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35 개봉기(Galaxy A35 Unboxing)
안녕하세요.랩터입니다.
오늘은 갤럭시A35 개봉기를 해보겠습니다.
드디어 A35가 국내에 출시되었습니다.사전예약 없이 6월21일 구매즉시 배송이 됩니다.24년 3월에 공개되고 국내시장을 제외한 해외는 벌써 출시되었습니다. 늦어도 5월에는 출시가 되어야 되는 것인데 너무 늦게 나왔습니다.
실제 댓글에서 이미 해외직구로 구매했다는 분들이 많았고요. 그리고 기다리다고 지처서 S23 FE를 구매한 분들도 많았습니다. 확실히 제가 봤을 때 삼성에서도 국내 출시일을 잘못 잡은 것을 확실합니다. 최소한 5월에는 출시를 했어야 했습니다. 전작인 A34대비 얼마나 좋아졌는지 지금 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박스부터 살펴보겠습니다. A35부터는 확실히 중급기라는 느낌이 드는 것은 패키징입니다. A25까지는 슬라이드 식으로 열려서 보급형이라는 느낌이 들지만 A35는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구매한 색상은 어썸 아이스 블루입니다. 이번에 색상이 총 3가지로 나왔는데요. 어썸 네이비,어썸 아이스 블루,어썸 라일락 까지 3가지입니다. 그리고 어썸 레몬은 해외에서만 구매할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라벨 씰을 뜯어내고 박스를 열어보면 A35가 있고요.
본체는 옆에 잠깐 빼두겠습니다.
그리고 박스뚜껑에는 작은 박스가 있는데요. 여기에는 설명서와 유심핀 그리고 충전케이블이 들어가 있죠.
그럼 이제 외관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전원부터 켜고 볼게요.
전면 디스플레이는 6.6인치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있고요. 전작은 U 디스플레이 즉 일명 물방울 디자인의 전면카메라가 있었죠. 그런데 A35는 펀치홀이 적용된 것입니다. 확실히 보급형의 딱지는 뗀것 같습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강도는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가 적용되었고요. A34는 고릴라 글래스5였는데 두단계를 건너뛰었습니다. 그리고 하단 베젤도 전작대비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측면 디자인은 완전히 변경되었습니다. 24년 삼성에서 밀고 있는 각진 디자인은 A시리즈 뿐만 아니라 S시리즈에도 적용된 디자인이죠. 다만,S시리즈와 다른 점은 볼륨버튼과 전원버튼에 적용된 키 아일랜드라는디자인이 적용된 점만 다릅니다. A 시리즈에만 일종에 포인트를 준 셈이죠.그리고 측면이 유광으로 되어있습니다. 다만, 재질은 플라스틱이 적용되어있습니다. 그렇지만 거의 플라스틱 느낌은 나지 않습니다.
후면을 보면 S24 일반모델과 거의 동일한 모습이죠.
카메라가 3개이고 카툭튀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카메라의 구성은 다릅니다. 광각과 초광각 그리고 접사카메라가 적용되어있는 것은 다릅니다.
그리고 후면 재질은 전면글래스와 동일한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가 적용되어있습니다.
색상이 어썸 아이스 블루인데요. 전작인 A34도 색상이 마음에 들었지만 A35도 여전히 예쁜 색상입니다. 특히 랩터가 마음에 들었던 색상은 바로 어썸 아이스 블루색상입니다.
그리고 크기는 전체적으로 전작인 A34와 비슷합니다. 가로 폭은 전작대비 0.1mm 더 좁은 78mm이고요. 세로 길이는 전작보다 0.4mm더 긴 161.7mm입니다.
두께는 A34와 동일한 8.2mm입니다.
무게는 전작보다 무려 10g더 무거운 209g입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S23 FE와 두께 그리고 무게가 동일합니다.
그럼 이제 셋팅을 해보겠습니다.
생체인식은 얼굴인식과 광학식 지문센서가 들어가있습니다.그래서 삼성패스를 지원하고요.
그리고 A35도 QR코드를 이용해서 기존에 있는 스마트폰으로 비춰주면 간편하게 로그인 절차를 마무리 할수 있습니다.
이렇게해서 셋팅이 끝났고요. OS 버전부터보면 안드로이드 14가 기본적으로 탑재되어있고요. ONE UI 6.1이 적용되어있습니다.
주요 스펙부터 살펴보고 가겠습니다.먼저 AP는 엑시노스 1380이 탑재되었고요. 이번에 적용된 AP는 신형이 아니고요. 23년에 출시한 퀀텀4에 사용되었던 AP입니다. 그러니까 재탕한 것이죠. 엑시노스 1380이 적용되면서 와이파이6를 지원하고요. NPU성능도 전작보다 더 좋아졌습니다.
말로하는 것보다 수치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전작인 A34와 긱벤치 점수를 확인해보면 싱글코어는 차이가 없다고 보면 되고요. 멀티코어 점수는 A35가 400포인트 더 높은 것을 볼수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GPU 성능도 A35가 더 좋습니다.
램은 전작과 동일한 6GB 용량이 적용되어있고요. 저장용량도 A34와 동일합니다. 해외에서는 8GB와 256GB를 선택할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6GB램용량과 128GB 저장용량 단일 모델만 구매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 SD카드를 지원합니다.
그럼 A35에 새롭게 적용된 것을 살펴보겠습니다. 전작대비 가장 크게 바뀐 것은 바로 디스플레이가 펀치홀로 변경된 것이죠. 단순히 디스플레이만 펀치홀로 변경된 것이 아니라 보급형에서 중급형으로 등급이 올라갔다는 상징성도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 추가로 가격은 전작대비 동결이라서 어떻게보면 할인까지 받은 셈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화면주사율도 60Hz와 120Hz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가변형 주사율이 들갔고요. 그리고 디스플레이 강도도 전작대비 2단계나 업그레이드 되어서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가 적용되었습니다.
확실히 디스플레이가 펀치홀이어서 S23 FE와 비교를 해봐도 디자인적으로 보기싫은 부분이 없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또한 색상이 동일하고 측면 디자인이 A35와 동일하다면 어떤 제품이 A35인지 구분하기도 힘들죠.
그리고 드디어 A35에 e-sim을 지원합니다. 전작인 A34는 해외 모델에만 e-sim을 지원했거든요. 그래서 물리심까지 사용하면 전화번호를 두개사용 가능합니다. 그래서 업무용과 개인용으로 구분할수 있는 것이죠. 듀얼심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고가의 플래쉽 스마트폰을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선택지가 하나더 늘어났다는 것이죠.
그리고 ONE UI6.1버전이지만 A35는 AI 기능을 제한적으로 제공하기때문에 S24 시리즈처럼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ONE UI 6.1에서 조금 불편한 점이라면 AOD 에서 시계스타일을 바꾸는 기능이 없어졌습니다.
물론 기능적으로는 ONE UI 6.0이상 이기때문에 많은 부분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또한 A35는 굿락을 지원하기때문에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갤럭시스토어에서 굿락을 다운받아서 꾸밀수 있습니다.
다음은 카메라인데요. A35가 전작대 달라진 점이 또하나 있는데요. 바로 메인카메라가 48MP에서 50MP로 변경되었다는 점입니다. 밝기가 f1.8이라서 S23 fe나 s24 기본모델의 메인카메라의 거의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구성인 초광각과 접사카메라는 전작인 A34와 동일합니다.
그리고 초광각과 메인광각카메라 두가지 밖에 없는데 화각이 3가지로 나옵니다. 2배줌은 메인광각 50MP에서 크롭해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최대 줌은 디지털 줌 10배까지 지원이 됩니다.
그리고 상단에 화면비를 누르면 메인광각 50MP로 찍을수 있습니다.대신 4:3이고요.
그리고 동영상모드에서는 전자식 손떨방인 슈퍼스테디를 사용할수 있고 메인광각에서 OIS도 지원하기 때문에 손떨림은 잘 잡아줄것같습니다.
화질은 FHD 60프레임도 되고 4K30프레임까지 지원이됩니다.
그리고 더보기에 들어가면 슈퍼슬로우모션 기능이 있고 접사 모드도있고요. 디렉터스뷰모드는 없습니다. 중급기라도 모드는 플래그쉽처럼 거의다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피사체 가까이 가면 접사로 바꾸라는 메시지가 뜨는데 누르면 바로 접사카메라를 사용할수있습니다.
이것은 그냥 자동으로 바꿀수 있는 선택 버튼이 하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전면카메라는 13MP의 화질입니다. 다만, AF기능이 없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때 흔들리거나 하시면 안되고요. 찍고 나서 꼭 확인해보시고요.
여러명이 찍을수 있도록 해주는 넓은 화각도 있어서 편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격인데요. 예상과 달리 가격이 동결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하드웨어적인 업그레이드를 생각하면 할인된 가격이라고 생각해도 될정도입니다. 사실 랩터가 예상했던 가격은 50만원이 넘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게다가 최대로 할인을 받으면 439,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삼성에서도 국내출시를 계속해서 미룰수도 없지만 너무 늦은 출시로 인해서 가격인상은 엄두도 못내고 있었던 것같습니다. 그래서 할인율도 생각보다는 높은 편이고요.
저도 구매할 때 생각보다 할인율이 커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정도의 가격이면 충분히 A35를 구매해도 괜찮을 듯합니다. 50만원이 넘어가면 10만원이상 보태서 S23 FE를 구매하겠다는 분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가격이라면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봅니다.
다음은 배터리인데요. 용량은 5000mAh입니다.전작인 A34와 동일한 용량입니다.
스펙상 사용시간은 LTE에서 인터넷 사용시간이 23시간이고 동영상 재생시간은 26시간이라고 합니다.전작대비 인터넷 사용시간은 1시간 늘어났고요. 동영상 재생시간은 무려 4시간이나 더 늘어난 시간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추가로 ONE UI 6.1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배터리 보호 기능이 A35에도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 최적화 그리고 최대까지 총 3가지 중에 골라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S23 FE에서 기본으로 설정해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저도 정말 기다리고 있었던 A35를 드디어 개봉기를 했습니다. 정말 잘 만든 기기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습니다. A34도 괜찮은 기기였는데요. A35는 한층더 발전한 기기입니다. 하지만 해외모델은 3월에 출시하고 국내출시는 계속 미뤄져서 직구를 하거나 다른 기기를 구매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삼성에서도 이탈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인지했는지는 모르지만 출시가격을 동결하고 할인율을 높여서 출시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이정도의 할인율과 가격대라면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 라고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