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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리뷰

아이패드 7세대 리뷰

by 랩터와고양이 2020.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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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랩터입니다.

오늘은 아이패드 7세대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2월초에 구매해서 지금까지 약 2달 넘게 사용해봤는데요. 어떤 점이 좋고 그리고 단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디자인입니다. 전작인 아이패드6세대와 외관은 큰차이가 없습니다.

요즘 나온 아이패드 프로11이나 갤럭시탭S6와는 달리 터치 ID센서가 내장된 홈버튼이 있고요.

상단에 이어폰잭이 있고요.

그리고 하단에 스테레오 스피커가 있는 것까지 완전 똑같습니다. 대신 크기가 9.7에서 10.2인치로 커졌습니다. 10인치를 넘어 서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사용할수 없습니다.이렇게 하면 넘버스나 페이지같은 것들만 쓰도록 하려는 애플의 생각이 깔려있는 듯합니다. 그리고 키보드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아이패드10.5프로,아이패드7세대,아이패드에어3세대를 같이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는 라이네이팅처리가 안되어있고 P3색영역이 미지원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화면을 두드려 보면 통통거리고 화면 자체를 누르면 푹푹 들어가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디스플레이는 괜찮은 편이어서 영상을 보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심지어 A10 퓨전 AP까지 똑같고요. 그래도 다행히 램은 2기가에서 3기가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A10 퓨전 AP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2018년도 출시한 것과 외관은 그렇다처도 AP만큼은 A12 바이오닉으로 넣어줘야 되지 않나요? 그렇다고 가격도 어중간 하고요.

다음으로 기능적인 면을 한번 보겠습니다. 제가 아이패드7세대를 구매한 목적은 애플펜슬 때문에 구매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으로 순간순간을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기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제가 메모장을 자주 사용합니다. 이렇게 항상 띄워놓은 상태에서 홈버튼만 누르면 바로 필기를 할수 있기 때문에 편했고요. 다만 앞에서도 말했지만 라미네이팅 처리가 안되어서 글자를 중간에 수정을 한다든가 할때 내가 쓰고자 하는 위치에 정확히 써지지가 않아서 아예 그 글자는 지우고 새로 씁니다. 그냥 그게 빠르더라구요. 그 이유는 글라스와 내부 화면 간에 틈이 꽤크게 느껴집니다. 다행히 저는 그림을 그릴려고 산것이 아니기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지만 만약 그림을 주로 그릴려고 구매하신다면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아이패드 에어3이상으로 구매하 실것을 추천드리고요. 아니면 갤럭시탭S6를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활용편에서도 말했지만 메모장은 손글씨를 검색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도 어쩔수 없이 굿노트를 구매를 했는데요. 굿노트가 생각보다 괜찮네요. 꾸밀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고 응용할수 있는 것들이 무궁무진 하더라구요. 이렇게 겉표지도 만들고 카테고리를 쉽게 잘 만들수 있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손글씨를 글자로 만들수 있어서 그런 것도 편했습니다. 저도 아직 다른 기능들은 많이 사용안해봐서 조금더 써봐야 알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플펜슬이 있으면 이렇게 캡처도 쉽게 할수 있습니다.

전체페이지를 한꺼번에 캡처할수도 있고 PDF 파일 형식으로도 저장할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멀티태스킹을 빼놓을수 없습니다. 바로 스플릿 뷰 기능입니다. 먼저 이렇게 어플 하나를 띄워놓은 상태에서 메모앱을 우측에 갖다 대면 멀티태스킹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총 3가지 영역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여기다 하나더 띄울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운데에다가 놓아야 됩니다. 좌우 양쪽에 놓으면 원래있던것 위에 덮어쓰기 때문에 가운데에다가 놓으면 이렇게 됩니다. 이기능이 슬라이드 오버 기능입니다.

좌우로 옮겨가면서도 볼수 있고 띄워놓은 것이 2개이상이면 하단을 돌리면서 여러가지 앱을 골라서 볼수 있습니다.

메모장을 원래대로 돌릴수도 있고 유튜브를 멀티태스킹으로 바꿀수도 있습니다.

같은 앱을 두가지를 동시에 띄울수 있어서 메모앱같은 경우는 정리할때 편하고요.

네이버나 이런것은 서로 비교할때 자주 사용했습니다.

그다음에 키보드창을 여러가지로 변형을 할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글자를 입력하는 것이 익숙해서 패드는 조금 어색할수 있는데 제가 알려드리는 것만 알아도 아이패드에서 스마트키보드 플리오없이도 잘입력 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본 입력 창이 나오는데요.

큰화면에서 입력해도 되고 두손가락을 벌리는 제스처를 이용하면 양쪽으로 키보드를 분활해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양손으로 이렇게 입력을 하면 쉽고 편하게 입력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합칠때는 양쪽에서 두손을 모아 주시면 다시 원래대로 복귀를 합니다.

여기서 두손가락을 모으는 제스처를 하면 플로팅 키보드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굉장히 유용하죠?

글자를 입력할때도 간단하게 입력할수 있습니다. 키보드를 보시면 한글은 흰색으로 활성화가 되어있는 반면 숫자나 특수 기호는 색상이 연하게 되어 비활성화 되어있는데 이것을 아래로 드래그 하면 빠르게 입력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쌍자음은 쉬프트를 눌러서 입력할수 있지만 이렇게 하면 번거롭기 때문에

해당 버튼을 길게 눌러서 위로 드래그 하면 쉬프트를 누르지 안아도 바로 입력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글자를 입력 중에 오타가 발생했다면 일일이 손가락으로 커서를 찍을 필요없이 스페이스부분을 길게 누르면 빠른 커서 이동을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좌측하단에 지구본 모양을 길게 누르면 한글/영어/이모티콘을 한번에 선택할수 있습니다.

물론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가 있으면 편하고 좋지만 제가 가성비를 생각하면서 구매한 의도가 무색해지기 때문에 구매하지 않았고요. 가격이 아이패드 7세대 32기가 와이파이 모델 절반값이기 때문에 너무 비싸죠.

 

그리고 맥북이 카탈리나로 바뀌면서 아이패드를 보조 모니터로 사용할수 있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맥북 프로가 2015 얼리라서 지원이 안되네요. 저는 될줄 알았는데 2015 미드부터 지원이 되니까 여러분도 이점 참고 하시고 잘알아보고 구매하시 바랍니다.

 

그리고 스피커는 하단에 2개가 있는데 요즘 나오는 쿼드 스피커를 넣어주면 좋겠지만 가격이 가격인지라 어쩔수 없었을 것같습니다. 그러면 상단에 이어폰 잭이 없어져야 되는데 그럼 또다른 불편이 생기겠죠.

하지만 사운드는 나쁜 편이 아니고요. 꽤 들을만하고 베이스가 좋기 때문에 볼륨을 높여도 귀가 아프지 않고 괜찮습니다.

그리고 배터리는 정말 오래갑니다. 그냥 사용안하고 놔둬도 한달은 갈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매일 조금 씩 사용한다고 해도 일주일은 충분히 사용할수 있고요. 아무래도 용량이 8827mAh이기때문에 그런것도 있고요. 워낙 iPad OS가 배터리 관리를 잘하기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다만 충전을 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이렇게 용량이 큰데 고속충전이라도 지원을 해줘야 되는데 그냥 저속으로 충전하다보니 4시간정도 충전을 해야 완충이됩니다.

자 그럼 이제 결론을 내드리겠습니다.아이패드 7세대 몇년전 기준으로 본다면 잘 만든 태블릿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다만 몇년 전에 써먹던 것을 아이패드 프로10.5 프레임 크기에 화면을 10.2인치를 적용해서 출시했다는 것때문에 비판을 많이 받았죠. 그래서 애플 기기중에서는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나와서 가장 쉽게 접근을 할수 있는 기기입니다. 하지만 가격적으로도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A12 AP를 탑재하고 라미네이팅처리를 하고 거기에 P3색영역까지 지원하는 아이패드 미니 5가 499,000원이거든요. 아이패드 7세대 와이파이가격이 449,000원이니까 5만원만 더주면 더 빠르고 좋은 것을 쓸수 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LTE 버전의 가격은 17만원을 추가로 더 줘야합니다. 결코 저렴하다고 볼수 없는 애매한 가격이라고 볼수 있습니다.키보드와 애플펜슬 까지 구매하면 100만원이 넘을수가 있으니까요. 그럼 차라리 아이패드 에어3를 구매하는 편이 더 현명한 소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림그리는 목적으로 구매한다면 정말 비추전이고요. 그럼 아이패드 미니5이상으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이유는 아시죠. 라미네이팅 처리가 안되어있어서 글라스와 화면에 틈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저처럼 각종 할인을 더해서 가장 저렴하게 애플펜슬을 사용하고 싶은분들에게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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