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35 리뷰
안녕하세요. 랩터입니다.
오늘은 갤럭시A35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A35는 해외에서는 3월에 공개가되어서 먼저 출시를 했는데요. 국내에 출시된 것은 6월 21에 정식 출시를 하면서 비판을 많이 받았습니다. 시기를 놓친 부분도 있고요. 하지만 기다린 만큼 제품도 괜찮게 나와서 A34에 이어서 인기는 여전한 것같습니다. 저도 출시되자마자 바로 구매해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데요. 2개월 넘게 사용하면서 오늘 찐 사용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디자인입니다. A35가 전작대비 달라진 점은 디스플레이가 U자형에서 펀치홀로 변경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당히 고급스러워졌다는 것이죠. 조금 과장해서 색깔만 동일하다면 S24 플러스로 착각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디자인만 바뀐 것이 아니라 강도도 더 강해졌습니다. 고릴라 글라스 빅터스+를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120Hz 가변주사율을 지원하는데요. 60Hz와 120Hz로 자동조정이 됩니다.
그리고 측면디자인은 S24와 동일하게 각진 디자인입니다. 다만, 플래그쉽과 차이점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볼륨버튼과 전워버튼에 키아일랜드라는 디자인적인 요소로 구분을 합니다. 사진상으로 보면 이부분이 상당히 튀어나와 보이지만 실제로는 살짝 튀어나와서 거슬리거나 보길싫은 점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하단부도 상당히 심플하게 바뀌었죠.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여전히 측면프레임은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물론 가격적인 부분이 동결이라 불만은 없습니다.
그리고 후면을 보면 어썸 아이스 블루 색상입니다. 상당히 마음에 드는 색상입니다.
이번 나온 색상도 모두 잘나와서 원하는 색상을 구매하시면 후회는 하지 않을 것같습니다.
또한 후면도 글래스여서 디자인적으로도 괜찮습니다. 솔직히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심플하고 예쁜 색상을 뽑아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배치나 LED 위치까지 A55 그리고 A24와 동일합니다.
카툭튀가 심하지 않기때문에 생폰으로 사용해도 불편함은 없을 듯합니다.
그리고 크기는 전체적으로 전작인 A34와 비슷합니다. 가로 폭은 전작대비 0.1mm 더 좁은 78mm이고요. 세로 길이는 전작보다 0.4mm더 긴 161.7mm입니다. 두께는 A34와 동일한 8.2mm입니다. 무게는 전작보다 무려 10g더 무거운 209g입니다.
그리고 그립감은 생폰으로 사용했을 때 A34대비 조금 떨어지는 편이고요. 아무래도 각진 디자인어서 그런것같습니다. 생각보다 폭이 넓기때문에 손이 작은 분들에게도 불편할수 있습니다.
다음은 실사용성입니다.
동영상을 볼때는 이런 느낌이고요. 이 가격대에서는 나무랄대 없는 디스플레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밝기나 색감도 무난합니다. 밝기도 최대1000니트의 밝기를 낼수 있기때문에 야외에서도 괜찮은 시인성을 보여줍니다.6.6인치라서 생각보다 영상을 볼때 편했습니다.
그리고 풀스크린으로 볼때는 이런 느낌이인데요. 확실히 펀치홀로 바뀌어서 거슬리는 느낌이 상대적으로 덜했습니다. 그리고 하단부의 베젤이 많이 얇아졌기때문에 보급형 또는 중급형같은 느낌이 덜했습니다.
위쪽과 측면 베젤의 비율은 거의 비슷합니다.
그리고 게임을 할때는 이런 느낌입니다. 크기도 적당하고 그립감이 좋기 때문에 이렇게 잡고 게임할때 편했습니다.배그도 해보고 원신도 돌려봤지만 발열은 조금 있는 편입니다.
원신같은 게임은 그래픽을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돌아는 가지만 렉이나 버벅임도 심한 편입니다.
그럼 원신에서 그래픽 기본설정을 한번 보겠습니다.그래픽 설정은 매우 낮음이 기본입니다. 성능비교 영상에서도 보셨지만 긱벤치 점수도 그렇고 3D마크테스트를 보면 이해가되는 부분이죠.
아무튼 A35로 이런 고사양 게임을 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울수 있습니다.
그리고 8월달에 마이너업데이트가 있었는데요. 바로 써클 투 서치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홈버튼을 길게 눌러서 원하는 부분을 바로 선택해서 검색할수 있습니다. 영문이나 다른 외국어 글자를 선택하면 바로 번역도 할수 있습니다. AI기능을 A시리즈에도 제한적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해서 이번에 업데이트가 된 것같습니다.
그리고 해외모델과 국내모델간의 램용량 그리고 저장용량의 차이는 없어져야 할 듯합니다.
해외모델은 램이 8GB이고 저장용량은 128GB와 256GB중에 선택해서 구매할수 있습니다. 저장용량은 마이크로 SD카드가 있기때문에 어느정도 절충할수 있지만 램용량만이라도 동일하게 해주면 좋을 듯합니다. 부디 내년에 나올 A36에서는 차별점이 없어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A35에는 굿락을 지원해주는데요. 일부 기능들은 지원을 하지 않는 것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갤럭시 꾸미기 탭에보면 원더랜드가 없고요.
그리고 편리한 갤럭시에서는 엣지터치와 카메라 어시스턴트 앱을 사용할수 없습니다. 다른 것은 상관 없지만 카메라 어시스턴트 기능은 사용할수 있게 좀 풀어줬으면 합니다.
다음은 카메라인데요.메인카메라가 48MP에서 50MP로 변경되었다는 점입니다. 밝기가 f1.8이라서 S23 fe나 s24 기본모델의 메인카메라와 거의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구성인 초광각과 접사카메라는 전작인 A34와 동일합니다.초광각은 8MP이고요. 접사카메라는 5MP입니다.
카메라 앱을 켜서 화면을 보면 A35는 기본적으로 2배줌을 바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물론 망원카메라가 없기때문에 50MP 메인카메라에서 크롭해서 보여주는 것이죠.
이 사진은 초광각으로 찍은 사진인데요. 날씨가 정말 좋은 날있고요. A35의 초광각카메라가 8MP이어도 날씨가 좋고 밝은 곳에서는 이렇게 잘나옵니다. 해질녘이지만 역광이라서 조금 어둡게 나온 것이 마음데 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건물뒷편의 밝은 광을 보기좋게 잘처리 한것같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은 메인카메라로 찍은 사진입니다. 아무래도 메인카메라가 초광각보다 센서가 밝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잘 나왔습니다.
그리고 확대를 해도 스타벅스 마크나 간판의 글자들이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이 사진 역시 메인카메라로 찍은 사진인데요. 냉장고위가 낮에도 상당히 어두운데도 상당히 밝게 찍힙니다. 고양이가 더운 날씨에도 냉장고위에 계속 올라가네요.
그리고 A35는 최대 10배줌까지 확대해서 찍을수 있는데요. 좋은 품질을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그냥 행태만 표현한다고 보시면 되고요. 큰글자는 어느 정도 알아볼수 있지만 작은 글자는 선예도가 너무 안좋기때문에 알아보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이 사진들은 야간에 찍은 사진인데요. 어두운 곳에서 찍은 사진과 밝은 곳에서 찍은 사진의 차이가 너무 심합니다. 물론 두사진 모두 야간모드가 자동으로 인식되어서 찍은 사진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어두운 곳에서 찍은 사진은 야간모드가 작동했는데도 품질이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사진은 음식모드로 찍은 사진입니다. 어느정도 무난하게 잘 나온 것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음식의 색감을 잘 살리지 못하는 것같습니다. 원래는 조금 고유의 색상으로 보정을 하는데요. A35는 많이 보정을 하지는 않습니다.
다음으로 배터리입니다. 용량은 5000mAh이고요.
스펙상 사용시간은 LTE에서 인터넷 사용시간이 23시간이고 동영상 재생시간은 26시간이라고 합니다.전작대비 인터넷 사용시간은 1시간 늘어났고요. 동영상 재생시간은 무려 4시간이나 더 늘어난 시간입니다.
실사용시간은 네이버로 인터넷을 하면 22시간 정도 사용가능하고요. 그리고 유튜브로 동영상을 보면 24시간 정도 볼수 있습니다. 스펙에 거의 근접하는 시간입니다.
그럼 이제 결론입니다.바로 말씀 드리면 현재 A34를 사용하고 계신 분들은 그냥 그대로 사용하시고요. 만약 더 구형 모델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은 A35 추천드릴수 있습니다.
제가 A34를 그대로 사용해도 된다고 한 이유는 성능적인 측면만 봤을 때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이어서 그렇게 말씀 드렸습니다.
부디 내년에 출시할 A36은 재탕한 AP를 사용하지 말고 신형 AP를 탑재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최소한 엑시노스 2200보다는 더 좋은 AP는 탑재해야 됩니다. 이대로 간다면 정말 외면당할수 있을 듯합니다.
갤럭시 A35의 주요 특징과 장단점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 디자인 변화: U자형 노치에서 펀치홀 디스플레이로 변경, 고급스러움 증가. 고릴라 글라스 빅터스+ 적용으로 강도가 강화됨.
- 120Hz 가변 주사율: 자동으로 60Hz와 120Hz를 조정해 부드러운 화면 경험 제공.
- 후면 디자인: 어썸 아이스 블루 색상과 심플한 후면 디자인, 카메라 배치와 LED 위치는 A55, A24와 유사.
- 카메라 성능: 메인카메라 50MP로 업그레이드, 초광각과 접사카메라는 A34와 동일. 밝은 환경에서 사진 품질 우수.
- 배터리 성능: 5000mAh로 동영상 재생 시 26시간, 실사용 시에도 스펙에 근접하는 사용시간.
단점:
- 그립감: 각진 디자인으로 인해 그립감이 다소 떨어지고, 무게가 A34보다 10g 더 무거운 209g.
- 게임 성능: 고사양 게임에서 발열과 렉이 심하고, 그래픽 성능이 아쉬움.
- 카메라 성능: 야간 사진 품질이 낮고, 10배 줌에서 선명도 부족.
- 재질: 측면 프레임이 여전히 플라스틱 재질.
- 소프트웨어 제한: 굿락 기능 중 일부 지원이 제한적.
결론:
A34 사용자에게는 성능 차이가 크지 않아 업그레이드가 필요 없으나, 더 구형 모델 사용자에게는 A35를 추천. A36에는 더 나은 AP 탑재가 필요할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