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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53 개봉기 (Galaxy A53 Unboxing)

랩터와고양이 2022. 3. 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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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이 주부입니다.

갤럭시 A 53 개봉기를 해볼게요.

 

4월 1일이 출시일인데 어제 3월 25일 도착했어요.

자급제라서 빨리 받은 것 같아요.

A52의 후속작이고 A52s와도 비교가 되고 있어요.

저도 오늘은 A52s와 중점적으로 비교를 해볼 거예요.

왜냐하면 A52는 한국에 출시되지 않고, A52s는 한국에 정식 출시되었죠.

그리고 A52와 A52s와의 차이점은 AP밖에 없어요.

그럼 따끈따끈한 갤럭시 A 53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볼게요.

 

박스 구성품

이제 이런 박스는 익숙하시죠?

작년까지는 S21과 폴더블폰을 제외한 A 시리즈는 충전기를 넣어줬는데 이제는 충전기가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보여요.

전면에 어썸 블루 색상의 제품 사진이 있고요.

색상은 어썸 블랙과 어썸 화이트 그리고 제가 구매한 어썸 블루까지 총 3가지로 출시했어요.

어썸 피치는 국내에 출시하지 않았어요.

 

박스를 열어볼게요.

 

라벨실을 자르고 박스를 열어보면 갤럭시 A 53이 있어요.

박스 윗면에는 유심핀과 간단 사용설명서가 들어있는 박스가 있고 안에는 충전 케이블이 있어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충전기는 이제 없어요.

 

A53을 보면 역시 랩터님이 좋아하는 블루 색상을 보니까 기분이 좋다고 하네요.

제가 봐도 파스텔톤으로 색상이 예쁘게 잘 나온 것 같아요.

 

3.5mm 이어폰 단자가 없어졌어요.

디자인

제품을 감싸고 있는 비닐을 벗겨내면 액정보호 필름이 안 붙어있어요.

갤럭시S22에도 필름 부착 서비스가 중단되었어요.

여러 가지 이유들이 나오고 있는데 결국에는 원가절감이죠.

전면 디스플레이는 6.5인치 20:9 비율의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어요.

해상도가 405ppi로 갤럭시 A 52s와 완전히 동일해요.

그리고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고요.

고릴라 스래스5가 적용되었어요.

A52s와 동일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으로 보이고요.

전원을 일단 켜고 보았어요.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보면 가운데 전면 카메라가 있는데 32MP에요.

이것 역시 A52s와 동일해요.

 

카메라 바로 위에 수화 부가 있고요.

이번에도 스테레오 스피커가 들어갔어요.

그래서 수화부에서도 통화할 때뿐만 아니라 음악이나 유튜브 영상을 볼 때도 소리가 나와요.

 

우측에는 볼륨 버튼과 전원 버튼이 있고요.

상단에는 마이크가 있어요.

하단에는 가운데 타입 C 충전 포트가 있고 마이크와 스피커가 있어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3.5mm 이어폰 단자가 삭제되었어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원가 절감이 크죠.

대신 그 자리에 유심 트레이가 자리 잡았어요.

간혹 마이크 부분에 유심 핀을 찌르는 분들이 있어서 주의하세요.

 

후면도 A52s와 거의 동일해요.

삼성의 21년 보급형 디자인이 22년에도 변화점이 없어요.

개인적으로 이런 디자인이 마음에 들기도 해요.

3월 25일 기습적으로 출시한 갤럭시 A 23도 동일한 디자인으로 나왔어요.

그리고 후면은 삼성에서 부르는 글라스틱이 적용되었어요.

플라스틱이라고 보시면 돼요.

 

카메라는 쿼드 카메라인데요.

이런 카메라 끝단의 모양을 앰비언트 엣지라고 해요.

전체적인 카메라 섬 자체가 후면 전체 디자인과 잘 조화가 되는 것도 있고요.

그리고 카툭튀가 없기 때문에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카메라 손상은 덜할 듯해요.

카메라 구성도 전작과 동일해요.

 

위쪽부터 12MP 초광각이 있고요.

64MP의 메인 광각 카메라가 있는데 OIS를 지원해요.

그 밑에는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5MP의 뎁스 카메라가 있어요.

그 옆에 작은 카메라는 5MP의 접사 카메라가 있고 LED 플래시가 있어요.

메인 카메라에서 OIS를 지원하는 것이 마음에 드네요.

 

크기는 가로폭이 74.8mm로 전작보다 0.3mm 더 작아졌어요.

세로 길이는 전작보다 0.3mm 더 짧아진 159.6mm에요.

 

두께도 전작보다 0.3mm 얇아진 8.1mm에요.

무게는 전작과 동일한 189g이에요.

디스플레이 크기는 동일한데 가로세로 모두 길이가 줄어들었다면 그만큼 불필요한 부분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말이 되죠.

 A52s도 그립감은 괜찮았는데 A53은 가로폭이 더 짧아져서 그립감은 더 좋은 것 같아요.

세팅

전원은 앞에서 미리 켜놨으니까 바로 해 볼게요.

생체 인식은 얼굴인식과 광학식 지문센서가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삼성 패스를 사용할 수 있어요.

세팅이 끝났고요.

화면이 쨍하니 밝아서 좋은 것 같아요.

조도센서도 들어가 있고 최대 밝기가 800니트까지 올라가서 야외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OS 버전을 보면 안드로이드 12가 적용되어 있고 ONE UI 4.1버전이에요.

스펙

먼저 AP는 엑시노스 10시리즈인 1280이 탑재되었어요.

A52s에 탑재된 퀄컴 스냅드래건 778G보다 성능이 떨어져요.

싱글코어의 긱벤치점수기준으로 말씀드리는 것이고요.

사실 갤럭시S22시리즈에서 문제가 되었던 GOS 이슈 때문에 믿음이 안 가는 것도 사실이에요.

아무튼 싱글코어 점수는 600~700점대 정도 나오고 멀티 코어 점수는 1800~1900점대 정도 나온다고 해요.

참고로 A52s의 멀티 코어 점수는 2800점대는 나왔거든요.

정말 차이가 많이 나요.

이 부분은 갤럭시 A 22와 성능 비교 편에서 자세하게 말씀드릴게요.

A52s에 탑재되었던 와이파이 6가 A53에는 삭제되었어요.

이렇게 되면 와이파이 속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니 참고하세요.

 

램은 6GB가 탑재 되었어요.

이 부분은 갤럭시 A52s와 동일해요.

LPDDR4X가 탑재된 것도 같고요.

갤럭시S22 시리즈에 탑재되는 LPDDR5X보다 한 단계 낮은 모델인데요.

AP의 수준에 맞게 탑재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마음은 편하겠죠.

A52s와 동일하게 120Hz 화면주사율을 지원해 줘요.

물론 가변 주사율은 아닌 고정 120Hz에요.

 

화면 모드도 들어가 있기 때문에 선명한 화면과 자연스러운 화면 둘 중에 원하는 것을 선택해서 사용하시면 돼요.

이번에 갤럭시S21 시리즈를 비롯해서 폴더블폰등이 S22 시리즈와 동일하게 ONE UI 4.1로 업데이트되고 있어요.

A53도 ONE UI4.1인데 S22 울트라처럼 기능들이 모두 들어가 있는지 한번 살펴볼게요.

 

일단 기본적으로 화면녹화나 퀵쉐어 그리고 돌비애트모스도 그대로 들어가 있습니다.

또 더 어둡게라는 기능도 들어가 있어요.

갤러리에서 사진을 하나 선택해서 사진 편집을 눌러서 우측 하단 더 보기를 눌러보면 S22 울트라와 다르게 실험실은 없었어요.

AI 지우개는 있어요.

AI 지우개를 눌러서 들어가 보면 그림자 지우기와 빛반사 지우기는 없네요.

기존처럼 개체 지우기만 사용할 수 있어요.

 

이번 ONE UI 4.1에 새롭게 추가된 것 중에 램 플러스라는 기능이 있는데요.

앞에서도 잠깐 말씀드렸죠.

갤럭시 A 53에서는 6GB까지만 설정할 수 있고 참고로 S22 시리즈는 8GB까지 설정할 수 있어요.

 

이렇게 6GB로 설정하면 전원을 껐다가 켜야 적용이 돼요.

삼성의 킬러앱인 삼성페이도 적용이 되어있어요.

삼성페이는 해외 출시 모델에는 일부 삭제되고 있는 추세라서 한국 출시 모델에서도 없어지지 않을까라는 불안함이 있긴 해요.

 

카메라

카메라 구성은 앞에서 설명드렸죠.

 

화면을 보면 기본적으로 화각은 3가지가 다 있어요.

그런데 초광 각과 메인 광각 두 가지 밖에 없는데 화각이 3가지로 나와요.

아마도 망원은 디지털 줌을 처리했을 거예요.

2배 디지털 줌이 고요.

 

줌은 디지털 줌 10배까지 지원이 돼요.

상단에 화면비를 누르면 메인 광각 64MP로 찍을 수 있어요.

대신 4:3이고요.

 

동영상 모드에서는 전자식 손떨방인 슈퍼스테디를 사용할 수 있고 메인 광각에서 OIS도 지원하기 때문에 손떨림은 잘 잡아줄 것 같아요.

A52s에서 영상처리를 할 때 울렁거리는 것이 심했는데 이번 A53에서는 어떨지 굉장히 궁금하네요.

 

화질은 FHD 60프레임 되고 4K30 프레임까지 지원이 돼요.

이번에 S22 시리즈에 들어간 동영상 모드에서 오트 프레이밍 기능을 A53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요.

더 보기에 들어가면 슈퍼 슬로모션 기능이 있고 접사 모드도 있어요.

하지만 디렉터스 뷰 모드는 없네요.

 

사진 모드에서 장면 최적화 버튼이 없어지고 스캔 기능과 야간 모드만 나타나요.

이것은 ONE UI 4.0부터 적용된 것이죠.

A53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있고요.

 

장면 최적화 버튼은 좌측 상단에 있는 설정으로 들어가면 있으니 참고하세요.

피사체 가까이 가면 접사로 바꾸라는 메시지가 뜨는데 누르면 바로 접사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어요.

이것은 그냥 자동으로 바꿀 수 있는 선택 버튼이 하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전면 카메라는 32MP의 화질 이이요.

다만 AF 기능이 없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 때 흔들리거나 하시면 안 되고요.

찍고 나서 꼭 확인해 보세요.

여러 명이 찍을 수 있도록 해주는 넓은 화각도 있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전면 카메라 영상 모드에서도 오토 프레이밍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요.

배터리

용량은 5000mAh에요.

A52s보다 500mAh 더 늘어난 용량이고요.

지원하는 충전은 25W 초고속 무선 충전까지 지원해요.

 

스펙상 사용시간은 LTE 환경에서 인터넷 사용시간이 최대 16시간이고요.

동영상 재생 시간은 최대 18시간인데요.

배터리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A52s에 비해서 2시간 줄었어요.

실제 사용시간은 이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는데 제가 실제 사용을 해보고 리뷰 때 말씀드릴게요.

무선 충전은 지원이 안돼요.

이번에도 IP67 방진방수 기능이 적용되었어요.

개봉기만 했지만 A53 정도면 준수한 것 같아요.

제가 왜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이냐 하면 차라리 아이폰을 사지 않고 갤럭시를 구매하시려는 분들이 계시다면...

A53이 더 좋지 않느냐 하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에요.

갤럭시S22 시리즈는 가격도 비싼데 GOS 게이트가 터지면서 삼성에서 말하는 프리미엄 폰과 보급형의 성능 차이는 무의미해졌다고 봐요.

그래서 어차피 갤럭시S22를 구매해도 제대로 된 성능도 나오지 않는데 말이죠.

아마도 해외에 계시는 분들은 진작에 이런 사실을 알기 때문에 A 시리즈를 많이 구매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봐요.

실제 판매 비율이 A 시리즈와 M 시리즈의 비율이 80% 이상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A52s와 비교했을 때 오히려 다운 그레이드 성능 때문에 오히려 A52s의 판매량이 더 늘어날 것 같은 느낌이 있어요.

제가 두 모델 중에 선택하라고 한다면 A52s를 구매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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