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S9 FE 리뷰(Galaxy Tab S9 FE Review)

안녕하세요.랩터입니다.

오늘은 갤럭시탭S9 FE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거의 3개월 조금 안되게 사용하면서 정말 다양하게 실사용을 해봤습니다. 그래서 어떤 점들이 좋아졌는지 어떤 점들이 단점인지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출시전에는 저사양의 AP가 적용되어서 말이 많았고 그로인해 비싼 출시가격 또한 여러 리뷰어들의 입방아에 올랐는데요. 하지만 S23 FE 처럼 큰폭 할인폭 때문에 비판 여론이 조금은 잠잠해 졌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디자인

먼저 디자인입니다.디스플레이 크기는 10.9인치 LCD이고요. 화면비가16:10이어서 영상을 볼때 괜찮은 화면비라고 생각합니다.90Hz 가변 주사율을 지원하기 때문에 60Hz보다는 부드러운 화면으로 즐길수 있고요.

무엇보다 가장 큰 메리트는 전체적인 크기가 탭S9와 같기때문에 탭S9의 악세사리는 거의다 사용할수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것은 뒤에서 다시 자세하게 알려드리니 영상 끝까지 봐주세요.

그리고 가로둔 상태에서 좌측 상단에 전원버튼 겸 지문센서가 내장되어있어서 사용하기에는 정말 편리합니다. 이부분은 오히려 탭S9보다 괜찮은 사용성이었고요. 물론 저의 주관적인 견해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탭S9 FE는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라서 2개만 있고요. 탭S9는 쿼드스피커라서 좌우 2개씩 총 4개의 스피커가 있습니다.

참고로 탭A9+에도 스피커가 4개가 적용되어있거든요.

후면을 보면 라벤더 색상이고요. 탭S9 FE의 색상이 모두 잘 나왔는데요.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색상이 라벤더였습니다. 표면 질감은 굉장히 부드러운 편이고요. 그리고 유광에 가깝습니다. 그렇다고 반짝반짝까지는 아니고요.

그리고 후면 카메라는 800MP이 적용되어있고 LED 플래쉬는 없습니다.

그리고 크기는 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탭S9와 완전히 동일합니다.가로 넓이는 254.3mm로 탭S9와 동일하고요. 세로길이도 165.8mm로 동일하고요.

다만, 두께는 탭S9 FE가 LCD여서 그런지 탭S9보다 0.6mm 더 두꺼운 6.5mm이고요.

 

무게는 25g 더 무거운 523g이라서 생각보다는 묵직한 편입니다.

2.실사용성

다음으로 실사용성입니다. 영상을 볼때는 이런 느낌입니다.화면 비율이 16:10이여서 그런지 16:9 비율의 영상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상하래터박스가 크지 않습니다.

탭S9 FE가 LCD여도 비전부스터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서 밝기 뿐만아니라 채도와 명암을 조절합니다. 그리고 햇빛아래에서는 최대 720니트의 밝기를 낼수 있어서 낮에 창가에서 태블릿을 볼때도 전혀 문제가 없고요.

그리고 비네팅 현상은 LCD에서는 어쩔수 없이 나타나는 문제여서 어쩔수 없습니다. 다만, 영상으로 보면 비네팅 현상이 심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그렇게 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풀스크린으로 하면 베젤이 굉장히 넓어보이는데요. 탭S9대비 0.1인치 작은데도 베젤 두께가 두꺼워보입니다. 비율이 16:10이여서 그런지 풀스크린으로 보더라도 확실히 덜 잘립니다.

 

게임을 할때는 이런 느낌입니다. 손으로 들고 조작할때는 손이 큰 저도 부담스럽고 조작감이 그렇게 좋지않습니다. 그리고 무게도 무겁기때문에 장시간 하는 것은 힘들고요. 거치대에 거치해두고 게임을하거나 아니면 게임패드로 하시면 확실히 편리합니다. 저는 어차피 탭S9 키보드 북커버가 있어서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후면 커버만 붙인 상태에서 이렇게 세워두고 게임을 했습니다.

그래픽 설정이 낮음이 기본이라서 실제 게임을 할 때 그래픽이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원신이나 배그를 할때는 버벅임도 심하고요.

그리고 이런 고사양 게임보다는 고전게임이나 간단한 게임을 할때는 버벅임이 거의 없습니다. 이렇게 거치해 두고 게임패드를 이용해서 게임을 하면 편하게 할수 있습니다. 무게가 기본적으로 무거워서 세로로 게임할때도 손으로 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죠. 화면자체가 크기때문에 굳이 모니터에 연결할 필요도 없고요.

 

그리고 탭S9 FE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S펜입니다. 기본적으로 필기감은 괜찮습니다. 기본 필름이나 강화유리만 붙여도 필기감이 나쁘지 않고요. 글씨도 잘 써지는 편이고요. 아이패드의 애플펜슬처럼 심하게 미끄러지는 일은 없습니다.그래서 특별히 종이필름을 붙일 필요는 없고요.

다만, 탭S9처럼 S펜에 블루투스 기능이 없기때문에 즐겨찾기에 만들어둔 펜을 바꿀 때 불편했고요. 이렇게 즐겨찾기를 눌러서 펜을 선택해줘야 합니다. 탭S9는 그냥 버튼만 누르면 즐겨찾기에 있는 펜을 차례대로 바꿀수 있거든요.

하지만 탭S9 FE도 탭S9 처럼 사용할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른 영상에서 말씀드렸지만 별도로 구매할수 있는 S펜 프로를 구매해서 탭S9 FE에 연결해주시면 탭S9처럼 에어액션같은 기능들을 그대로 사용할수 있거든요.

다음은 패드를 사용할때 빠질수 없는 것이 바로 멀티태스킹 기능이죠.

탭S9은 바형 스마트폰에 비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멀티태스킹을 만들수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는 방법과 상단에 있는 줄 표시를 눌러서 발로 만들수 있고요. 탭S9에서만 사용가능한 가로모드에서 좌우 아무데서나 두손가락으로 스와이프하면 바로 멀티태스킹으로 반들수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태스크 바에서 앱을 하나더 띄울수 있어서 3분할 화면으로도 쉽게 만들수 있고요. 상하 경계도 자유롭게 조절할수 있고 좌우 경계 또한 자유롭게 조절할수 있어서 사용성이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만약 탭S9 키보드 북커버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탭S9 FE의 사용성을 더욱 끌어올릴수 있습니다. 탭S9 FE는 유선으로 모니터에 연결할수 없어서 무선으로만 연결할수 있는데요. 그렇게 되면 화면의 화질저하와 딜레이가 있어서 사용하기가 불편한데요. 키보드 북커버를 활용하면 덱스모드를 사용하기에도 편리하고요.

작은 PC처럼 사용할수 있어서 간단한 문서작성같은 것들은 충분히 할수 있습니다. 또한 설정에 키보드 북커버에 대한 기본적인 설정도 할수 있어서 연결되면 바로 덱스모드를 켤수도 있고요.

3.배터리

다음은 배터리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8000mAh입니다.

스펙상 사용시간은 인터넷을 하면 16시간이고요. 그리고 동영상 재생시간은 18시간인데요.실제사용시간은 인터넷 사용시간이 15시간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동영상 재생시간은 유튜브를 봤을때 기준으로 16시간 정도 보면 방전된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상당히 잘나온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충전속도는 25w는 물론 45w초고속 충전을 지원하기때문에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탭S9 FE의 본체 및 S펜은 IP68 방수방진을 지원합니다.

4.결론

그럼 이제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탭S9 FE의 성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고 싶은 분들은 탭S9 FE와 탭S9를 비교한 성능편을 보시면됩니다. 이 말을 먼저 하는 이유는 탭S9 FE로 고사양의 게임을 한다거나 무거운 작업을 하실 분들은 그냥 탭S9 시리즈나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하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그렇지만 인강이나 필기를 목적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은 충분히 구매하셔도 되고요. 자녀분들이 사용하기에도 괜찮은 기기라고 생각합니다.일단 가격은 40만원 후반대에 구매할수 있어서 부담없이 구매할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