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랩터입니다.
오늘은 갤럭시A31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5월 중순쯤에 구매해서 지금까지 2개월정도 사용해봤는데요. 장점과 단점이 확실히 구분되는 스마트폰인것 같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자 먼저 디자인입니다. 전면은 6.4인치 20:9비율의 인피니티 U 디스플레이입니다. 물방울 노치는 전작과 동일합니다.
대신 후면에 있던 지문센서가 전면으로 나왔고요. 광학식 지문센서가 탑재 되어있습니다.
전면카메라도 1600만 화소에서 2000만 화소로 업그레드 되었습니다. 베젤은 하단이 굉장이 넓은 편이고요. 상단도 베젤이 좀 있습니다.
갤럭시 A51에 비해서도 차이가 나는 편이고요. 그립감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6.4인치 치고는 괜찮은 편이고 세로로 길어서 그런것 같고요.
그리고 제가 조금 예민할수도 있는 것인데 측면의 버튼 소리가 굉장히 크게 들립니다. 주변 소음이 조금 있는 곳에서는 괜찮은데요. 도서관이나 아니면 밤에 잠을 잘때 등등 조용한 상태에서 버튼을 누르면 꽤 거슬립니다.
그리고 이모델은 특이하게 유심 트레이가 좌측면에 있습니다. 트레이도 세로로 길쭉한 것이 아니라 가로로 넓은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마이크로 SD카드도 지원하고요.
그리고 후면을 보면 색상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패턴 색상도 마음에 들지만 무지개 빛깔이 나는 것이 저는 예쁘게 봤습니다. 마치 노트10플러스의 아우라 글로우같은 느낌도 들고요.카메라는 요즘 유행하는 인덕션 스타일의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요. 전작대비 카메락 2개가 더 생겼씁니다. 심도 카메라와 접사카메라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A31은 액정보호 필름이 안붙어 나옵니다. 구매하실 분들은 따로 구매하셔야 되고요. 케이스는 기본으로 제공해줍니다. 전작인 A30은 액정 보호 필름이 붙어 있었는데 이부분은 아쉽네요.
다음으로 기능적인 부분입니다. 소프트웨어 버전이 ONE UI 2.1 최신 버전이고요. 그리고 안드로이드 10이 적용되어있습니다.
사용하면서 버벅임을 자주 경험 했습니다. 그럴때 있고 괜찮을 때도 있어서 재현 하기가 좀 힘든데요.
설정에서 디스플레이나 유용한 기능에 들어갈때 이런 현상이 자주 생겼습니다. 그리고 어플을 업데이트 한다든지 할때는 다른 것을 못할 정도로 로딩이 심하고요. 심지어 뻑나는 경우도 가끔 있어서 그럴때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업데이트가 끝나면 만질 정도였습니다. 아마도 AP가 엑시노스보다 한급아래인 대만회사죠. 미디어텍사의 헬리오 P65를 탑재해서 그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요. 램도 조금 작은데다가 최적화도 별로인것 같습니다.
빠른 설정창에서 보면 일단 빠진 것이 많습니다.
당장 A51과 비교해봐도 몇가지가 빠져 있습니다.빅스비루틴이 없으니까 당연히 빅스비 음성도 없겠죠.그리고 화면녹화도 없고요. 대신 특이하게도 A51에도 없는 뮤직쉐어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설정에 들어가서 음질 및 음향 효과에서 3.5mm이어폰을 연결하면 돌비애트모스를 셋팅할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모노스피커 보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것이 더 듣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혹시 물방울 노치가 거슬린다면 디스플레이로 들어가서 여기서 전체화면 비율로 사용할 앱으로 들어가면 우측점점점 표시가있는데요.
이것을 눌러서 고급설정으로 들어가서 여기서 카메라 영역 감추기를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지금 이렇게 전면 카메라부분의 화면이 꺼졌죠.
배경화면으로 들어가서 배경화면 서비스로 들어가면 다이내믹 잠금화면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최근에 업데이트 되어서 예술이 추가되었는데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다양한 그림들을 잠금화면에 나타내줍니다.
그리고 유용한 기능에 들어가보면 CMC 기능을 사용할수 있고요. 윈도우컴퓨터와 연결할수 있는 윈도우즈와 연결도 있고요.
그리고 버벅 거림을 조금 완화 시킬수 있는 팁이 있는데요. 애니메이션 줄이기를 ON 시켜 놓으면 그나마 괘적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틀그라운드도 잘되기는 하는데 초반 시작할때 로딩시간이 꽤 깁니다.
한참을 기다려야 되고요. 어떨때는 화딱질 날때도 있었고요. 그래서 게임은 A31로 잘안했어요.아무튼 게임을 할때는 문제없습니다.
그리고 스크린에 광학식 지문센서가 있어서 바로 홈화면으로 들어갈수 있는것이 편했고요.
속도는 A51과 비교해도 큰차이가 없고요. 인식률도 괜찮았습니다.
다음은 카메라인데요. 후면 카메라가 2가지가 더 추가되었죠. 4800만 메인 카메라와 8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있고요. 심도 카메라와 접사 카메라가 각각 500만화소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인데요. 1200만화소도 조금 부족한것 같은데 800만화소는 그냥 보는 것에 만족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업그레이드 되어서
이제는 S20처럼 사진 모드에서 길게 누르면 동영상을 찍을 수 있고요.
밑으로 내리면 고속 촬영을 합니다. 그런데 이기능이 A51은 안되는데 A31은 됩니다.
대신 카메라 기능이 너무 빈약합니다. 마치 예전에 갤럭시S3나 S4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조촐합니다. 아니 S3에도 있었던 타임랩스 기능도 없거든요.
그나마 라이브 포커스는 있네요.
라이브 포커스는 찍고 나서 배경화면 효과를 바꿔줄수 있습니다.
그리고 접사기능은 피사체에 최대한 가깝게 다가가야 됩니다. 사진을 찍은 품질은 생각보다 별로입니다. 4800만화소로 찍어서 확대한 사진보다 품질이 모자란듯한 느낌이 들고요. 초점 잡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동영상은 최대 풀HD영상까지 촬영할수 있고요. OIS와 슈퍼스테디가 없기때문에 흔들리지 않게 찍어야됩니다.
다음은 배터리입니다. 용량이 5000mAh 인데요. 인터넷하고 음악듣고 동영상 보면서 해도 5시간 사용했는데 40% 소모 되었거든요. 역시 용량이 깡패입니다. 충전시간은 A51보다는 오래 걸리지만 그래도 2시간 이내에는 충전이 완료되는 것같았고요. 물론 15W고속충전이 지원되고요.그리고 무선충전과 방수방진은 지원안됩니다.
자그럼 이제 결론을 내어 드리겠습니다. A31이 기능도 많이 빠지고 무엇보다 엑시노스AP가 안들어 간것은 정말 아쉬운 부분이 아닐수 없고요. 최적화 문제인지 아니면 AP문제인지 정확한 원인은 알수 없지만 버벅임이 A30처럼 여전히 있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다음 A32에서는 개선이 되었으면 하고요. 하지만 A51에도 없는 기능들이 몇가지가 들어가 있었는데요. 삼성전자의 무슨 시추에이션이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그렇습니다. 다만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불만만 말할수가 없겠네요. 자급제 기준으로 37만4천원 정도 하거든요. 할인을 잘 받는다고 하면 20만원 후반대에 구매할수는 있으니까요. 아무튼 저의 주관적인 의견이기때문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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