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6 리뷰
안녕하세요.랩터입니다.
오늘은 아이폰16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올해는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되면서 작년보다 빨리 국내에 출시 되었습니다. 또한 전작대비 생각보다 바뀐 것들이 많았고요. 새로운 기능들도 많이 추가되었습니다. 3개월 조금안되는 사용기간 동안 다양한 경험과 테스트를 했는데요. 오늘 여러분들에게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디자인입니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전작인 아이폰15와 동일한 다이나믹 아일랜드가 그대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6.1인치 슈퍼레티나 XDR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고요. 화면밝기도 아이폰15와 디스플레이가 같기 때문에 동일합니다.
평상시에는 1000니트의 최대밝기와 HDR영상에서는 부분최대 1600니트의 밝기를 낼수 있고요. 야외에서는 부분 최대 2000니트의 밝기를 낼수 있습니다.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최저밝기를 1니트까지 내릴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추가로 2세대 세라믹 쉴드가 적용되어서 강도는 더 강해졌습니다.
후면을 보면 핑크 색상입니다. 전작인 아이폰15의 핑크 색상이 정말 잘나왔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아이폰16의 핑크색은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조금 핫핑크에 가까운 느낌이 들죠.
심지어 측면은 버건디에 가까운 색상이라서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또한 이번에 나온 문제점들 중에 도색 물 빠짐 현상이 발생해서 비판을 받았죠. 더구나 서비스센터에 해당 문제점에 때문에 방문하면 문제없다는 태도로 일관했다고 하네요. 이런 현상은 핑크색상에서만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제가 쓰고 있는 제품은 아직까지 괜찮습니다. 케이스에 전혀 물빠짐 현상은 없고요.
그리고 이번에 후면카메라의 배열이 대각선에서 직선으로 변경이 되었죠. 이유는 비전프로때문에 바뀐 것입니다. 바로 공간 사진과 영상을 찍기위해서입니다. 다만,메인광각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는 전작인 아이폰15와 거의 동일하다고 보시면됩니다.
대신 접사기능이 들어가서 사용성을 높였고요.
크기는 가로, 세로, 두께까지 아이폰15와 동일합니다.
가로폭은 71.6mm이고요. 세로길이는 147.6mm입니다. 두께는 7.8mm이고요. 무게는 아이폰15 대비 0.1g 가벼워진 170g입니다.
아이폰16과 아이폰16 프로는 손이 작은 여성분들이 사용하기에도 딱좋은 크기입니다.
다음은 실사용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영상을 볼때는 이런 느낌입니다. 일단 삼성에서 납품한 디스플레이지만 화면의 질감은 완전히 다릅니다. 애플같은 경우는 부드럽고 영상미를 아름답게 표현하기 때문에 그런지 주광색에 가까운 색감이고요.
참고로 트루톤 기능을 끄고 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밝기도 최대로 해놓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풀스크린으로 보면 이런 느낌이고요. 확실히 마지막 노치 모델인 아이폰14 보다는 조금 덜 거슬리는 장점이 있는듯합니다.그리고 아이폰14 프로에서 처음 선보였던 다이나믹 아일랜드가 신선한 충격을 주기는 했는데요. 아이폰15 시리즈와 아이폰16 시리즈까지 오면서 다시 펀치홀이 거슬린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할때는 이런 느낌입니다. 그립감은 괜찮은 편인데요. 손이 작은 분들은 핏이 딱 맞다고 할 정도로 괜찮다고 합니다. 저는 조금 불편했는데요. 손이 큰 분들은 조금 그럴수 있는데요. 그런 분들은 길이가 더 긴 아이폰16 플러스나 아이폰16 프로 맥스를 구매하는 편이 좋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래픽 설정을 살펴봤는데요. 그래픽 품질이 높음이 기본입니다.
매우 높음으로 바꿔도 게이지가 그대로거든요. 힘이 남아 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게임을 하면서 버벅임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아이폰16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iOS18이 적용되어서 출시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iOS 18.1.1까지 적용되면서 새롭게 생긴 기능이 많습니다.
가장 기다렸던 기능은 바로 통화녹음기능입니다. 이렇게 통화중에 좌측 상단에 이 표시를 눌러서 녹음을 시작할수 있고요. 녹음을 시작하면 상대방에게 알림이 갑니다. 개인적으로 녹음당하는 상대방입장에서는 불편할수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녹음파일은 메모장에 기록이 되고요. 음성을 텍스트 파일로 바꿔줍니다.
또한 사진앱에서 사용할수 있는 클린업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갤럭시의 AI지우개와 같은 기능으로 볼수 있습니다.
사진앱에서 편집하고 싶은 사진을 하나 골라주시고요. 그리고 편집으로 들어가면 좌측에 클린업을 눌러주면 됩니다. 그러면 기본적으로 삭제할수 있는 피사체를 인식해서 무지개색으로 표시를 해줍니다.
그리고 내가 삭제하고 싶은 부분도 색칠을 해서 삭제할수 있고요. 사진마다 다른데요. 깔끔하게 삭제할 때도 있고 어색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아직 사용할수 없지만 미국에서는 애플인텔리전스를 정식으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현재 기기 언어 설정이 영어로 되어있어야 됩니다. 설정에서 일반으로 들어가서 언어 및 지역으로 들어가서 상단에서 영어를 위로 올리면 됩니다.
그리고 애플인텔리전스와 시리로 들어가서 신청을 하면 됩니다. 저는 미리 신청을 했기때문에 준비중으로 뜨는 것입니다. 승인이되면 각종 기능들을 다운받기 시작합니다.
준비가 끝나면 이렇게 온오프 스위치가 생기는 것을 볼수 있죠.
이제 메모장으로 가면 상단에 AI 버튼이 생긴 것을 볼수 있죠. 이 버튼을 누르면 요약, 요점정리, 리스트 등 여러가지 기능들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파리에서 읽기도구를 누르면 영문기사 상단에 요약버튼이 뜹니다. 이것을 누르면 기사를 정말 짧게 요약을 해줍니다.
또한 전원버튼을 길게 누르면 화면이 화려하게 바뀌면서 시리와 대화를 나눌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답을 상단에 띄워주기때문에 편리하고요. 다시 보고 싶을때 한번더 누르면 다시 보여줍니다.
그리고 단점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먼저 여전한 급 나누기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아이폰15보다는 그나마 덜하지만 그래도 프로와 차이는 심한 편입니다. 가장 큰 것은 바로 120Hz 화면주사율이죠.120Hz화면주사율을 경험하지 못한 분들은 덜하겠지만 한번이라도 사용해보셨던 분들은 역체감은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AOD 미지원인데요. 이것도 이제는 일반 모델에도 사용할수 있게 해주면 좋을 듯합니다. 이런 사소한 것들은 기본으로 해줄수도 있는데 말이죠.
이외에도 AP차등 문제, 카메라 사양, 그리고 적응형 트루톤 플래쉬 같은 것들은 저는 이해할수 있는 문제라서 패스할게요.
그리고 또다른 문제점은 바로 패닉 풀 현상입니다. 이 문제는 사용도중에 강제로 재부팅이 되거나 시스템이 충돌해서 생기는 증상을 패닉 풀이라고 합니다. 역대 아이폰에서 간혹 발생했던 문제인데요. 이게 아이폰16에서 심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저도 실제로 경험했고요. 저는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1번 정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애플에서도 원인을 정확하게 찾지 못하는 것같습니다. 18.1.1로 업뎃하고 나서는 동일한 증상은 없었지만 언제또 나올지 모르니 불안합니다.
내기기가 패닉풀 문제가 생겼는지 확인할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설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으로 들어가서 분석 및 향상으로 들어가서 분석데이터로 들어가면 됩니다. 여기서 아래로 살짝 쓸어내려서 검색창에서 영어로 패닉풀을 검색해서 나타나면 발생한 것입니다. 목록에 나타나지 않으면 그런 증상이 없었다는 말이고요.
다음으로 카메라입니다. 전작인 아이폰 15와 동일한 카메라가 적용되었습니다. 광각카메라는 48MP이고 밝기는 f1.6입니다. 그리고 초광각은 12MP이고 밝기는 f2.2입니다. 위상차검출 AF를 지원하고 센서시프트 OIS가 적용되어있습니다.
이번에 반사방지 코팅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사진을 보면 전혀 반사방지가 되지 않은 것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그 이유가 내부 렌즈에만 반사 방지가 되어있고 외부 글래스에는 반사방지 처리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아이폰16 시리즈에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일단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세로로 들고 있는 상태에서 바로 사진이나 영상을 찍을수 있어서 인스타나 틱톡을 주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편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가로로 들고 찍을 때도 화면을 눌르지않고도 실제 카메라를 찍을 때처럼 물리버튼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을수 있는 점도 괜찮았고요.
하지만 불편했던 점은 세로는 상관없지만 가로로 들고 장시간 사용하기에는 손이 큰 저도 불편했습니다. 누를 때 저도 모르게 검지로 화면을 가리게 되거나 오터치로 다른 것을 조작하게 되어서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주로 세로로 많이 찍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접사모드가 생각보다 괜찮은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갤럭시 A시리즈에 적용되어있는 접사 전용카메라보다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정말 눈으로 확인 할수 없는 미세한 부분까지 볼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지금 보면 고양이의 귀부분을 접사로 찍은 사진인데요. 작은 털끝에 보이는 먼지같은 것을 볼수 있습니다. 진드기는 아닙니다.
그리고 이 사진은 고양이 눈을 최대한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역시 맨눈으로 확인할수 없는 부분인데 홍채에 주름같은 것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다음은 배터리인데요. 용량은 전작에 비해서 212mAh 증가한 3561mAh이고요.
스펙상 사용시간을 보면 동영상 재생시간은 최대 20시간이고 음악은 80시간정도 들을수 있다고 합니다.
실사용 시간은 네이버로 인터넷을 하면 12시간 정도 사용가능고요. 유튜브로 영상을 보면 10시간 정도 시청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16도 배터리 보호 기능이 상당히 잘되어있습니다. 아이폰16은 충전한도를 설정할 수 있는데요. 80%~100%한도내에서 내가 원하는 대로 한도를 설정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 최적화 된 배터리 충전을 설정해두면 자동으로 관리를 해줍니다.
그럼 이제 결론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기능들이 정말 많아졌고요. 하드웨어적으로도 바뀐부분이 몇가지가 됩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AP를 동일한 세대로 적용했다는 점이죠. 아이폰15 시리즈에서는 일반 모델과 프로가 서로 다른 세대를 적용해서 뭔가 구형폰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물론 급차이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아마도 내년에는 120Hz화면 주사율과 AOD 둘중에 하나는 풀어줄듯합니다.
아무튼 결론을 말씀드리면 현재 아이폰15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는 분들은 그냥 그대로 쓰다가 내년에 아이폰17 시리즈를 노려보시기 바랍니다. 그외 아이폰14 일반모델 이하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이폰16 충분히 추천드릴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