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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2 울트라 개봉기(Galaxy S22 Ultra Unboxing)

랩터와고양이 2022. 2. 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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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이 주부입니다.

갤럭시S22 울트라 개봉기를 해볼게요.

지난 2월 10일 자정 한국시간으로 언팩을 했는데요.

갤럭시탭 S8은 당일 바로 사전예약을 했고 갤럭시S22는 그다음 주 14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어요.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전작 대비 3배 정도 되는 물량이 팔렸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전 모델 품절 사태가 발생했어요.

특히 요즘에는 신형 기기가 출시되면 거의 품절이 되는데 갤럭시S22도 품절되었지요.

이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S22 울트라였다고 해요.

전체 물량 중 50% 넘게 팔렸고요.

어떤 점 때문에 이렇게 잘 팔리고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볼게요.

개봉

박스부터 살펴볼 면 전작인 S21 울트라와 크게 바뀐 부분은 없어요.

충전기가 없기 때문에 박스가 얇은 것도 동일하고요.

제가 구매한 색상은 팬텀 블랙이고요.

이번에는 울트라 모델도 총 7가지 색상으로 나왔어요.

기본 색상은 버건디, 그린, 팬텀 블랙, 팬텀 화이트 4가지 색상이고 나머지는 삼성닷컴 전용 색상인 그라파이트, 스카이 블루, 레드까지 3가지 색상이에요.

그리고 역시 이번에도 512GB 모델을 구매했어요.

이제는 1TB 용량이 최상위 모델이고 삼성닷컴에서만 구매할 수 있어요.

 

박스를 열어보면 봉인 라벨씰을 자르고 나서 박스를 열어보면 갤럭시S22 울트라가 바로 나와요.

팬텀 블랙 색상을 직접 보니까 실물이 더 괜찮네요.

메인 색상인 버건디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고양이 주부가 너무 노티 난다고 해서 팬텀 화이트와 팬텀 블랙 중에 고민하다가 팬텀 블랙을 구매했어요.

그 밑에는 작은 박스가 있는데요.

박스 안에는 간단 사용설명서와 C to C 충전 케이블만 들어있고 박스 뒷면에 유심 핀이 있어요.

외관

이번에는 액정보호필름이 안 붙어있어요.

엣지스크린이어서 붙이기도 힘든데 말이지요.

전면 디스플레이는 전작인 S21 울트라와 같은 크기인 6.8인치에요.

대신 비율이 19.3:9 비율로 바뀌었고요.

20:9인 S21 울트라에 비해서 세로 길이가 조금 더 줄었고 가로 길이가 늘었다는 말이 되겠죠.

이렇게 되면 영상을 볼 때 좌우 레터박스가 줄어들게 되어서 몰입감은 더 올라갈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전작과 동일한 LTPO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는데 최소 1Hz에서 120Hz까지 조절해서 가변 주사율은 전작인 S21 울트라에 비해서는 더 세밀하게 조절해요.

S22 울트라의 가변 주사율은 사용하면서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해볼게요.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기술인 비전 부스터 기능으로 최대 밝기가 1750니트로 전작보다 250니트 더 밝아졌어요.

실제로 눈으로 보기에도 더 밝아진 느낌이 들고요.

고릴라 글라스 빅터 스 플러스가 적용되어서 전작인 S21 울트라보다 더 단단해졌어요.

그리고 드디어 S 펜이 기기 내부로 수납이 되었어요.

그래서 전체적인 디자인이 카메라 빼고 노트 20 울트라와 거의 동일하고요.

패밀리룩이라고 봐야 되겠죠.

가운데는 전작과 동일한 40MP 전면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고 수화부 및 스피커가 아주 얇은 틈에 들어가 있어요.

상단에는 마이크가 1개 있고요.

우측에 볼륨 버튼과 전원 버튼이 있어요.

하단에는 유심 트레이와 마이크가 있고요.

참고로 유심 트레이를 뺄 때 조심하세요.

마이크를 유심핀으로 찌르면 안 돼요.

S21 울트라 때 실제로 그런 분들이 랩터님 영상에 댓글을 달아주셨어요.

가운데에는 충전단자가 있고 스피커가 있어요.

후면은 카메라 부분의 디자인이 많이 바뀌었어요.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은 기존 노트 시리즈와 동일한 패밀리룩이 적용되었고요.

전작인 S21 울트라에서 볼 수 있었던 컨투어 컷 디자인은 S22와 S22 플러스 모델에만 적용이 되어있고 S22 울트라에서는 삭제되었어요.

그래서 전작인 S21 울트라에서 안정적으로 후면 카메라를 보호했는데 이제는 생폰을 사용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될듯해요.

카툭튀는 그렇게 심하지는 않지만 바닥에 놓고 사용하거나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하다가 보면 잔기스나 카메라 테두리 찍힘 같은 문제들이 발생할듯해요.

그리고 카툭튀 턱 부분에 먼지 같은 이물질들이 잘 낄 것 같네요.

카메라는 전작인 S21 울트라와 동일한 화소와 동일한 구성으로 적용이 되었고 LED 플래시가 있어요.

크기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가로는 2.3mm 넓어진 77.9mm이고 세로 길이는 반대로 1.8mm 줄어든 163.3mm로 작아졌어요.

두께는 전작과 동일한 8.9mm에요.

이번에 이렇게 가로 폭이 넓어진 것은 아마도 S 펜을 내장하기 위해서 이렇게 된 것으로 보이고 또 하나는 전작과 동일한 용량의 배터리를 유지하기 위해서 불가피한 선택인 것으로 보여요.

가로폭이 넓어지면 그립감이 떨어지고 특히 저같이 손이 작은 분들이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워지죠.

무게는 전작 대비 1g 더 무거워진 228g이에요.

세팅

생체 인식은 얼굴인식과 초음파식 지문센서가 동일하게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삼성 패스를 지원하고요.

세팅이 끝났어요.

스펙

AP는 예상과 달리 스냅드래곤 8 1세대가 탑재되었어요.

전작인 S21 울트라에 탑재되었던 엑시노스 2100이 발열 문제 때문에 문제가 많았죠.

그래서 이번 S22 울트라에서는 쿨링시스템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요.

Gel TIM이라고 하는 서멀젤을 발라서 열전도율을 3.5배 향상시켰고 나노 팀과 베이퍼챔버도 새롭게 설계해서 냉각 효율을 높였다고 해요.

거기에 열제어 소프트웨어도 새롭게 적용을 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실사용에서 발열로 인해서 쓰로틀링이 얼마나 심하게 일어나는지 확인은 해봐야 되겠죠.

당연히 S21 울트라와 아이폰 13프로로 비교해 볼테니까 기대해 주세요.

 

램은 12GB가 탑재되었는데 전작인 S21 울트라에 비해서 4GB 줄어들었어요.

그리고 이번에는 저장용량에 따른 차별 없이 256,512GB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1TB 중에 어떤 모델을 구매하더라도 동일한 12GB 램 용량으로 12GB 단일 모델이죠.

 

OS 버전부터 보면 안드로이드 12가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고요.

ONE UI 4.1이 적용되어 있어요.

설정에 들어가서 보면 디스플레이 밝기 최적화를 끄게 되면 이번에 추가된 더 밝게라는 기능이 들어가 있어요.

이로 인해서 기존 최대 밝기보다 더 밝게 볼 수 있는 비전 부스터 기능이 들어가서 그런지 정말 굉장히 쨍한 느낌이 들고요.

전작인 S21 울트라도 밝았는데 S22 울트라는 더욱 밝아진 느낌이 들어요.

화면을 넘길 때나 스크롤 할 때 한층 더 부드러워진 느낌이에요.

그리고 개발자 모드에서 화면주사율을 켜고 봤는데 가만히 있을 때는 24Hz로 조절해 줘요.

카메라를 켜고 사용할 때는 기본 60Hz로 조절해 줘요.

기능

이번에 ONE UI 4.1로 바뀌면서 몇 가지 새로운 기능들이 생겼어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전작인 S21 울트라 512GB 모델인 경우 램 용량이 16GB였지만 S22 울트라는 12GB 단일 용량으로 출시했죠.

그래서 줄어든 램 용량을 보완하려고 램 플러스라는 기능이 ONE UI 4.0에서 생겼죠.

ONE UI 4.1에서는 램 플러스 용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이 되었어요.

최소 2GB~ 최대 8GB 용량까지 선택할 수 있고요.

기본 저장용량이 512GB 이상이면 8GB로 설정을 해서 사용하면 될듯해요.

새롭게 추가된 것이 AI 지우개에서 그림자 지우기와 빛반사 지우기예요.

먼저 갤러리에서 사진을 하나 선택해서 편집을 눌러서 AI 지우개로 들어가면 돼요.

여기서 기존에 사용하던 개체 지우기와 선택해서 지우기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요.

그림자 지우기를 눌러보면 그림자만 감쪽같이 지울 수 있고요.

빛반사 지우기 같은 경우는 투명한 유리나 반짝거리는 피사체를 찍고 나서 보정할 때 유용한 기능으로 반사된 부분만 없애주죠.

S 펜

드디어 S22 울트라에 내장 S 펜으로 들어갔어요.

노트 20 울트 라이 후 2년 만인데요.

거의 노트 22 울트라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디자인 자체도 S22와 S22 플러스와 다르게 독립적인 디자인이 적용되었고요.

전작인 S21 울트라는 이렇게 전용 케이스에 S 펜을 가지고 다니거나 별도로 S 펜을 주머니에 넣어 다녀야 했었죠.

그리고 이번에 반응속도를 노트 20 울트라 대비 3배나 더 레이턴시를 줄여서 2.8ms의 빠른 반응속도를 보여줘요.

AI가 미리 사용자의 패턴을 예측을 한다고 해요.

글자를 쓸 때는 지연시간을 거의 못 느낄 정도로 빠르고요.

빠르게 선을 그으면 눈으로는 지연시간을 인식하기가 쉽지 않아요.

슬로우 모션으로 봐야 그나마 조금은 알 수 있어요.

S 펜이 내장되면서 S21 울트라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던 제스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제스처 기능은 사용을 잘 안 하지만 카메라로 촬영할 때 S 펜 버튼으로 촬영하면 정말 편하거든요.

스마트 셀렉트로 내가 따고 싶은 부분만 정확하게 오려내기를 할 수 있어서 편해요.

카메라

전작인 S21 울트라와 동일한 화소와 동일한 구성이에요.

메인 카메라인 108MP도 동일하고 3배 줌의 10MP 망원 카메라와 10배 줌의 10MP 망원 카메라까지 해서 2개의 망원 카메라가 장착되었어요.

초광각 카메라는 기존과 동일한 12MP에요.

그리고 108MP 메인 카메라는 2.4마이크로 미터의 픽셀 센서가 적용되어서 전작 대비 센서의 크기가 커졌기 때문에 어두운 곳이나 야간 촬영 시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나이토 그래피라는 새로운 기능도 사용할 수 있고요.

이 기능은 사진을 찍을 때는 품질이 안 좋은 이미지는 빼고 좋은 품질의 이미지만 합성해서 사용자에게 좋은 사진을 보여주는 것이에요.

동영상을 찍을 때는 OIS와 VDIS를 이용해서 주변광에 따라서 가변 프레임을 적용해서 왜곡을 최소화고 밝고 선명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에요.

 

일단 카메라 화면을 보면 ONE UI 4.0부터 이렇게 배율이 적용되어서 기존 나무 모양의 배율보다는 직관적이죠.

메인 광각과 망원 그리고 초광각으로 변경되어서 기존보다는 조금 더 부드러워진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도 아이폰 13 프로보다는 조금은 떨어져요.

랩터님은 전작인 S21 울트라에서 망원 3배와 망원 10배 카메라를 정말 자주 사용했거든요.

아마도 이번 S22 울트라에서도 요긴하게 사용할듯해요.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디테일 인핸서라는 기능이 있는데요.

이 기능을 ON 하면 피사체를 더욱 또렷하게 만들어줘요.

이게 상황에 따라서 사용하면 좋을듯해요.

AI가 채도나 명암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것 같은데 어색할 때도 있을듯해요.

ONE UI 4.0으로 바뀌면서 장면 최적화 버튼이 없어지고 스캔이나 야간 버튼만 나타나요.

장면 최적화 기능은 설정에서 온 오프 할 수 있어요.

기존에 사용하던 초광각에서도 초점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접사촬영 시 자동으로 초광각으로 바꿔줘서 편하게 접사촬영을 할 수 있어요.

동영상에서는 소프트웨어로 손떨림을 보정해 주는 기능인 슈퍼 스테디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요.

상단에서 4K 및 8K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모드를 바로 선택할 수 있어요.

Z 플립 3에 들어갔던 오토 프레이밍 기능도 사용할 수 있어요.

이것은 전후면 카메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에요.

더 보기로 들어가면 인물사진과 인물사진 동영상으로 바뀌었고요.

그리고 디렉터스 뷰도 동일하게 있어요.

전면 카메라는 40MP 화질이에요.

역시 전작과 동일하고요.

사진 모드에서는 이렇게 화각을 넓힐 수 있는 모드가 하나 더 있어서 여러 명이 찍기 좋을 것 같아요.

영상 모드에서 오토 프레이밍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서 셀프 영상 촬영 시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일정 범위 안에서는 움직이면서 영상을 찍을 수 있어요.

배터리

S22 울트라와 동일한 용량인 5000mAh에요.

그리고 이번에 전 전작인 S20 울트라에 적용되었던 4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충전 속도는 한층 더 빨라질 것 같아요.

스펙상 사용시간은 LTE에서 인터넷 사용시간이 20시간이고 동영상 재생시간은 20시간이라고 해요.

동영상 재생시간은 전작인 S21 울트라에 비해서 2시간 정도 줄어들었어요.

아마도 밝아진 디스플레이와 S 펜 내장 때문인 것으로 보여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S21 울트라와 동일한 512GB 용량을 구매했지만 램 용량이 4GB 너프 되어서 12GB 램이 적용된 것이에요.

아마도 원가절감인 것으로 보이고요.

아무리 램 플러스를 8GB까지 추가로 적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1GB의 물리적인 램보다 성능은 떨어질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다만 원가절감을 많이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전작 대비 제품 가격은 소폭 상승하거나 동결된 것은 다행인 것 같아요.

그나마 위안으로 삼아야 하는 점은 메이저 업데이트 횟수를 3회에서 4회로 늘려줬다는 것은 정말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네요.

그러면 4년을 사용하더라도 구형 같은 기분은 적게 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보안 업데이트는 최대 5년간 보장해 준다고 했어요.

그리고 앞에서 카메라를 사용할 때 발열이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아요.

발열은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지 전작인 S21 울트라에 비해서 덜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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