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랩터입니다.
오늘은 갤럭시S23 FE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S23 FE가 생각보다는 인기를 많이 끌고 있습니다. 출시전만해도 비판을 많았는데요. 판매가 시작되자 높은 할인율때문에 비판의 목소리들이 싹 사라졌습니다. 그러면 S23 FE의 어떤 점때문에 그런 것인지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디자인입니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6.4인치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있습니다. 개봉기때 S23 플러스와 비슷하다고 했는데요. 사용하면서 자료를 찾아보니 A54 그러니까 퀀텀4와 거의 같은 디자인이고요. 심지어 규격까지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디스플레이는 S23 FE가 더 좋은 것입니다. 퀀텀4는 슈퍼 아몰레드이고요. S23 FE의 디스플레이 밝기는 1450니트까지 밝게 볼수 있고요.
그리고 전후면에 고릴라 글래스5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측면 같은 경우는 삼성에서 23년까지 적용해온 둥근 디자인이 그대로 들어갔고요. 그래서 무난한 그립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리고 측면프레임이 디스플레이와 후면엣지 부분보다 높기때문에 생폰으로 사용하더라도 어느정도는 디스플레이와 후면 글래스를 보호할수 있을듯합니다. 물론 대신 측면 프레임에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에 찍힘이 발생할수 있죠.
후면을 보면 민트색상입니다. 삼성닷컴 전용색상까지 포함해서 총6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는데요. 개인적으로 그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색상이었습니다.
그리고 크기는 가로 폭이 A54대비 0.2mm 더 좁은 76.5mm이고 세로길이는 A54보다 0.2mm 더 짧은 158mm입니다. 두께는 A54와 동일한 8.2mm이고요.
그리고 무게는 A54보다 7g더 무거운 209g입니다.S23 FE의 무게가 생각보다 무겁게 느껴졌는데요. A54의 배터리 용량이 5000mAh인데 그래도 202g인데요. S23 FE는 A54보다 배터리 용량이 500mAh 적은데도 무게는 오히려 더 무겁습니다. 아마도 엑시노스 2200의 발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이즈가 큰 베이퍼 챔버를 탑재하다보니 무게가 증가한듯합니다.
다음은 실사용성입니다. 동영상을 볼때는 이런 느낌이고요.
크기에 비해서 화면크기가 작게 느껴지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노트20 울트라와 S24를 비교해서 그런지 몰라도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단 디스플레이는 슈퍼아몰레드가 아닌 S23 시리즈와 동일한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어서 화면은 밝고 선명합니다.
다만, 베젤 두께 때문에 화면이 작아 보이는 것은 어쩔수 없죠.
풀스크린으로 하면 베젤이 확실히 보이죠. 하단부의 베젤이 확실히 넓은 것은 살짝 보급형의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게임을 할때는 이런 느낌입니다. S23 FE의 조작감이 나쁘지 않습니다. 적당한 크기여서 손이 큰 분들이나 손이 작은 분들도 충분히 편하게 할수 있는 크기이고요. 다만,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무게가 생각보다는 무거워서 여성분들 같은 경우는 장시간 들고 게임을 하면 손목이 저릴수는 있을듯합니다.
그리고 S24와 정말 고민되네 편에서 S23 FE가 버벅임이 간헐적으로 발생한다고 했는데요. 이런 현상이 심한편은 아닌데요. 잠깐 다른 볼일을 보고 다시 할때 이런 현상이 자주 일어났고요. 계속 연속적으로 게임을 하게 되면 버벅임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픽 설정은 S23 FE가 낮음이 기본인데요. 그래서 좋은 그래픽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S23 FE도 e-sim을 지원하기 때문에 추가로 번호를 하나더 사용하고 싶은 분들은 e-sim을 사용해서 개통하시면 되죠.
그리고 S23 FE에는 UWB가 없습니다. 이 기능을 모르는 분들이 생각보다는 많아서 없어도 알아차리는 분들이 거의 없죠.
UWB는 디지털키를 사용하거나 사물인터넷 그리고 기기간 데이터 전송등을 할때 사용되는데요. 직진성이 강해서 원거리에서도 인식을 잘합니다. 다만, UWB가 없다고 해서 불편한 점은 거의 없는데요. 그 이유는 NFC나 블루투스등으로 대체를 할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개봉기때도 말씀드렸지만 S23 FE에는 근접센서가 없습니다. 그래서 전면카메라와 가속도센서를 활용하는 가상근접센서를 사용하는데요.
근접센서가 적용되어있는 S24 울트라와 비교해보면 S23 FE는 반응 속도가 정말 느립니다. 그래서 간헐적으로 화면이 켜진 상태에서 통화가 될수가 있는데요. 대신 안심하셔도 되는 것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화면자체가 꺼져버려서 오터치가 되거나 그런 문제점은 거의 없었거든요. 다만, 스마트폰을 보면 번호를 눌러야 될때는 불편할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은 들었습니다. 저도 장시간 사용하면서 경험한 것이라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소소한 기능중에 동영상 밝게 기능이 없어서 유튜브를 보거나 OTT 영상을 볼 때 일반적인 밝기로 제공되어서 그런 점은 조금 불편했고요.
그리고 아직까지 ONE UI 6.1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는데요. 현재 S23시리즈도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상황인데요. 이번달이죠. 3월중으로 업데이트를 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S23 FE는 더 뒤로 밀리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요. 보통은 2월달에는 추가 업데이트를 했지만 S24 시리즈에 들어가 있는 AI 기능때문에 업데이트가 늦어지고 있다고합니다. 일단 현재까지는 S23 시리즈에는 확실히 AI 기능이 들어간다고 했는데요. S23 FE에는 들어갈지 미지수 입니다.
다음은 카메라인데요. 구성은 초광각, 망원, 광각까지 트리플 카메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광각카메라는 50MP이고 밝기는 f1.8입니다. S24의 메인카메라와 동일한 카메라입니다.망원카메라는 8MP인데요. 사진품질은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그냥 구색맞추기용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초광각은 일반적인 12MP이 적용되어있는데요. 위상차검출 AF등이 없기때문에 잘못찍으면 초점이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메라를 켜서 보면 2배줌을 바로 사용할수 없습니다. 좌측 설정으로 들어가서 카메라 어시스턴트로 들어가도 S23 울트라처럼 2배줌 크롭 줌 버튼이 없습니다. 같은 ONE UI 6.0인데도 S23 FE에는 없습니다. 이것은 성능하고는 상관없는 기능인데 굳이 이런 것까지 등급을 나눕니다.
이 사진은 초광각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갤럭시에서의 초광각 사진은 이제는 큰 감흥이 없습니다. 몇년째 같은 화소의 같은 렌즈를 사용해서 그런지 무난하게 볼수 있는 사진이죠.색감자체도 갤럭시특유의 색상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사진은 메인카메라로 찍었는데요. 사진이 정말 예쁘게 잘나왔습니다. 해질녘에 찍은 사진인데요. 해가 비치는 부분과 그늘진 곳이 사진상에서 잘구분이 되어서 본연의 색감을 잘 살려낸 것같습니다.
그런데 확대를 해보면 앞쪽 파란색 건물까지는 초점이 괜찮은데요. 뒤로 갈수록 초점이 맞지 않습니다. 나뭇가지들은 흐릿하게 보이고요. 다른 사진들도 거의 이런식입니다. 아무래도 엑시노스 2200의 NPU 성능의 한계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이 사진은 3배 망원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역시 초광각 사진처럼 그냥 무난한 사진입니다. 8MP이기 때문에 줌을 하거나 찍고나서 확대를 하면 사진의 품질이 많이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좌측 영상은 슈퍼스테디를 끄고 찍은 영상이고요. 우측 영상은 슈퍼스테디를 켜고 찍은 영상입니다. 끄고 찍은 영상은 흔들림이 많이 심한 것을 알수 있습니다. 반면에 끄고 찍은 영상은 크게 흔들리는 것은 잡아주지만 흔들림 완전히 사라지지않습니다. 이렇게 되면 그냥 끄고 찍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거든요. 전체적으로 심하게 흔들리기때문에 영상을 보기가 불편할정도입니다. 추가로 모션블러까지 있기때문에 영상의 품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이런 문제는 전자식 손떨방의 소프트웨어적인 처리가 떨어져서 그런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OIS의 성능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배터리인데요. 용량이 4500mAh입니다.
S23 FE의 스펙상 사용시간은 LTE에서 인터넷 사용시간이 19시간이고 동영상 재생시간은 22시간입니다.
실사용시간은 네이버로 인터넷을 하면 13시간 정도 사용가능하고요.
그리고 유튜브로 동영상을 보면 19시간 정도 보면 방전된다고 보시면 됩니다.거의 스펙에 근접하는 시간이죠.
그럼 이제 결론입니다. 이번에 나온 S23 FE가 생각보다 괜찮게 나와서 판매량이 괜찮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비록 AP를 재탕은 했지만 엑시노스2200의 수율이 좋아져서 발열이 22년에 나왔을 당시보다는 확실히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발열을 더 잡기위해서 챔버크기를 키워서 적용했습니다. 그래서 성능 비교 영상에서도 보셨지만 지속적으로 성능을 유지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정가대비 할인율이 높기때문에 60만원후반대나 70만원 초반대에 구매할수 있기때문입니다.
가성비가 좋다는 말입니다. 최근 출시한 A25가 40만원이 넘어가거든요. 그리고 곧 출시될 A35가격은 50만원대에 출시할듯한데요. 저라면 조금 더 보태서 S23 FE를 구매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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