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개봉기

메인폰을 버리고 갈아탈까? 갤럭시Z폴드4 개봉기

랩터와고양이 2022. 8. 2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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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이 주부입니다.

갤럭시Z폴드4 언박싱을 해볼게요.

드디어 폴드4를 구매했어요.

폴드3까지 랩터님이 혹해서 구매하려고 했는데 꾹 참았어요.

저의 반대도 있었고요.

과연 어떤 점 때문에 폴드4를 구매했는지 자세하게 살펴볼게요.

박스

박스부터 살펴볼게요.

전작과 다르죠.

전작은 Z라는 글자가 적혀있었지만 영어로 폴드라는 글자가 디자인되어 있어요.

Z라는 글자가 왜 없어졌는지 설명 안 해도 모두 알고 계시죠?

좌측에는 갤럭시Z폴드4 5G라고 적혀있어요.

갤럭시Z폴드4의 색상은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했어요.

베이지, 그레이 그린, 팬텀 블랙, 버건디까지예요.

참고로 버건디 색상은 삼성닷컴에서만 구매할 수 있어요.

박스 개봉

박스를 열어볼게요.

봉인 라벨실을 자르고 나서 박스를 열어보면 갤럭시Z폴드가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어요.

제가 구매한 색상은 그레이 그린인데요.

실물을 보니까 잘 구매한 것 같고요.

박스 뚜껑에는 또 다른 박스가 있는데요.

열어보면 와우 서랍식으로 바뀌었어요.

정말 이번에는 준비를 많이 했다는 느낌이 들어요.

박스 안에는 간단 사용설명서와 C to C 충전 케이블만 들어있어요.

이번에는 유심도 안쪽에 있는데요.

구성품은 3가지가 전부에요.

디자인

외관을 한번 살펴볼게요.

먼저 제품 전체를 보호하는 비닐을 뜯어내고 볼게요.

외부 디스플레이에는 보호필름은 없고요.

펼쳐보면 내부에는 보호필름이 붙어있어요.

사실 내부 디스플레이에 보호 필름을 사용자가 직접 붙이는 것이 매우 어렵고 완벽하게 붙이기는 불가능할 듯해요.

외부 디스플레이의 화면비가 바뀌었어요.

화면크기는 6.2인치로 동일하지만 화면비가 23.1:9로 변경되어서 길이가 줄어들었고요.

가로 방향으로 넓어져서 바형태의 스마트폰 비율에 가까워졌어요.

그리고 디스플레이 강도가 올라갔는데요.

고릴라 글라스 빅터스 플러스가 적용되었어요.

가운데 10MP 전면 카메라가 있는데요.

화각이 전작에 비해서 5도 정도 넓어진 85도 화각으로 바뀌었어요.

수화부 및 스피커가 있어요.

마이크도 있어요.

우측에는 유심 트레이, 볼륨 버튼, 전원 버튼 겸 지문센서가 있어요.

하단에는 스피커, 충전부, 통화용 마이크가 있고요.

내부 디스플레이도 전작과 동일한 7.6인치에요.

화면비가 21.6:18 비율로 바뀌어서 가로 방향으로 더 넓어졌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내부 카메라는 4MP로 전작과 동일하지만 UDC의 화소 밀도를 132ppi로 올렸는데요.

이로 인해서 전체적인 이질감을 감소 시 겼고 UTG가 강화 유리 기반으로 새롭게 제작되어서 더욱 튼튼해졌다고 해요.

후면을 보면 메인 카메라가 50MP로 업그레이드되어서 화질을 개선했고요.

망원은 10MP로 화수는 전작에 비해서 감소했지만 배율을 3배로 높였어요.

그리고 초광각은 12MP로 전작과 동일하고요.

또한 이미지 센서의 픽셀 크기를 1.8마이크론으로 늘렸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의 사진 품질도 향상될듯해요.

전작에 비해서 카툭튀가 커진 것은 아무래도 3배 망원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하단에 보면 전작에 비해서 살짝 들어간 부분이 보이지 않게 깔끔하게 변경되었어요.

측면이 무광에서 유광으로 바뀌어서 보기에는 화려하지만 지문이나 땀 같은 것들이 잘 묻어날 들하고요.

이번에 힌지가 완전히 새롭게 설계되어서 확실히 덜 튀어나와요.

그래서 아마도 힌지가 줄어든 만큼 화면이 가로방향으로 넓어질 수 있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크기는 접었을 때가 전작에 비해서 가로방향은 동일하지만 세로 길이가 짧아졌어요.

두께도 살짝 얇아졌고요.

펼쳤을 때가 전작에 비해서 가로방향이 넓어졌어요.

두께도 얇아졌고요.

무게는 전작에 비해서 8g 가벼워진 263g이에요.

세팅

세팅을 해볼게요.

전원은 미리 켜두었어요.

생체 인식은 이번에도 정전식 지문센서가 들어가 있고요.

그리고 삼성 패스도 지원해요.

세팅이 끝났어요.

OS 버전부터 보면 안드로이드 12L이 탑재되어 있어요.

왜냐하면 폴드 4는 펼쳤을 때는 태블릿이기 때문에 다른 버전이 들어갔어요.

ONE UI 4.1.1이 적용되어 있어요.

스펙

먼저 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 플러스 1세대가 탑재 되었어요.

삼성이 유연하게 잘 채택한 것 같아요.

TSMC는 삼성 파운드리와 경쟁사인데 거기서 위탁 생산한 퀄컴의 AP를 탑재했죠.

S22 울트라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8 1세대는 삼성 파운드리에서 위탁 생산했는데 수율이 좋지 않았다고 해요.

그리고 발열도 굉장히 심했고 GOS 이슈까지 터졌죠.

그래서 퀄컴에서 스냅드래곤 8 플러스 1세대는 TSMC로 바꿔서 생산을 했는데요.

확실히 전작인 스냅드래곤 888에 비해서 성능도 업그레이드되었고 발열도 많이 줄였어요.

이번에 히트파이프를 폴드 최초로 적용했고 기존 그라파이트라는 방열판의 면적도 늘렸다고 해요.

역시 S22 울트라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8 1세대에 비해서 성능이 업그레이드되었는데 추후에 S22 울트라와 한번 성능 비교도 해볼게요.

 

램은 12GB LPDDR5가 탑재되어 있어요.

용량은 256GB, 512GB이고 이번에 1TB 용량이 추가되었어요.

그리고 전작과 동일하게 UFS3.1이 적용되어 있어요.

 

태스크바

이번 폴드4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태스크바가 들어갔다는 점이죠.

MS와 협업을 통해서 태스크바를 개발했다고 해요.

역시 MS가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라서 그런지 정말 만들어낸 것 같고요.

태스크바가 없으면 이렇게 앱을 전환할 때 홈으로 갔다가 다시 사용 앱으로 들어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요.

그런데 태스크바를 이용하면 빠르게 앱 전환을 할 수 있어요.

멀티태스킹도 태스크바에서 앱만 드래그하면 되고요.

2분할 화면과 3분할 화면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어요.

사용해 보니까 윈도 화면 사용하는 것 같았어요.

eSim 지원

드디어 한국에서도 eSim을 지원해요.

그래서 이렇게 IMEI 값이 두 개가 부여되어 있고요.

기존 물리심과 esim을 모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용과 업무용을 구분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아마도 현재 사업하시는 분들이 듀얼 심이 안돼서 스마트폰을 2대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아마도 이런 분들이 많이 사용하실듯해요.

플렉스모드

폴드 4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플렉스 모드도 이번에 변경이 되었어요.

공식적으로 플렉스모드를 지원하는 앱 같은 경우는 이렇게 펼쳐서 보다가 플렉스모드가 되면 하단에 별도의 조작 화면을 보여줘요.

또한 플렉스모드를 지원하지 않는 앱도 바닥 부분이 터치 패드로 바뀌고

다른 화면에는 마우스 커서가 나타나서 마치 미니미니 한 노트북 같은 느낌을 줘요.

그리고 제스처도 추가되어서 두 손가락으로 쓸어올리면 다른 앱들을 볼 수도 있어요.

폴드4를 사용하면 정말 편한 점이 있죠.

바로 앱을 사용할 때 한쪽에는 메뉴 화면과 다른 한쪽에는 사용하는 화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정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이 기능은 폴드 3에서도 되는 기능이긴 하지만 이번 폴드 4부터 지원하는 앱들이 정말 많아졌어요.

개인적으로는 태스크바와 앱을 사용할 때 이렇게 분할해 주는 기능을 잘 활용할 듯해요.

드디어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을 왜 접는지 해답을 찾아가는 것 같아요.

카메라

이번 폴드4의 카메라가 많은 업그레이드가 있었죠.

폴드3까지는 카메라가 아쉬운 부분이었죠.

일단 메인 카메라는 50MP로 변경되고 화각도 85도로 넓어졌어요.

당연히 OIS를 지원하고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도 지원해요.

망원 카메라는 화소 수가 10MP로 오히려 다운그레이드 되었지만 3배 망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업그레이드되었다고 보시면 돼요.

화각도 45도에서 36도로 좁아졌고 OIS도 지원해요.

초광각은 전작과 동일한 12MP이고요.

위상차 검출 AF는 모든 카메라에 적용되어 있어요.

이번에 후면 카메라 이미지센서의 픽셀 크기가 1.8마이크론을 커져서 어두운 곳에서의 사진 품질을 올렸어요.

카메라 앱을 켜서 보면 이제 S22 시리즈처럼 동일한 배율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3배 줌도 광학이기 때문에 사진의 품질도 높고요.

200만 원짜리 스마트폰에 이런 당연한 것이 4세대 만에 들어갔다는 것도 웃기는 일이에요.

 

사진을 찍다가 플렉스 모드로 전환을 하게 되면....

상단에는 카메라 화면이 나오고 하단에는 찍은 사진을 바로 볼 수 있고 바로 옆에는 컨트롤러가 나타나기 때문에 사용성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외부에 나가서 거치대나 셀카봉 없이도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지 않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사실 셀카봉 가지고 다녀본 분들은 알겠지만 무겁고 불편하지 않습니까?

상단에 아이콘을 누르면 커버 화면에서도 볼 수 있어서 후면 카메라로 셀카를 찍을 수 있어요.

또한 사진을 찍히는 사람이 화면을 보면 직접 포즈를 취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을 수 있죠.

동영상 촬영은 FHD, 4K 60프레임은 물론 8K 24프레임으로 영상을 찍을 수 있는데요.

그런데 제가 가지고 있는 S22 울트라로 4K60 프레임 영상을 찍으면 간헐적으로 끊기는듯한 현상이 있어요.

이런 현상이 일어나면 8K 동영상이 무슨 의미가 있죠.

폴드 4에서 4K60 프레임을 영상을 찍어보면 현재는 끊어지는 현상은 없지만 사용해 봐야죠.

이번에 내부 카메라인 UDC가 개선이 되었는데요.

카메라 홀 부분의 화질을 132ppi로 업그레이드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확실히 이질감은 덜하지만 여전히 잘 보여요.

사진을 찍어보면 4MP이기 때문에 그저 그런 사진인데요.

화질을 높였다는 것은 내부에 OLED 소자를 촘촘하게 배치했다는 말인데요.

그렇게 되면 뿌옇게 보여야 정상인데 AI를 통해서 후보정을 해서 정상적인 사진을 만들어주는 것이에요.

개인적으로는 그냥 펀치 홀로 가든 아니면 내부 카메라를 삭제하는 것이 어떨까 그런 생각을 해봐요.

사실 잘 사용하지도 않을 것 같고요.

포기할 것은 포기해서 기기의 단가라도 내리는 편이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봐요.

커버 디스플레이 카메라는 전작과 동일한 10MP에요.

이렇게 플렉스 모드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괜찮을 듯하고요.

사람들이 많을 때는 넓은 화각을 자동으로 인식해요.

동영상 모드에서는 자동 프레이밍 기능 사용할 수 있는 점 알고 계시죠?

배터리

폴드 4는 전작과 동일한 4400mAh의 용량이에요.

스펙상 사용시간은 LTE 환경에서 인터넷을 최대 1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고요.

동영상 재생시간은 20시간 정도 볼 수 있어요.

충전 속도는 유선으로 충전하면 전작과 동일하게 2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고요.

이번에 폴드 4에서 개선된 점은 무선 충전 속도에요.

기존 10w에서 15w 충전 속도로 바뀐 것이죠.

삼성전자가 충전 속도에 대해서 굉장히 보수적인 입장을 보여왔는데요.

이유는 다들 알고 계시지만 노트7의 배터리 사태였죠.

그런 삼성이 무선 충전 속도를 올렸다는 것은 발열 관리에 자신이 있다는 말이겠죠.

 

정리

폴드 4를 언박싱하면서 조금 사용해 봤는데 생각보다 상품성이 좋은 것 같아요.

랩터님이 S22 울트라를 메인 폰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랩터님이 메인 폰을 바꿀까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만들었어요.

폴드 3까지는 접는 폰에 대해서 조금 부정적인 생각이 있었는데요.

이번 폴드 4를 보고 그런 생각이 많이 사라졌어요.

랩터님이 구매할 정도면 여러분들도 구매하셔도 후회 없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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