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개봉기

갤럭시S23 울트라 개봉기

랩터와고양이 2023. 2. 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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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이 주부입니다.

갤럭시S23 울트라 개봉기를 해볼게요.

이번 S23 울트라는 전작인 S22 울트라에 비해서 달라진 점이 어떤 것인지 살펴보고요.

가장 큰 이슈는 발열 부분인데 S23 울트라는 얼마나 개선이 되었는지도 한번 살펴볼게요.

그리고 성능도 더 좋아졌는지도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볼게요.

박스 외관

전작인 S22 울트라의 박스와 비교해 보면 S23 울트라의 사진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고요.

어떤 색상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제가 구매한 색상은 라벤더이고요.

이번에는 S23 울트라 모델이 전작 대비 색상이 하나 더 늘어서 총 8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어요.

기본 색상은 그린, 팬텀 블랙, 라벤더, 크림까지 있고요.

삼성닷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라임, 스카이 블루, 그라파이트, 레드까지 총 8가지 색상으로 출시했어요.

그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것은 크림과 스카이 블루 색상인 것 같았어요.

그리고 역시 이번에도 512GB 모델을 구매했어요.

1TB 용량이 최상위 모델이고 삼성닷컴에서만 구매할 수 있어요.

박스 개봉

봉인 라벨실을 자르고 나서 박스를 열어보면 갤럭시S23 울트라가 바로 나와요.

그런데 이번에 달라진 부분은 후면을 보호하는 필름 대신에 종이 커버가 있어요.

환경을 보호한다고 해서 좋기는 한데요.

개인적으로 별로예요.

현재 제가 쓰고 있는 S22 울트라에는 구매 시 붙어있는 보호필름을 그대로 쓰고 있는데요.

이게 후면을 잘 보호 주기 때문에 별도로 보호 필름을 구매할 필요가 없거든요.

그리고 라벤더 색상을 실제로 보니까 화면으로 볼 때와는 다르게 더 예쁘게 보여요.

갤럭시S23 울트라 외관

먼저 전원부터 켜고 볼게요.

전면 디스플레이는 전작인 S22 울트라와 같은 크기인 6.8인치에요.

디스플레이 비율과 해상도 그리고 인치당 픽셀 수도 S22 울트라와 완전히 같아요.

같은 디스플레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런데 이번에 엣지 부분을 더욱 경사지게 해서 평면 디스플레이에 가깝게 만들었어요.

그래서 측면 부분도 그립감이 좋게 평평해진 것을 볼 수 있어요.

전후면에 고릴라 글라스 빅터스2가 적용되어서 전작보다 더 단단해졌어요.

그리고 비전 부스터 기능으로 최대 밝기가 1750니트로 낼 수 있는 것도 동일해요.

S펜의 수납 위치도 동일하고 스피커 위치도 동일한데요.

S23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은 스피커가 반대편에 있거든요.

그래서 영상을 본다거나 게임을 할 때 손가락이 스피커를 가리지 않는데 반해 S23 울트라만 스피커를 가리게 되는 단점이 있어요.

그리고 하단에 보면 마이크처럼 생긴 홀이 하나 더 생긴 점이 전작과 달라진 부분이고요.

이번에도 유심 트레이 옆에 마이크 홀이 있어서 뺄 때 주의하셔야 될듯해요.

전면 카메라는 전작 대비 화소 수가 40MP보다 낮은 12MP로 변경되었는데요.

화소 수만 보면 다운그레이드 되었는데요.

그렇지만 듀얼 픽셀이 지원되면서 초점 맞추는 속도는 많이 빨라졌어요.

그런데 보통은 40MP에서 기능을 추가하지 좋은 것을 너프시키지는 않거든요.

또 이번에는 e-sim을 지원하기 때문에 듀얼 심을 사용할 수 있어요.

후면은 전작인 S22 울트라와 완전히 같아요.

4개의 카메라와 레이저 오토포커스까지 그대로에요.

카툭튀는 그렇게 심하지는 않지만 바닥에 놓고 사용하거나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하다가 보면

잔기스나 카메라 테두리 찍힘 같은 문제들이 발생할듯했는데요.

제가 1년 동안 S22 울트라를 사용해 보니까 그런 문제는 없었어요.

크기는 가로, 세로 모두 S23 울트라가 더 커졌어요.

가로는 0.2mm 넓어진 78.1mm이고 세로 길이는 0.1mm 길어진 163.4mm에요.

두께는 동일한 8.9mm이고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측면이 평평해지니까 날카로운 S22 울트라보다 그립감은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무게는 전작 대비 무려 5g 더 무거워진 233g이에요.

세팅

생체 인식은 얼굴인식과 초음파식 지문센서가 동일하게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삼성 패스를 지원하고요.

이번에 새롭게 지원되는 기능인데요.

QR코드를 이용해서 기존에 있는 스마트폰으로 비춰주면 간편하게 로그인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어요.

다만, 삼성 계정은 세팅이 완료된 뒤에 별도로 입력을 해야 해요.

자기네 회사 제품인데 이건 또 별도로 해야 하는 것이 이해가 안 되네요.

아무튼 이런 기능은 어디서 많이 본 기능이죠.

이렇게 해서 세팅이 끝났고요.

스펙

AP는 스냅드래곤 8 2세대 삼성 전용으로 탑재되었어요.

전작인 S22 울트라에서 GOS 사태로까지 번지면서 발열 문제가 이슈화되었죠.

그래서 대표이사가 국정감사장에 나가는 곤욕을 치러야 했어요.

이번 S23 울트라는 갤럭시 전용으로 제작했기 때문에 표준품보다 클럭 속도가 빠르고 GPU 성능이 더 좋다고 하는데요.

전작 대비 AP 성능은 30% 향상되었고 AI 성능인 NPU는 49% 향상되었고요.

GPU 성능은 41% 더 좋아졌어요.

그것 때문에 베이퍼챔버의 면적도 전작 대비 더 넓혔어요.

이것만 봐도 삼성전자가 작심하고 만든 것을 알 수 있죠.

RAM은 전작과 동일한 12GB 램이 적용되었고요.

저장용량도 동일하게 256GB와 512GB 그리고 삼성닷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1TB까지 있어요.

대신 이번에는 UFS4.0 버전이 탑재되어서 속도가 더 빨라졌어요.

UFS3.1 대비 두 배 빨라진 속도라고 하는데 체감이 어느 정도인지는 사용해 봐야 알겠죠.

OS 버전부터 보면 안드로이드 13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고요.

ONE UI 5.1이 적용되었어요.

플리커 현상

일단 디스플레이를 보면 플리커 현상이 전작과 동일하게 존재하고요.

다만, 카메라를 통해서 보면 보이는데 실제로는 경험하기 힘들기는 해요.

제가 힘들다고 했지 없다고는 안 했는데요.

실제로 정말 간헐적으로 느껴질 때가 있어요.

계속 터치를 하면 이런 현상이 없지만 가만히 두면 고 주사율에서 저 주사율로 바뀌면 이런 현상이 생겨요.

그럼 전작 대비 달라진 점을 보면 설정에 들어가서 보면 편안하게 화면 보기에 최적화 편안함 향상이라는 기능이 하나 추가되었어요.

ONE UI 5.1에 새롭게 추가된 것 같은데 아마도 S22 시리즈도 업데이트되면 추가될 듯해요.

누끼따기

갤러리에 들어가 보면 배경 누끼따기를 편하게 할 수 있는데요.

기존에는 편집기에서 더 보기 눌러서 들어가는 것도 복잡하고 또한 대상체 주변을 원으로 그려야 되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 없이 아이폰처럼 꾹 누르기만 하면 바로 누끼따기가 완료돼요.

여기서 복사를 눌러서 삼성 노트 같은 메모장에 붙여넣기도 가능하고 갤러리에 저장도 가능하죠.

이 기능 역시 ONE UI 5.1에서 새롭게 생긴 기능인데요.

화면 캡처 및 녹화 파일의 저장 위치를 변경할 수 있게 되었어요.

설정에서 유용한 기능으로 들어가서 화면 캡처 및 화면 녹화로 들어가면 돼요.

여기서 폴더를 만들어서 위치를 지정하시면 돼요.

소소한 변화인데 사용하실 분들은 한번 해보세요.

카메라

전작인 S22 울트라와 동일한 구성인데요.

메인 카메라만 108MP에서 200MP로 거의 두 배 더 화소 수가 많아졌어요.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어댑티브 픽셀 센서 기술을 적용해서 주변 밝기에 따라서 밝을 때는 2억 화소, 5천만 화소, 1200만 화소로 자동 전환되는데요.

어두운 환경에서 촬영 시 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도록 2억 개의 픽셀을 16개씩 묶어 1200화소로 전환해서

더욱 밝게 찍을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인데요.

이 기술은 아마도 고화소 센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들어간 기능이라고 보시면 돼요.

S23 울트라의 OIS 보정각을 전작인 S22 울트라 대비 2배로 업그레이드했어요.

이 정도면 아이폰14 프로처럼 슈퍼 스테디 기능을 켜지 않고 OIS 기능만으로도 흔들림을 최소화할 수 있을 듯한데요.

추후에 정말 고민되네 편에서 전작 대비 얼마나 좋아졌는지 테스트도 해볼게요.

이번에 카메라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는데요.

새롭게 적용된 AI 스테레오 뎁스 맵이라는 기술로 인물 사진 촬영 시 개별 사물을 더욱 정밀하게 감지해요.

이 부분 역시 실제 인물을 찍어서 전작 대비 얼마나 좋아졌는지 확인해 볼게요.

엑스퍼트 로우 촬영을 바로 할 수 있는 모드가 새롭게 생겨서 더 보기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어요.

바로 찍을 수 있고요.

여기에 추가로 천체 촬영 기능이 들어가서 하이퍼 랩스를 촬영할 수 있는데요.

이것을 선택하면 별자리 위치를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별자리 앱을 별도로 볼 필요가 없어요.

많은 분들이 궁금하셨을 셔터랙 문제는 확실히 전작 대비 좋아진 것 같아요.

또한 갤럭시 같은 경우는 촬영 버튼에서 손을 떼야지 찍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셔터랙처럼 느껴졌을 거예요.

고화질인 200MP과 50MP을 찍으면 후처리 시간 때문에 연속촬영은 안돼요.

초광각, 광각, 망원을 변경해 보면 애니메이션이 조금 더 부드럽고 빨라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이런 세밀한 부분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네요.

이번에 전면 카메라가 12MP로 너프 먹었는데 이런 부분에서 원가절감을 했을 듯한데요.

S22 울트라와 찍은 사진을 비교해 보면 오히려 S23 울트라의 사진이 초점이나 디테일한 부분을 잘 잡아주는 것 같아요.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색감을 선택할 수 있게 변경되었는데요.

차가운 것과 따뜻한 것 둘 중에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배터리

S22 울트라와 동일한 용량인 5000mAh에요.

스펙상 사용시간은 LTE에서 인터넷 사용시간이 25시간이고 동영상 재생시간은 26시간이라고 해요.

동영상 재생시간은 전작인 S22 울트라에 비해서 6시간 정도 늘었어요.

인터넷 사용시간도 5시간 더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바뀐 AP인 스냅드래곤8 2세대의 전력효율이 좋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요.

충전 속도는 전작과 동일한 25w와 45w를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빠른 충전을 할 수 있는데요.

더 빠르게 하려고 굳이 45w 충전기를 사는 것은 비추천 드려요.

정리

오랜만에 개봉기를 해봤는데요.

이번 갤럭시S23 울트라 상당히 기대가 돼요.

제가 카메라 부분을 볼 때 발열이 그렇게 심하지 않았거든요.

S22 울트라였다면 30분 정도 카메라를 사용하면 기기 전체가 뜨거워졌는데 S23 울트라는 약간 따뜻한 정도였어요.

그래서 냉각 성능에 정말 많은 개선을 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다만, 가격인데 현재 사전예약을 놓친 분들은 급하게 서두르지 마시고요.

추후에 오픈마켓에서 20% 이상 할인할 때가 분명히 있을 거예요.

꼭 그때 구매하실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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