이 생겼는데요.

ONE UI 3.0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원본사진에 겹처서 저장할수 있고요. 더보기를 눌러서 예전처럼 다른 이미지로 저장을 할수도 있습니다.

또한 원본에 겹처서 저장한 사진은 다시 원본 복원을 누르면 원본사진으로 되돌릴수 있습니다.

열두번째로 위젯설정입니다.

위젯 설정은 업데이트 전에는 홈화면에서 빈공간을 길게 눌러서 위젯을 설정할수 있었지만

이제는 앱을 길게 눌러서 원하는 위젯을 설치하시면 됩니다.

이부분도 정말 편해진 것같습니다. 업데이트 전에는 위젯을 하나하나 찾아야 되서 불편했거든요.

자그럼 이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올해는 안드로이드11의 업데이트보다 ONE UI 3.0 업데이트를 더 강조하는 것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안드로이드11이 묻히는듯한 느낌이 들고요. 그리고 가면 갈수록 iOS와 닮아 가는 것같습니다. 특히 알림창 위젯같은 경우는 거의 같은 느낌이 들었고요. 위젯 스택 기능만 추가하면 똑같아질 것같습니다.

일부 명칭통일이 되지 않는 문제는 아마도 조만간에 마이너 업데이트가 진행 되면 해결 될 것으로 보이고요. ONE UI 2.5보다는 불편한 점들도 몇가지가 있었는데 이부분도 추가 업데이트때 수정해주실 것으로 믿겠습니다.

아무튼 전반적으로 더욱 부드러워졌고 디자인적으로 더욱 발전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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