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갤럭시워치 울트라 개봉기

랩터와고양이 2024. 7. 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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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랩터입니다.

오늘은 갤럭시워치 울트라 개봉기를 해보겠습니다.

 

루머에서 예상했던 대로 워치 울트라가 출시되었습니다. 사실상 워치5 프로의 후속버전이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일단 네이밍도 갤럭시워치7 울트라가 아니라 그냥 갤럭시워치 울트라입니다. 이렇게 보면 워치5 프로의 후속은 아닌것 같기도 하고요. 아무튼 얼리버드 사전예약 판맥에서 전량 매진을 기록했으니까 성공은 한 것같습니다.

그럼 어떻게 변경되었는지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박스부터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박스도 변경이 되었습니다. 두께가 많이 두꺼워졌습니다. 워치6 클래식 대비 거의 2배정도 더 두꺼워진 느낌이고요.

이번에는 색상이 3가지 타입으로 나왔는데요. 티타늄 화이트,티타늄 그레이 그리고 티타늄 실버로 나왔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선택한 것은 티타늄 그레이색상이고요.그리고 사이즈는 47mm 한종류로만 나왔습니다. 그리고 LTE 모델만 출시했습니다.

그럼 이제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상하단에 라벨씰이 있는데 이제는 칼이 필요가 없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또다시 박스가 있는 것을 볼수 있죠. 이런 패키징은 어디서 많이 본듯한 디자인입니다.

기존에는 본체에 밴드가 결합된 상태로 패키징이 되어있었죠.

하지만 워치 울트라부터는 본체 박스따로 밴드 박스따로 별도로 나누어져서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일단 먼저 본체 박스도 뜯어서 열어보면 안에는 워치 울트라 본체가 있고요.

그리고 박스뚜껑에는 무선충전기와 간단사용 설명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밴드 박스를 뜯어서 살펴볼게요. 밴드를 보면 워치6 시리즈에 들어갔던 원클릭 밴드가 없어지고 다이나믹 러그 시스템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버튼이 밴드에 있는 것이아니라 핏3 처럼 본체에 버튼이 있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끼울때도 버튼을 누를 필요없이 끼워서 넣어주면 됩니다.

그럼 이제 외관을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디자인이 유출된 것과 거의 같습니다. 확실히 예상대로 투박한데요. 조금 고급진 맛도납니다. 투박한 디자인을 고급스러움으로 가렸다고 해야 할듯합니다. 디스플레이는 1.5인치로 슈퍼아몰레드가 적용되어있습니다.

디스플레이 강도가 사파이어 크리스탈이 적용되어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프레임이 티타늄이 적용되었고요. 이런 사각 프레임 디자인을 쿠션디자인이라고 삼성에서 네이밍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측면을 보면 기존에 홈백버튼외에 애플워치 울트라처럼 퀵버튼이 중간에 하나더 추가되었습니다. 이버튼은 바로 운동앱을 불러올 때 사용합니다.

그리고 후면을 보면 이번에 바이오 액티브 센서가 신형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4개의 LED가 13개의 LED로 변경이 되어서 더욱 정밀한 측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에 센서의 밀착을 높이기 위해서 조금더 볼록해진 느낌이 듭니다.

크기는 비슷한 워치6 클래식 47mm와 비교해 볼게요. 가로는 워치 울트라가 워치6 클래식보다 0.6mm 더 넓은 47.1mm이고요.

세로길이는 워치 울트라가 워치6 클래식보다 0.9mm더 긴 47.4mm입니다. 두께는 워치 울트라가 워치6 클래식보다 1.2mm 더 두꺼운 12.1mm입니다.무게는 1.5g무거워진 60.5g입니다.

두께가 두꺼운 것이 부담스러울수는 있을 듯합니다. 하지만 무게는 크기에 비해서 그렇게 무겁지는 않은 듯하고요. 재질을 티타늄으로 했기때문에 무게를 그나마 줄일수 있었을 겁니다.

그럼 이제 전원을 켜고 스마트폰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렇게 전원을 켜면 메시지가 뜨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설정이 모두완료 되었고요. OS 버전을 보면 ONE UI Watch 6.0가 설치되어있습니다.

스펙을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AP는 엑시노스 W1000이 탑재되었습니다.

삼성파운드리 3nm에서 제조되었고요. 기준에 듀얼코어에서 5코어로 코어수가 더 많아졌습니다. 워치6에 적용되었던 W920대비 거의 3배나 더 빠른 성능 향상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갤럭시워치 시리즈에서 항상 지적되어왔던 버벅임이 이제는 어느정도 사라질 듯합니다.

그리고 램은 워치6 클래식과 동일한 2GB가 적용되어있고요. 대신 저장용량은 워치6 시리즈 대비 두배나 증가한 32GB입니다.한가지 아쉬운점은 AP가 신형으로 교체했다면 램용량도 3GB나 4GB로 올렸어야 되지않나 그런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밴드 체결방식이 정말 편리할 듯한데요.워치6 시리즈의 원클릭밴드는 과거보다는 편리해졌지만 리뷰때 지적했듯이 버튼을 누른상태에서 시계본체 홀을 맞춰야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워치 울트라에 새로운 방식의 다이나믹 러그 시스템이라는 체결 방식의 밴드를 적용했습니다. 사실 이것은 새로운 것은 아니고요. 이미 핏3에서 선보였던 방식입니다. 미리 사용해본 입장에서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뺄때만 버튼을 누르면 되고요. 끼울때는 바로 끼워버리면 되기때문에 상당히 심플해졌습니다. 이제는 오히려 애플워치보다 더 편리해진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이렇게 해서 착용을 해봤는데요. 착용감은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저는 투박한 디자인과 크기때문에 불편할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잘못된 생각이 들정도로 착용감은 준수한 편입니다. 다만 두께가 너무 두꺼운 느낌이 들어서 이런 부분은 부담스럽기는 합니다. 그리고 무게도 생각보다는 무겁기때문에 수면중에는 조금 불편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퀵버튼을 누르면 바로 운동앱을 불러와서 운동을 실행시킬수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설정할수 있게 뜹니다.

설정에서는 총 5가지중에 골라서 설정을 하시면 됩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운동중에 멀티스포츠라고 해서 철인3종경기를 워치 울트라로 해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멀티스포츠도 생성할수도 있고요. 그렇게 생성한 것을 퀵버튼으로 바로 전환해서 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애플워치 울트라에서 사용하고 싶었던 기능중에 시계페이스 야간모드 기능이 있는데요. 드디어 워치 울트라에도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야간모드를 사용하면 수면중에도 덜 거슬리고요. 그리고 야외에서도 불필요한 불빛을 최대한 줄일때 도움이 될듯합니다.

 

그리고 워치 울트라에 맞는 새로운 워치페이스들도 많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적용된 듀얼 GPS로 인해서 기존보다는 더욱 빠르게 GPS에 연결되고요. 정확도도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경로탐색이나 경로안내 그리고 트랙백같은 기능을 더욱더 빠르고 정확하게 사용할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워치 울트라에 새롭게 들어간 기능인 사이렌 소리는 최대 86dB로 최대 180m까지 소리를 전달할수 있다고 합니다.

별도의 설정은 필요없고요. 퀵버튼을 5초이상 누르면 10초 사이렌 경고가 뜨고 6초부터 사이렌 경고음이 들리고요. 지금 영상에서는 제가 워치 울트라의 스피커를 막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큰 소리는 시간이 모두 지나면 나기 시작합니다. 10초후에 나오는 소리는 정말 크게 들리기때문에 조용한 곳에서는 절대로 켜면 안됩니다.

그리고 경고음은 내가 정지버튼을 누를 때까지 계속나옵니다.

그리고 설정에서 안전및 긴급에서 낙상감지에도 경고음 재생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워치 울트라에도 갤럭시Ai기능이 들어가있습니다. 아마도 운동 트래킹의 정보와 건강 정보를 통합활용할 때 Ai 기능을 사용할듯합니다.

이번에 워치 울트라에 새롭게 추가된 FTP기능을 Ai로 활용해서 원래는 1시간 이상 측정해서 결과값을 알수 있었지만 워치 울트라는 10분이내에 분석을 해줍니다. 참고로 FTP 수치는 라이딩을 하는 동안 유지된 최대 파워 평균값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FTP를 측정하려면 파워미터가 별도로 있어야 됩니다.보통은 페달에 많이 장착합니다. 가격도 비싸고요. 참고하세요.

그리고 수면측정기능도 강화되었습니다. 수면 심박변이도라는 것을 측정해서 보여줍니다. 또한 수면 무호흡 징후를 감지하는 기능이 들어갔는데요. 이 기능은 FDA 승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원래는 수면 무호흡을 측정하려면 병원에가서 여러가지 센서를 머리나 몸에 붙이고 실제로 수면을 해야 측정할수 있는 것인데요. 이것을 집에서 워치로 측정을 한다니 대단한 것같습니다. 일단 수면무호흡 징후를 확인하려면 10일내에 2일간의 수면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저도 한번 측정해볼게요.

그리고 워치 울트라가 10ATM에 100m 방수가 된다고 홍보를 하고 있는데요. 워치 울트라를 착용하고 잠수를 해도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경고문구에 보면 수심100m에서 10분동안 방수가 된다고합니다. 그리고 수영장 또는 수심이 깊지않은 바다에서 수영시 사용할 수 있다라고만 되어있으니까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애플워치 울트라처럼 다이빙 컴퓨터가 없어서 다이빙시에는 무용지물이라는 말이죠.

다음은 배터리입니다. 용량은 590mAh인데요. 사실상 전작이라고 할수 있는 워치5 프로와 동일한 용량입니다.

스펙상 사용시간은 AOD 기능을 오프했을때는 최대 80시간을 사용할수 있고요. AOD를 켜고 사용하면 최대 60시간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절전모드에서는 최대 100시간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운동중 절전모드상태에서는 최대 48시간을 사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선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충전할수 있습니다.

이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일단 삼성에서 새로운 모델을 출시해서 호기심에 구매를 해봤습니다. 제가 기다리고 있었던 기능들도 이번에 많이 추가 되어서 개봉기를 하면서 잠깐 사용해봤지만 괜찮은 것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가격입니다. 정가가 거의 90만원에 육박하기때문에 상당히 비싸죠. 왜 비싸냐하면 애플워치 울트라에 들어가있는 다이빙 컴퓨터도 빠졌기때문입니다. 다이빙 컴퓨터만 들어갔다면 정말 가성비템인 될뻔 했거든요.

그리고 앞에서 말씀드린 기능들은 대부분 갤럭시워치7에서도 지원하기때문에 러기드 워치를 마음에들지 않는 분들은 그냥 워치7 구매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만약 폴드6나 플립6 둘중에 하나를 구매하시는 분들은 30%할인 쿠폰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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