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리뷰

아이패드 프로 M4 리뷰

랩터와고양이 2024. 12. 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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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랩터입니다.

오늘은 아이패드 프로 M4 11인치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이번 아이패드 프로는 전작대비 변경점들이 많은 편입니다. 거의 6개월동안 실사용을 하면서 느낀점 장단점들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디자인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큰차이가 없지만 이번에는 프레임 사이즈와 디스플레이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전면 디스플레이 같은 경우는 전작대비 0.1인치 더 커져서 11.11인치가 되었고요.여기에 추가로 디스플레이가 LCD에서 텐덤OLED로 변경되었습니다. 이것은 아이패드 시리즈 최초로 적용된 것입니다. 그래서 울트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전면카메라와 페이스 ID 센서가 가로 모드로 이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가로모드로 사용할 때 로그인이 더 편해졌고요. 또한 영상통화를 할때도 확실히 더 편해졌습니다.

후면을 보면 실버색상이 적용되어있습니다.이번에는 후면에도 변화가 있습니다.바로 후면 카메라 섬의 디자인이 변경이 되었습니다. 변경이라기보다는 삭제를 했다고 해야 맞을 듯합니다. 멀쩡한 초광각 카메라를 없애버리고 광각카메라만 남겨놓았습니다. 원래 초광각 카메라가 있던 자리에 라이다스캐너를 적용해서 마치 듀얼카메라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비슷합니다.

그리고 원래 라이다 스캐너가 있던 자리에 센서처럼 생긴 것이 들어가 있는데요. 이것은 아마도 주변광을 감지해서 적응형 LED플래쉬 작동에 관여를 하는 것같습니다. 자세하게 나온 내용이 없어서 저도 정확하게는 말씀드릴수 없지만 애플이벤트 때 문서스캔을 할때 사용되는 것같습니다.

그리고 크기는 가로 폭이 전작대비 1mm 줄어든 177.5mm이고요.세로길이는 2.1mm나 더 길어진 249.7mm입니다. 두께는 0.6mm나 더 줄어들어서 5.3mm이고요. 무게는 22mm나 줄어들어서 444g입니다.

두께가 0.6mm줄어들어서 과거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서 일어났던 휨불량이 있지않을까 걱정했는데요.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상당히 튼튼하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다음으로 실사용성입니다. 영상을 볼때는 이런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화면비가 1.45:1비율이기 때문에 가로모드로 봐도 상하단에 남는 영역이 많습니다. HDR10 지원을 하고 최고 1000니트 밝기를 낼수 있습니다.

여기에 외야에서는 부분최대 1600니트의 밝기를 낼수 있습니다.

또한 OLED여서 LCD의 단점인 비네팅 현상도 없고요. 다만, 일부 기기에서 한지 현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 문제는 올초에 출시했던 갤럭시S24 시리즈에서 발생했던 문제와 동일한 증상입니다. 일단 제가 구매한 제품은 한지 현상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을 할때는 이런 느낌입니다. 양손으로 들고 게임하기가 힘들고요.

제가 손이 큰편이고 남자인데도 아이패드 프로를 들고 게임하는 것은 정말 힘듭니다. 그래서 가능한 게임패드같은 것을 사용해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그래픽 설정을 보면 높음이 기본입니다. 사실 M4는 매우높음을 기본으로 해도 남아도는데 말이죠. 실제로 적용해도 게이지가 절반도 차지않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보면 앱스토 게임에서 게임패드를 지원하는 게임들이 상당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콘솔에서 할수 있었던 바이오 하자드나 파이날 판타지 같은 게임들을 이제는 아이패드나 맥북에서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출시예정인 게임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AP에 대한 언급이 나와서 하나더 말씀드리면 단점은 아니고요. 아쉬운 점이라면 용량에 따라서 CPU의 코어수를 다르게 해놓았다는 점입니다. 256과 512GB는 3코어이고요. 1TB와 2TB는 4코어 CPU가 적용되었습니다. 이것만 차등을 둔 것이 아니라 램용량도 용량별로 차이가 납니다.

256과 512GB는 12GB이고요. 1TB와 2TB는 16GB로 되어있습니다.

물론 전작처럼 8GB는 없기는 하지만 이 부분은 애플인텔리전스때문에 기본 용량만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또하나 문제점은 출시된 후에 생긴 문제점인데요. 아이패드 프로 M4 시리즈가 출시 때 iOS 17.5로 출시가 되었는데요. 그리고 iOS 18로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별돌현상이 나타나서 몇일동안 업데이트가 중지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업데이트를 못하고 늦게 하려고 했다가 중단 되는 바람에 별돌현상은 면했거든요. 문제는 벽돌현상이 생긴 분들은 서비스센터에가서 수리를 받아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떻게 결론이 났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그런 경험이 있는 분들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애플펜슬 프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가장 편했던 기능은 스퀴즈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애플펜슬 프로에 압력을 감지하는 기능이 들어가서 손가락으로 옴켜지면 도구모음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 펜의 동선을 최적으로 가져갈수 있는 것입니다. 불필요한 동작이 없어지는 것이죠.

그리고 햅틱반응도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간혹 이중탭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알수 없어서 반복해서 두드렸는데요. 이제는 확실히 알수 있어서 좋았고요.

특히 굿노트6에서도 애플펜슬프로의 기능을 완벽하게 사용할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스퀴즈 기능과 햅틱반응은 물론 잘 작동하고요.

 

배럴롤 기능까지 완벽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굿노트를 사용하는 분들이 정말 많기때문에 상당히 유용할 듯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추가로 아이패드 프로는 신형매직키보드가 적용됩니다.

전작대비 가장 크게 바뀐 것은 바로 상단에 펑션키가 들어갔다는 점입니다. 맥북에 있는 펑션키와 완전히 동일합니다. 이것만 해도 정말 편리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또하나 더 편리해진 것은 덮개를 열 때 맥북처럼 하판을 잡지 않아도 한손으로 열수 있습니다. 기존 구형매직키보드는 하판을 잡고 열어야 되거든요.

그리고 열리는 각도도 구형보다 신형 매직키보드가 2~3도정도 더 열립니다.

또한 트랙패드에 햅틱피드백을 지원해서 맥북까지는 아니더라도 구형보다는 터치감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트랙패드의 면적도 구형보다는 더 넓어졌고요. 한가지 단점이 있는데요. 접었을 때 후면 힌지 부분이 알루미늄으로 바뀌어서 상당히 날카로워졌습니다. 지금 당장은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그대로 주의 하셔야 될듯합니다.

다음은 배터리인데요. 전작대비 653mAh 더 늘어난 8191mAh용량입니다.

스펙상 사용시간은 동영상 재생과 인터넷 사용시간이 최대 10시간이라고 합니다. 배터리는 늘어났지만 전작과 동일하고요.

실제 사용시간은 동영상이 7시간 정도 보면 거의 5%도 남지않은 시간이 나와서 스펙과는 조금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충전은 20W 정품 고속충전기가 들어있고 USB-C 포트라서 다른 USB-C 충전기로도 충전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매직키보드를 사용할 때는 이렇게 패스스루 기능으로 아이패드를 충전할수도 있고요. 그리고 최대 40w의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장 장치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아이패드프로를 사용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성능이 좋아서 시원시원하게 사용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성능이 더 좋아져서 출시를 했기 때문에 흠잡을때가 없는 것같습니다.이번에는 전작대비 변경점들이 많이 생겼죠. 디스플레이도 바뀌고 디자인도 소폭 변경되었습니다.

문제는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펜슬과 매직키보드를 모두 새롭게 구매해야 되기때문에 부담이 상당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11인치 기본모델과 애플펜슬 프로 그리고 매직키보드를 구매한다면 200만원을 넘거 가버리죠.

그래서 현재 아이패드 프로 M2를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중에 펜슬과 매직키보드를 모두 가지고 계신 분들은 그냥 그대로 사용하시는 것이 합리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부터 새롭게 구매하시는 분들은 애플펜슬 프로까지만 구매하시고 키보드는 다른 대안이 많기때문에 다른 저렴한 키보드로 구성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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