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버즈3 개봉기
안녕하세요.랩터입니다.
오늘은 갤럭시버즈3 개봉기를 해보겠습니다.
이렇게 한꺼번에 개봉기를 해보기는 처음입니다. 삼성에서 오랜만에 오픈형 이어버드를 출시했습니다. 2020년에 출시한 버즈 라이브이후로 4년만에 출시한 제품입니다. 그래서 타사 제품으로는 에어팟3와 비슷한 위치로 보시면 될듯합니다.
버즈 라이브와는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듯합니다. 성능차이가 너무 많이 나죠. 그럼 어떤점들이 달라졌는지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그럼 박스를 잠깐 살펴볼까요. 패키징은 저번영상에서 소개해 드렸던 버즈3 프로와 동일합니다.
색상은 실버,화이트까지 2가지 색상으로 나왔습니다. 저는 화이트 색상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버즈3 프로를 실버색상으로 구매했기때문이기도 하고요.
그럼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이제 버즈3도 칼이 필요없습니다. 손으로 떼어낼 수 있고요. 박스를 열어보면 안쪽에는 버즈3가 있고요.
박스뚜껑에는 C to C 충전케이블이 있습니다. 그리고 간단 사용설명서가 있습니다.
그럼 이제 외관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외관은 버즈3 프로와 거의 동일합니다. 차이점이라면 이어팁이 없는 오픈형이라는 것이 다른 점이죠.
콩나물 디자인으로 변경되어서 에어팟3와 매우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다르게 만들려고 애쓴 부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일단은 디자인 특허 등을 피하기 위해서 원형이 아닌 각진 디자인으로 만든 것같고요.
케이스 하단부에 보면 페어링 버튼이 들어갔는데요. 원래 버즈 시리즈에는 페어링 버튼이 없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이죠. 개인적으로는 페어링버튼이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뚜껑이 투명이어서 유닛이 모두 보이고요. 특히 화이트 색상은 뚜껑이 투명하게 보이지만 실버색상은 썬팅을 해놓은 것처럼 어두운 편입니다.
그리고 좌우 구분을 쉽게 하기 위해서 색상이 다릅니다. 좌측은 파란색이고 우측은 주황색이죠.
유닛 하단부에도 색깔이 표시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화이트 유닛은 표면이 유니바디로 되어있어서 실버 색상과는 또다른 느낌이 납니다.
에어팟3의 유닛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그리고 실버색상보다는 화이트 색상이 더 괜찮은 것같습니다.
그리고 스와이프 기능이 들어갔고요. 핀치 컨트롤이 들어갔는데요. 이기능은 에어팟3에서 꼬집어서 조작는 기능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되면 버즈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인 오터치가 거의 없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버즈 시리즈에서 터치를 하면 터치가 제대로 안되어서 불편할 때가 있었거든요.
그럼 이제 연결을 해볼까요.
역시 열면 바로 이렇게 연결 할건지 메시지가 뜹니다.
이렇게 해서 연결이 모두 끝났고요.버즈3에 새롭게 들어간 기능들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버즈3에 새롭게 들어간 기능은 바로 갤럭시 AI 기능입니다.
버즈3에서는 음질과 소음제어를 AI가 알아서 제어를 해줍니다. 그리고 통역듣기모드로 외국인 말하는 언어를 바로 한국어로 들려줍니다. 반대의 경우도 내가 말을 하면 듣고 스마트폰에 외국어로 바로 통역해 줍니다.
그리고 버즈3를 착용을 해보겠습니다. 착용감이 버즈3 프로도 착용감이 굉장히 좋았거든요. 하지만 버즈3도 괜찮은 착용감을 보여줍니다. 특히 인이어 타입이 불편한분들은 오픈형 타입인 버즈3를 구매하시면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뚜껑을 열고 유닛을 잡아서 바로 귀에 착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불편한 점은 유닛에 집어넣을 때는 유닛을 거의 180도정도 돌려서 넣어줘야하고요. 그리고 에어팟3처럼 원형이 아니라서 모양에 맞게 잘 넣어줘야 한다는 점은 불편해진 것은 분명한듯합니다.
기존 버즈 시리즈는 그냥 대충 놓으면 알아서 찾아들어갔거든요.
그리고 버즈3의 음질도 버즈3 프로처럼 24비트 96kHz를 지원합니다.
그래서 초고음질 오디오로 들을수 있는데요. 그래서 새로운 코덱이 하나 들어갔는데요. 바로 SSC-UHQ 코덱이 새롭게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ONE UI 6.1.1버전인 플립6와 폴드6에서만 초고음질 오디오로 들을수 있고요. 나머지 S24 시리즈와 플립5와 폴드5는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드웨어는 버즈3 프로보다 떨어집니다. 싱글 스피커가 적용되어서 상대적으로 해상력은 떨어집니다. 다만, 11mm의 큰 스피커를 적용해서 어느정도는 커버가 될듯하네요. 그리고 1.5배 진폭이 강화된 진동판을 넣어서 트위터가 없는 점을 보완한 것같습니다.
이렇게 소리를 들어보면 음질은 생각보다는 괜찮습니다.다만,아무래도 버즈3 프로보다는 해상력이 조금 떨어지는 듯합니다.
현재는 24비트48kHz로 듣고 있지만 스피커의 사이즈가 더 커져서 그런지 음질은 괜찮네요.비록 S24 시리즈가 업데이트가 되지않아서 초고음질은 사용지 못해서 아쉽지만 나쁘지 않은 음질이고요.
그리고 조작은 기존에 터치방식에서 압력감지로 변경되었습니다. 방식만 변경되었지 조작법은 같습니다. 음악을 듣고 있다가 한번만 꼬집으면 재생이 정지되고요. 그리고 두번 꼬집으면 다음곡 그리고 세번연속 꼬집게 되면 뒤로가기가 됩니다. 그런데 확실히 터치방식보다 오작동이 적어서 괜찮은 것같습니다.
그리고 위아래 스와이프를 하면 볼륨을 조절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불편한점이 있다면 조작할 때 적응이 안되어서 그런지 꼬집는 부위를 잘못 찾아서 더듬거리다가 할때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각진 디자인어서 그런것같습니다.
그리고 소음제어는 노캔,끄기까지 2가지가 있습니다. 오픈형이라서 주변소리듣기 기능은 없습니다.
오픈형인데도 노캔이 정말 잘되는 것같습니다. 물론 버즈3 프로만큼의 노캔성능은 아니지만 오픈형치고는 상당히 준수한 성능입니다.
그리고 버즈3 프로에도 들어가있는 갤럭시AI 기능을 활용한 적응형 노이증 캔슬링을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삼성 TV 가지고 계신분들은 버즈3를 연결해서 360도 오디오 기능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다음은 배터리입니다. 용량은 유닛의 경우 버즈3 프로보다 13mAh 줄어든 48mAh이고요. 케이스의 경우는 버즈3 프로와 동일한 515mAh입니다.
스펙상 사용시간은 노캔을 켠상태에서 5시간 사용할수 있고요. 케이스까지 포함하면 총 24시간 정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캔을 끈 상태에서는 유닛의 경우 6시간 까지 사용할수 있고요.케이스까지 포함하면 총 30시간까지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속 무선충전을 지원해서 충전도 빠르게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버즈3 프로와 동일하게 IP57방수방진을 지원합니다.
그럼 이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버즈3가 오픈형으로 나와서 평소에 인이어 타입이 불편했던 분들이 구매하면 괜찮을 듯합니다. 놀랐던 점은 오픈형인데도 노캔 성능이 상당히 괜찮았고요. 그리고 노캔 성능이 좋기때문에 음질도 더 좋은 것같습니다. 가격도 버즈3 프로대비 10만원이나 저렴하기때문에 오픈형을 기다린 분들은 고민하지 마시고 구매하셔도 될듯합니다. 다만, 플립6나 폴드6를 같이 구매하실 분들은 30%할인 쿠폰을 받아서 구매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