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9세대 개봉기(iPad 9 Unboxing)
안녕하세요. 고양이 주부입니다.
아이패드 9세대 개봉기를 해볼게요.
8세대는 달라진 것이 몇 가지 없어서 리뷰를 안 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9세대는 소소하게 바뀐 것이 많은 거 같아서 구매를 했어요.
박스 개봉
박스를 잠깐 살펴보면 전면에는 아이패드 측면 사진이 있어요.
아이패드 7세대 8세대와 동일하고 패키징도 그대로네요.
색상은 실버라서 사진과 동일한 색상이에요.
뒷면을 보면 용량이 64GB인데요.
전작 대비 두 배로 늘었어요.
그리고 와이파이 모델에 램은 3GB이에요.
박스를 열어보면 아이패드 9세대 본체가 들어가 있어요.
아이패드 밑에 디자인 바이 캘리포니아라고 되어있고 설명서가 있어요.
그리고 충전기가 있는데 와우~ 20W 고속 충전기가 들어가 있네요.
8세대부터 적용되었던 걸로 알고 있어요.
USB-C to 라이트닝 케이블이 들어가 있어요.
여기에 대해서 비판은 하기 싫은 것이 타입 C 포트로 바꿔버리면 기존 애플 펜슬 1세대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러면 학생들의 선택권이 박탈당하겠죠.
디자인
본체를 살펴볼게요.
먼저 전원을 켜고 보면 전면에 에어리어 방식의 지문센서가 들어간 터치 ID 홈버튼이 있어요.
상단에 전면 카메라가 있는데 이번에 애플 제품에서 유행하고 있는 12MP의 초광각 카메라가 들어갔어요.
그래서 센터 스테이지 기능도 제공되고 자세히 보면 뭔가 달라진 것이 있어요.
바로 전작에는 실버 색상을 선택하면 전면 베젤이 화이트 색상이었지만 블랙으로 통일되었어요.
아마도 원가절감 차원에서 그런 거 같아요.
우측에 볼륨 버튼이 있어요.
좌측에는 스마트 커넥트 단자가 있는데 스마트 키보드를 지원한다는 말이지요.
후면 카메라는 f2.4에 8MP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고요.
상단에 마이크 바로 아래 후면 쪽에 마이크가 또 있어서 듀얼 마이크고요.
그리고 3.5미리 이어폰 꽂는 구멍이 있고 맨 우측에 전원 버튼이 있어요.
하단에 라이트닝 포트가 있고 좌우로 스테레오 스피커가 있어요.
사실 말이 스테레오지 모노스피커와 다름이 없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세팅
애플이 좋은 것이 기존에 사용하는 기기로 한 번에 설정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와이파이 같은 것도 기존에 기기를 통해서 자동 설정이 되고요.
이렇게 해서 세팅이 끝났어요.
스펙
먼저 AP는 A13 바이오닉이 탑재되었어요.
아이폰 11에 탑재되었던 AP인데요. 여전히 준수한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아이패드 9세대에서는 차고 넘치는 AP라고 생각이 들어요.
발열 문제도 거의 없었고 게임할 때도 빠릿빠릿하게 할 수 있어요.
램과 저장용량은 각각 3GB 램 용량과 64GB 저장용량이 탑재되었어요.
램 용량은 전작과 동일한 용량에 동일한 램이 탑재되었고요.
아마도 다양한 앱들을 한꺼번에 실행하기에는 부족한 용량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고요.
저장용량은 32GB에서 64GB로 두 배 늘어났어요.
블루투스가 요즘 대세인 5.0버전이 탑재된 것이 아니라 4.2버전이 탑재되었어요.
7세대 8세대 9세대 모두 동일한 버전이에요.
전송속도와 전송거리에도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와이파이 6도 지원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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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성
화면을 보면 전작과 동일한 10.2인치 디스플레이에요.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화면에 갭이 있는 것은 라미네이팅 처리를 하지 않아서 그렇고요.
반사 방지 코팅도 안 되어 있고 P3 색역도 만족하지 않아서 색감 표현 능력이 떨어져요.
그렇지만 일상적인 사용이나 영상을 볼 때 거슬릴 정도는 아니라서 가볍게 사용하기에는 괜찮은 것 같아요.
드디어 아이패드 9세대에 트루톤 기능이 탑재되어서 주변 밝기에 따라서 화면을 다르게 해줘서 눈을 편하게 해줘요.
iPad OS 15가 기본적으로 탑재되어서 나왔어요.
이렇게 위젯으로 바탕화면을 꾸밀 수도 있고 전과 다르게 위젯을 첫 페이지뿐만 아니라 아무 페이지에 나 위치를 변경할 수 있어요.
저처럼 별도의 페이지에서 위젯만 따로 모아둘 수 있어서 나만의 태블릿으로 꾸밀 수 있어요.
아이폰처럼 앱 서랍이 생겨서 앱을 다운 받더라도 별도로 정리할 필요 없이 AI가 알아서 분류해 주는 것도 편해요.
센터 스테이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서 페이스타임을 사용할 때 유용하고요.
거치대를 사용해서 영상이나 셀카를 찍을 때도 알아서 중심을 잡아주니까 쉽게 촬영을 할 수 있어요.
애플 펜슬은 2세대가 아니고 1세대를 지원해 주고요.
연결은 그냥 라이트닝 포트에 꽂기만 하면 충전도 되고 이렇게 메시지가 뜨면 확인만 하면 연결이 돼요.
간단하게 메모장에 써보면 잘 써지고요.
쓸 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부드럽게 잘 써지고 애플 펜슬이 진짜 필기도구 같은 그립감이 있기 때문에 더욱 좋아요.
충전 방식이 불편해서 그렇지 필기감은 정말 좋아요.
그런데 아이패드 9세대는 라미네이팅 처리가 안 되어있어서 디스플레이와 강화유리 사이에 공간이 조금 있어요.
필기를 할 때 보는 각도에 따라서 약간 빗나가서 써지거나 하는 문제가 있어요.
예민하신 분들은 조금 거슬릴 수 있는데요.
저는 그렇게 신경 쓰이지는 않고요.
이 가격에 애플 펜슬이라도 지원하게 해주니까 감지덕지해야죠.
우측에서 쓸어올리면 퀵메모를 사용할 수 있어서 빠르게 메모를 할 수 있어요.
화면 캡처는 좌측에서 쓸어올리면 돼요.
배터리
용량은 8557mAh로 전작과 동일한 용량이고요.
스펙상 사용시간을 보면 동영상이나 인터넷을 하면 최대 1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어요.
실제 사용시간은 제가 사용을 해보고 리뷰 때 말씀드릴게요.
앞에서 20W 고속 충전기가 동봉되었다고 했는데요.
전작과 다른 것이 아이패드 9세대는 20W 고속 충전을 지원해요.
그래서 조금 더 빠른 충전을 할 수 있어요.
이렇게 큰 용량의 배터리를 충전할 때는 정말 유용하지요.
7,8,9세대까지 디자인이 똑같아요.
과연 10세대는 아이패드 에어 4 같은 디자인으로 바뀔 수 있는지 기대가 되네요.
아마도 아이패드 10세대부터는 디자인도 변경되고 성능도 조금 더 향상될 것으로 보여요.
왜냐하면 아이패드 프로의 디자인도 바뀔 때가 된 거 같거든요.
그러면 하위 모델들도 차례대로 바뀌기 때문이지요.
아이패드 9세대는 저렴하지만 성능도 괜찮아서 솔직히 이 가격대에 이 정도의 성능을 발휘하는 태블릿은 거의 없어요.
그리고 사용층이 주로 교육기관에서 많이 사용해서 단체 주문이라고 하죠.
전 세계적으로 그런 쪽에서의 수요가 많아요.
개인들도 사용하겠지만 보통은 아이패드 에어 4나 아이패드 프로 11인치를 구매하시죠.
처음 태블릿을 접하는 어린이나 청소년층에서 사용하기에 괜찮은 모델 같아요.
그 외 눈높이가 높은 분들이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은 태블릿이에요.
제 글이 여러분께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