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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리뷰

에어팟 프로 리뷰

by 랩터와고양이 2020.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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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랩터입니다.

오늘은 에어팟프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개봉기를 하고 거의 한달정도 사용해봤는데요. 어떤 점이 좋았고 단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디자인과 사용성입니다. 색상은 화이트색상이 하나만 나오고요.

유니바디처럼 색상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에어팟2는 세로로 길쭉한 디자인인데 에어팟프로는 가로로 넓어졌습니다.

길이와 두께는 약간 두툼한 정도고요. 그런데 확실히 청바지주머니같은데 넣어서 다니면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 가방이나 패딩같은데 넣어다니는 것은 괜찮았고요.

그리고뚜겅을 열면 바로 연결이 되는데요. 연결이 안되거나 그런 문제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연결이 되면 아이폰같은경우는 이렇게 유닛과 본체의 배터리양을 바로 보여줘서 편했습니다.

유닛을 뺄때 굉장히 불편했고요. 빼다가 한번 떨어뜨린 적도 있고요. 그런데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잖아요. 요령이 있습니다. 이렇게 잡고 빼면 편하게 잘 빠집니다. 참고하시고요. 넣을 때는 착 달라붙어서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뚜껑안쪽이나 유닛이 달라붙는곳에 철가루 같은 것이 잘묻습니다. 주머니나 가방에 다른 물건과 함께 넣어 다니는 분들은 철가루 방지 스티커를 구매하셔야 될 것같습니다.저는 패딩 주머니에 넣어다녔고요.

그리고 음악을 듣고 귀에서 뺄때 이어팁이 가끔 뒤집어 집니다. 요거 은근히 불편하거든요.이어팁을 딱맞는 것을 골랐는데도 한번씩 뒤집어질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착용했을 때 착용감은 좋습니다. 커널형이라서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저는 괜찮았습니다. 3시간에정도 끼고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못참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민감하신분들은 오래착용을 못할수도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반복적인 소음같은 것은 잘 걸러내거든요. 그런데 가끔씩 울리는 경적소리같은 비반복적인 소음같은 것은 잘 못걸냅니다. 버스나 전철 같은데서 사용하면 정말 조용하게 음악을 감상할수 있고요. 버스같은 데서 노이즈 캔슬링을 사용하면 가끔씩 둥둥 하는 소리가 한번씩 들렸습니다. 마치 차를 타고 뒷창문을 열고 가로수 많은 곳을 지나갈때 나는 소음있잖아요. 그런걸 공명음이라고 하는데 그런 소리 비슷한 것이 한번씩 들렸습니다. 예민하신 분들은 멀미를 할수도 있으니까 참고하시구요.물론 노이즈캔슬링을 사용안하거나 주변 소리 듣기를 할때는 괜찮았고요. 주변 소리 듣기는 거짖말 조금 보태서 실제 내귀로 듣는 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정말 음질은 무선이어폰중에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고음과 저음을 적절하게 잘 믹스해서 어떤 음악을 들어도 귀가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셋팅을 잘못하면 고음영역때문에 귀가 불편하거나 해서 듣기가 힘든데요. 에어팟 프로는 그런 셋팅을 잘한것같습니다. 라디오같은 것을 들을때도 정말 편했고요.

조작은 개봉기때도 말씀드렸지만 오른쪽 왼쪽 상관없이 한번 누르면 음악을 정지 하거나 재생을 하는 것이고요.

두번누르면 다음곡으로 넘길수 있고요. 세번 누르면 이전곡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길게 누르면 노이즈 캔슬링을 켜고 또한번 길게 누르면 주변음 허용을 선택할수 있습니다.

길게 누르는 기능은 별도로 설정을 할수 있는데요. 이것은 설정에서 블루투스로 들어가서 노이즈 캔슬링,주변음 허용 그리고 끔 중 2가지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물론 오른쪽 왼쪽 따로 설정할수 있구요. 밑에 시리를 선택하면 길게 눌렀을때 시리를 부를수 있습니다.

이렇게 에어팟프로는 애플워치처럼 전용 어플이 없습니다. 그냥 블루투스 설정에서 간단하게 설정을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선이어폰의 가장 중요한 배터리 사용시간을 알아보겠습니다.배터리는 유닛과 케이스를 합한 사용시간이 24시간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4시간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저같은 경우는 하루 한시간 정도 사용하고 전화통화 가끔 하고 해서 일주일 정도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유닛자체만으로 사용하면 모든기능을 사용한다고 했을때 4시간 정도 유지된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사용을 4시간할일이 없어서 그렇게 까지는 사용안해봤는데요. 제가 직접 3시간 정도 사용해도 배터리방전이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혹시 유닛이 방전되더라도 5분충전으로 1시간을 사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배터리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은 없었고요.

만약 노이즈캔슬링 끔으로 해놓고 사용하면 더 오래 사용할수 있습니다.

충전도 편합니다. 기존 유선충전은 물론이고 무선 충전도 지원하기 때문에 편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자그럼 결론을 내어 드리죠. 에어팟프로를 한달가까이 사용하면서 적응이 되어서 그런지 큰 감응은 없었습니다.처음에 착용하고 음악을 들었을때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었는데요. 그런데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할때마다 좋다라는 느낌이 들정도로 정말 셋팅을 잘해놨습니다. 주변소리듣기도 내귀로 듣는 듣한 느낌이 들정도로 좋았고요.문제는 가격인데 30만원이 넘죠. 노이즈캔슬링을 사용안해보신 분들이 이가격을 납득하기가 힘들것입니다.또한 요즘 3만원짜리 무선 이어폰도 좋은 음질로 나오는 제품이 많거든요.

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음악을 이어폰으로 많이 들으시는 분들 그것도 크게 듣는 분들에게 강력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주변소음때문에 크게 들으면 귀가 망가지거든요. 그런데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음악 볼륨을 그만큼 내려서 들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폰을 꽂은 상태에서 산책이나 걸어서 출퇴근 하는 분들 정말 위험 하잖아요. 그럴때 주변소리듣기 기능을 사용하면 그나마 안전하게 다닐수 있습니다.하지만 되도록이면 걸어다닐땐 이어폰을 착용하고 다니지 마세요. 정말 위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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