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라 음식물 처리기 사용후기
음식물 처리기는 종류가 정말 많은 것 같다. 일단 크게 나누자면 분쇄기/미생물처리기/냉동고 보관/음식물비닐봉투/음식물건조 및 분쇄(스마트카라)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오늘 리뷰 할 것은 음식물 건조 및 분쇄를 할 수 있는스마트카라 제품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참고사항
분쇄기: 싱크대에 설치해서 분쇄하고 바로 하수구 배관으로 흘려 보냄
미생물처리기: 싱크대에 설치는 되나 분쇄 후 미생물처리공정을 거친 후에하수구 배관으로 보냄
냉동고 보관: 음식물을 가정용 냉동고에 보관 후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림
음식물비닐봉투: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돈을 내고 버리는것과 같음.
스마트카라: 별도의 기기이고 건조와 분쇄를 해서 일반쓰레기통이나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림.
스마트카라는 집사람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고 여러 제품을 비교해봤는데(주)스마트카라라는 회사의 스마트카라가 제일 괜찮았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리뷰를 해볼까?
1.외관
일단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사용법도 간편하고 생각보다 크기는 작았는데 무게는 좀 무겁다. 아마도 주물방식으로 만들어진 음식물통 때문인 것같다.
그리고 작동 버튼을 누른다.(이후 자동)
작동버튼을 누르면 건조램프가 점등된다.
약 2시간후 분쇄로 바뀐다.
4.음식물통 청소방법
물을 넣고 작동버튼을 길게 3초만 눌러주면 된다. 그러면 건조/분쇄/냉각모든 램프가 점등된다.
5.사용후기
가장 걱정을 했던 부분은 건조과정에서 나는 냄새부분이었는데 사용해 보니 이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다. 정말 신기한 물건인 것같다. 후면의 에코필터가 냄새를 잡아주는데 처음엔 믿지 않았다.
그런데 막상 사용해 보니 정말 냄새가 많이 나지 않는다. 일부러 냄새가 많이 나는 생선이나 싱크대 거름망의 음식물 찌꺼기까지 모아서 그냥 보관만해봤는데도 냄새가 거의 없었다. 완전히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예민한 사람들은 냄새를 맡을 수도 있지만 보통인 분들은 괜찮을 것이다.참고로 집사람이 냄새에 예민한데 큰문제가 없다고 하는 것을 보니 괜찮은것 같다. 그리고 필터는 3개월에 한번씩 교체해야 한다. 이 부분은 좀 추후개선이 되어야 될 것 같다. 6개월에 한번 정도는 괜찮을 것 같은데….
그리고 또 하나는 분쇄력인데 이 부분도 완전짱이다. 커피가루는 거짓말이고 거의 가루처럼 분쇄가 된다. 모든 음식물 쓰레기가 다 되는 것은 아니다.뼈 종류와 조개껍질 등은 따로 버려야 한다. 경고 스티커 참조하시길….
분쇄가 되는 것 중에서도 일반 생활 음식물쓰레기는 분쇄를 하면 가루처럼잘 되는데 과일 껍질은 완전 가루까진 힘든 것 같다.
그 다음은 전기세 부분인데 이것 또한 생각보다 전력소모량이 크지는 않다.한달 3000원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평균치인 것 같고 누진세에 걸리면 조금 더 나올 것으로 보인다.
우리 집은 원래 냉동고에 보관하다가 어느 정도 차면 비닐에 담아서 아파트음식물 쓰레기 통에 버렸는데 갈 때마다 거기는 정말 불결하다. 우웩~~~
온몸이 가려워지는 것 같은 그런 느낌 ㅋㅋㅋㅋㅋ 일주일에 2~3번 정도 가는 것 같다. 그런데 스마트카라를 구매하고 나서는 한 달에 한두 번 갈까 말까 정말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냉장고가 깨끗해진 것 같고 공간도 넓어지고좋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