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24 개봉기
안녕하세요.랩터입니다.
오늘은 갤럭시A24 개봉기를 해보겠습니다.
5월19일 출시했고 그 다음날인 오늘 택배를 받고 바로 개봉기를 하는 것입니다. 제가 A24 새로운 소식 영상에서 언급했지만 A34 다음으로 또하나의 괜찮은 보급형이 탄생할수 있다고 했는데요. 그날이 바로 오늘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하게 한살펴보겠습니다.
패키징
먼저 박스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올해도 작년과 동일한 패키징입니다.
충전기를 동봉하지 않기 때문에 측면을 보면 이렇게 얇은 두께입니다.
전면에 블랙 색상의 제품사진이 있고요. 색상은 블랙, 다크레드, 라이트 그린 3가지만 나왔는데요. 당초 실버까지 해서 4가지 색상으로 출시 될 거라고 했는데요. 실버는 해외모델에만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5G가 아닌 LTE 통신입니다.
그럼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라벨씰을 자르고 박스를 열어보면 상하로 열리는 것은 저렴이 스마트폰의 상징이죠.
맨위에는 A24 본체가 있고요. 확실히 전작대비 옆으로 더 넓어진 느낌이 듭니다.
그 밑에는 작은 박스가 있는데 안에는 간단 사용설명서와 충전케이블이 들어가 있습니다. 박스 바닥에 유심핀이 있고요.
외관
그럼 이제 외관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제품을 감싸고 있는 비닐을 벗겨내면 A24가 들어가 있는데요.
전체적인 디자인은 A34와 거의 같습니다.
일단 전원부터 켜고 살펴보겠습니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전작대비 오히려 0.1인치 작아진 6.5인치입니다.
왜 줄였는지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저의 뇌피셜인데요. 요즘 추세가 영상과 게임 하기 좋은 비율인 19.5:9로 만들기 위해서 가로의 넓이는 조금 늘리고 세로는 줄이는 방법을 선택한 것같습니다. 참고로 전작인 A23은 20:9 비율이었거든요. 그리고 디스플레이의 등급도 좋아졌는데요. 전작인 A23은 LCD V-Cut 디스플레이였지만 A24는 A34와 동일한 인피니티 U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습니다. 그래서 밝기도 1000니트까지 낼수 있고요. 그리고 전작과 동일하게 90Hz 주사율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A24는 A34보다는 아랫등급이라서 지문인식센서가 화면이 아닌 우측면에 전원버튼과 겸용으로 적용되어있습니다. 에어리어 방식이라서 인식률은 괜찮은 편이고요.
그리고 또하나 반가운 소식은 3.5mm 이어폰 단자가 그대로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3.5mm 이어폰 단자가 있다는 것은 모노스피커라는 말이 되겠죠.
그리고 돌비 애트모스 음질을 들으려면 유선 이어폰이나 무선 이어폰을 연결해야됩니다.
후면은 전작대비 완전히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전작인 A23은 카메라 섬이 적용되었지만 이번에는 S23에 적용되었던 플로팅 카메라로 디자인되어서 더욱 고급지게 바뀌었고요. 만약 제가 블랙 색상을 구매했다면 대충봤을 때 S23으로 오해할 수 있을 정도로 완전히 같은 디자인입니다.
그리고 후면이 재질이 플라스틱이고 유광으로 처리를 했는데요. 생각 보다는 고급집니다. 전작인 A23의 후면은 빛반사가 고르지 않아서 상당히 저렴하게 보였는데 말이죠. A24는 빛반사도 고르고 불빛들이 반사되는 모양도 상당히 예쁘게 느껴집니다.
아무튼 라이트 그린으로 잘 구매한 것같습니다. 보급형을 구매하고 나서 색상이 마음에 드는 것은 아마도 A34 이후로 처음일겁니다.
카메라는 트리플 카메라인데요. 전작인 A23은 쿼드 카메라로 4개의 렌즈가 있었죠. 그런데 그중에 심도카메라를 삭제했습니다.
그래서 카메라 구성을 보면 윗쪽부터 5MP 초광각이 있고요. 50MP의 메인 광각 카메라가 있는데 OIS를 지원합니다. 그 밑에는 2MP의 접사카메라가 있고요. 그리고 LED 플래쉬가 있습니다.
플로팅 카메라여서 각 렌즈마다 검정색 테두리가 적용되어서 전작대비 확실히 고급진 맛은 납니다.
크기는 가로폭이 77.6mm로 전작보다 0.7mm 커졌고요. 세로 길이는 전작보다 3.3mm 짧아진 162.1mm입니다.
두께도 전작보다 0.14mm 얇아진 8.3mm입니다. 무게는 전작과 동일한 195g입니다.
가로폭이 전작대비 소폭 넓어졌지만 그립감은 비슷한 것같고요. 손이 작은 어른에게는 무리가 없지만 아이들에게는 조금 크게 느껴질수도 있을 듯합니다. 그러니까 아이들은 한손으로 그립하기가 불편할수도 있다는 말이죠.
셋팅
그럼 이제 셋팅을 해보겠습니다. 전원은 앞에서 미리 켜놨으니까 바로 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지원되는 기능인데요. QR코드를 이용해서 기존에 있는 스마트폰으로 비춰주면 간편하게 로그인 절차를 마무리 할수 있습니다.
생체인식은 얼굴인식과 측면 지문센서가 들어가있습니다.
그래서 삼성패스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셋팅이 끝났고요. 화면이 쨍하니 밝아서 좋은 것같습니다.
최대 밝기가 1000니트까지 올라가서 야외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수 있습니다.
OS버전을 보면 안드로이드13이 적용되어있고요. ONE UI 5.1버전이고요. 잠시 주요 스펙을 보고 가겠습니다.
스펙
먼저 AP는 미디어텍 헬리오 G99가 적용되어있습니다. TSMC 6나노 핀펫 공정에서 제조된 AP이고요. 그래서 수율이 좋기 때문에 발열 관리는 잘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긱벤치 점수도 준수하게 잘나와서 전작보다는 괜찮은 성능을 보여줄것으로 보이고요. 싱글코어점수가 전작대비 거의 300P 앞서는 것을 보여줬고요. 멀티코어 점수도 600P 정도 앞서는 것으로 나와서 저사양 게임까지는 무리없이 잘 실행할수 있을 듯합니다.
램은 4GB가 탑재 되었고요. 이 부분은 전작과 동일하고요.LPDDR4X가 탑재된 것도 같고요.저장 용량도 전작과 동일한 128GB가 적용되었습니다. 내장메모리 규격은 UFS2.2 규격입니다.
달라진 점
그리고 전작대비 달라진 점을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가장 큰 변화는 바로 AOD 적용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지만 LCD에서 슈퍼 아몰레드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AOD가 적용되었습니다.
사실 갤럭시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제 AOD 없는 스마트폰은 사용하기가 불편할 정도이죠.
그래서 이렇게 설정에서 보면 잠금화면에 AOD를 설정할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또하나 편해진 것은 전작에 없던 조도 센서가 A24에는 적용되었습니다. 그럼 A23의 밝기조절은 어떻게 했냐고요? 가상 조도센서라고 해서 전면카메라를 이용해서 밝기조절을 했는데요. 그러다보니 반응속도도 느리고 밝기조절이 정확하지 않은 문제점이 있었죠. 아마도 디스플레이 밝기가 1000니트로 밝아졌기 때문에 정확한 밝기조절을 위해 조도센서를 탑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인피니티 U 디스플레이로 바뀌어서 AOD도 추가되었는데요. 하나더 추가된 것이 화면모드 설정을 할수 있습니다.
전작인 A23에서는 화면의 색상을 내마음대로 바꿀수가 없어서 불편했죠. 이제는 이렇게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화면모드에 들어가서 색상을 나에게 맞도록 설정을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션 및 제스처에 들어가면 밀어서 캡처가 추가되었는데요. 일반적으로 이 기능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데요. 사용하는 분들은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은 볼륨버튼과 전원버튼을 동시에 눌러서 캡처를 많이 하시죠.
그리고 한가지 아쉰점은 물리적인 램이 4GB인데 램플러스 용량도 2GB와 4GB 2가지만 지원합니다. 최소한 A34 처럼 6GB까지 지원해준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그럼 없는 기능들을 잠깐 말씀드리면 자주쓰는 화면 녹화기능이 없고요.
그리고 e-Sim 지원안되고요.
그리고 기기 간 연결에 들어가면 삼성덱스와 윈도우즈와 연결 그리고 멀티컨트롤 기능이 없고요.
카메라
다음은 카메라인데요. 카메라 구성에 대해서 앞에서 설명드렸고요.
화면을 보면 기본적으로 화각은 3가지가 다 있습니다. 그런데 초광각과 메인광각 두가지 밖에 없는데 화각이 3가지로 나옵니다.
나머지 하나는 메인광각카메라에서 크롭해서 보여주는 디지털2배줌입니다. 구색맞추기 용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기대를 하지않는 것이 좋고요.
그리고 상단에 화면비를 누르면 메인광각 50MP로 찍을수 있습니다.대신 4:3이고요.
그리고 동영상모드에서는 전자식 손떨방인 슈퍼스테디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메인광각에서 OIS를 지원하기 때문에 손떨림은 어느정도 잡아줄듯하고요.
화질은 FHD 30프레임까지만 사용할수 있는데요. 이것은 전작인 A23과 동일합니다. 사실 메인카메라의 화소수가 50MP이면 충분히 4k30프레임까지 사용할수 있는데 AP의 영상처리 성능이 떨어지다보니 제한을 심하게 걸어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더보기에 들어가면 인물모드만 있고 인물 동영상 모드는 없고요. 그리고 접사 모드도있고요.
전면카메라는 13MP의 화질입니다. 다만, AF기능이 없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때 흔들리거나 하시면 안되고요. 찍고 나서 꼭 확인해보시고요.
여러명이 찍을수 있도록 해주는 넓은 화각도 있어서 편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방금 사용하면서 느낀 점인데요. 카메라 앱에서 반응속도가 상당히 굼뜹니다. 특히 모드를 바꿀 때 한템포 쉬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답답하고요. 사진을 찍을 때도 셔터랙이 조금 심한 편인데요. A24로 카메라를 많이 사용하실 분들은 안계시죠?
배터리
다음은 배터리인데요. 전작과 동일한 용량인 5000mAh입니다.
스펙상 사용시간은 LTE 환경에서 인터넷 사용시간이 최대 21시간이고요. 동영상 재생 시간은 최대 20시간인데요. 배터리 용량은 같은데 전작대비 6~8시간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AP의 전성비가 떨어지고 또한 화면밝기등이 올라가서 그런 것같네요.
그리고 25W 충전규격이 전작대비 업그레이드 되어서 USB 파워딜리버리 3.0이 적용되어있습니다. 전작인 A23은 2.0이 탑재되어있는데요.3.0버전은 PPS 방식을 지원하기때문에 더 다양한 충전기를 사용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선충전은 지원이 안됩니다.
정리
그럼 이제정리를 해보겠습니다.역시 예상대로 개선이 많이 되어서 놀랐고요. 특히 전작인 A23은 일반적인 사용에서도 조금 답답하고 설정같은데서 메뉴를 선택하면 한템포 느린 점이 불편했는데 A24에서는 그런 부분들이 많이 개선이 되었고요. 디자인, 성능, 기능적인 부분까지 모두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카메라 앱사용시에 답답함은 있었지만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모든 면을 만족할수는 없겠죠.
앞으로 A33 이나 A34와 성능 비교와 정말고민되네 영상을 올릴 예정이니까 해당 모델들과 고민하는 분들은 기대하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