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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에어 6세대 리뷰

랩터와고양이 2024. 10. 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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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랩터입니다.

오늘은 아이패드 에어 6세대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지난 6월에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가 한꺼번에 출시해서 정말 바빴습니다. 그런데 어느덧 리뷰 영상을 찍고 있습니다. 분명히 에어 6세대와 아이패드 프로를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또한 에어 6세대와 에어 5세대중에서 고민하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 랩터가 에어 6세대를 2개월동안 사용하면서 경험한 것을 제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디자인입니다. 전작인 에어5세대와 거의 동일한 디자인입니다. 한가지 달라진 점은 전면카메라가 세로모드 기준으로 상단에서 우측으로 옮긴점이 다른 점이죠. 그래서 가로모드에서 영상통화를 할 때 더 편해졌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1인치 1.44:1비율의 LCD이고요. 화질은 QHD급 화질이고 해상도는 264ppi입니다. 트루톤 디스플레이를 지원하고 DCI-P3 색역을 만족합니다.

출시되고 나서 논란이 있는 것은 실제 디스플레이 크기가 10.86인치인데요. 이것을 굳이 11인치라고 우겨서 출시를 했죠. 동시에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 11인치는 실제 크기가 11.11인치입니다.

후면을 보면 퍼플색상이 적용되어있습니다. 이번에는 블루색상이 아닌 퍼플색상으로 구매를 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루색상을 좋아하지만 4세대와 5세대를 모두 블루 색상으로 구매했기때문에 이번에는 새로운 색상으로 구매하고 싶었습니다.

질감이 부드럽지는 않습니다. 대신 지문이나 오염물질이 잘 묻어나지 않는 장점은 있고요. 그래서 케이스 없이 그냥 사용하셔도 됩니다.

카메라도 전작과 동일하게 12MP의 광각카메라가 장착되어있습니다.

한가지 속이 쓰린 부분은 미니6세대에도 달려있는 쿼드 LED 트루톤 플래쉬가 없다는 점입니다.

크기는 가로 폭이 178.5mm이고 세로길이가 247.6mm이고요. 두께는6.1mm로 전작과 완벽하게 동일합니다.

무게는 전작대비 1g 무거워진 462g이고요.

 

 

다음으로 실사용성입니다. 영상을 볼때는 이런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화면비가 1.44:1이기 때문에 가로모드로 봐도 상하단에 남는 영역이 많습니다.LCD가 탑재되어있어도 애플의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나무랄때가 없는 디스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화면밝기는 500니트로 전작과 동일합니다. 그래서 야외나 실내라도 창가에서는 조금 어둡게 보일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아쉬운점은 아직까지도 60Hz만 사용할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풀스크린으로 보면 좌우 베젤이 상당히 넓게 보이기는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프로를 같이 사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더욱 넓게 보이는 것같습니다.

게임을 할때는 이런 느낌입니다. 양손으로 들고 게임하기가 힘들고요.

최근 저같은 경우 이렇게 거치대를 이용해서 주로 게임을 하는 편이고요.원신을 해봤는데요. 이정도 게임은 M2 칩이 탑재되어있는 에어6세대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죠.

그리고 그래픽은 최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버벅임도 없기때문에 괘적하게 할수 있습니다. 그래픽 설정을 보면 높음이 기본입니다. 매우 높음으로 설정해도 게이지가 절반도 차지 않는 것을 볼수 있죠. 한마디로 힘이 남아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에어 6세대를 사용하면서 편했던 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에어 6세대를 구매할 때 정말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저장용량이 128GB부터 시작했다는 점이고요. 에어 5세대에서 64GB를 사용하면서 정말 불편했거든요. 왜냐하면 앞에서 말씀드렸던 원신은 용량이 30GB이기때문에 저장용량의 절반을 게임하나가 자지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128GB여서 원신을 다운받아도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것을 볼수 있죠.

그리고 AP에 대해서 말씀 드릴게요. 그냥 넘어 갈려고 했는데요. 속아서 구매한 느낌이 들어서 입니다. 애플이벤트에서 에어 6세대를 소개할때 아이패드 프로 M2 모델과 같은 AP를 사용했다는 식으로 광고를 했습니다.

 

물론 애플 공홈에도 그랬고요. M2 프로세서는 10코어 GPU가 적용되어있는데요. 에어 6세대에는 9코어 GPU가 적용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어느날 갑자기 애플 공홈 사양표에 9코어 GPU로 바꿔놨습니다. 지금까지 아무런 사과도 없었고요.

에어 6세대를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애플펜슬 프로에 대한 사용성입니다. 기본적으로 애플펜슬의 사용정은 정평이 나있습니다. 그립감도 준수한 편이고요.

애플 펜슬 프로가 출시되면서 상품성과 사용성이 더 좋았습니다.

랩터가 사용하면서 정말 편리했던 것은 바로 스퀴즈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애플 펜슬 프로에 압력을 감지하는 기능이 들어가서 손가락으로 움켜지면 도구모음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때 펜의 동선을 최적으로 가져갈수 있는 것이죠. 불필요한 동작도 없습니다.

기존에 있던 도구모음 상자는 사용하는 빈도수가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애플펜슬 프로에만 있는 햅틱반응도 상당히 편했습니다. 햅틱반응을 했는지 아니면 이중탭이 실행 되었는지도 정확하게 알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적용된 배럴롤 기능을 사용할수 있는데요. 붓이나 만연필 그리고 형광펜을 사용할 때 이런 기능을 사용하죠. 그런 기능적인 부분을 애플펜슬 프로에 완벽하게 적용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이런 기능은 필기할 때보다는 그림을 그릴 때 정말 편한 기능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애플에서 만든 메모장이나 프리폼앱을 사용할 때 보면 애플펜슬 프로를 가까이 가져다대면 펜슬의 그림자가 보여집니다. 저는 실제 조명때문에 생기는 것인줄 알았는데요. 화면에서 펜슬의 그림자을 만들어주는 기능입니다. 그러면 아무래도 실제 필기구를 가지고 필기하는 듯한 착각이 들도록 하는 효과가 있겠죠.

그리고 타사 앱을 사용할 때는 그림자 기능은 안되는 것같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굿노트6에서 스퀴즈 기능을 사용해봤는데요. 굿노트에서는 잘 작동했지만 그림자기능은 안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배럴롤 기능도 안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음은 배터리입니다. 전작대비 1362mAh가 증가한 8900mAh의 용량입니다.

스펙상 사용시간은 동영상 재생과 인터넷 사용시간이 10시간 정도 된다고 합니다.

실제 사용시간은 유튜브를 봤을때 기준으로 6시간 30분 보면 4%정도 남을 것같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에어 5세대 보다 조금더 늘었지만 사용시간은 동일합니다.

충전은 전작과 동일한 20W 고속충전을 할수 있기 때문에 충전시간은 빠를 것같네요.

그럼 이제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에어6세대를 사전예약을 하자마자 구매해서 지금도 잘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말 무난하지만 AP는 최고이기때문에 잘 구매한 것같습니다. 다만, 아이패드 프로 6세대에 적용되었던 M2대비 GPU 성능이 조금 낮아서 논란이 되고있는데요. 그래서 가성비 측면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상품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M4같은 경우는 가격이 상당히 부담이 되기때문에 에어 6세대는 충분히 대안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120Hz 프로모션 기능과 신형 매직키보드가 필요없는 분들은 그냥 에어 6세대 구매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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