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개봉기[iPhone 12 Unboxing]
안녕하세요.랩터입니다.
오늘은 아이폰12 개봉기를 해보겠습니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3년만에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궁금한 점들이 많이 있는데요. 여러분들도 궁금 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박스부터 많이 바뀌었습니다. 당연히 안좋게 바뀌었고요. 우려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충전기와 이어폰을 뺐습니다.
다이어트를 제대로 했고요. 가격은 더 올랐습니다. 전면만 봐도 색상이 블루 색상인 것을 알수 있습니다. 아이폰 12는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그 중에 블루 색상을 선택했고요. 평이 조금 안좋아서 걱정이 됩니다.
뒷면을 보면 용량이 64기가이고요. 그리고 애플이 최초로 5G 기기를 출시 했고요. 하지만 자급제로 구매해서 LTE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그럼 이제 박스를 열어 보겠습니다. 애플 제품들은 칼이 필요 없습니다. 비닐을 뜯고 나서 박스를 열어보면 오~ 블루 색상의 아이폰12가 들어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블루 색상도 괜찮은데요. 실물을 봐야 됩니다. 나쁘지는 않습니다. 완전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요.
그리고 이번에 애플이 환경을 매우 사랑해서 충전기와 케이블을 뺐는데요.제가 하나 걱정 되는 것은 애플이 이런 이상한 정책을 하면 항상 삼성이 따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디스플레이를 보호하는 비닐도 빼고 종이 재질을 붙혀놨습니다. 버튼의 용도도 그림으로 표현을 해놨습니다. 이런 것은 좋네요.
종이를 벚겨내고 본체는 잠깐 옆에 빼두고요.
구성품을 보면 설명서와 애플스티커
그리고 유심핀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 라이트닝 케이블이 들어있는데요. 충전을 하실려면 타입C 충전기가 있어야 됩니다. 불만인 분들은 20W 고속충전기를 구매하시라는 애플의 무언의 메시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자그럼 이제 외관을 살펴보겠습니다. 전원을 켜고 켜지는 동안 한번 살펴보죠. 화면은 전작과 동일한 6.1인치 이지만 TFT-LCD에서 OLED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해상도도 FHD 플러스로 올라갔고요. 전면에는 세라믹 보호막이 적용되어있어서 스크래치에 더욱 강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화면 밝기도 평상시 일반에서는 625니트이지만 HDR로 촬영된 동영상같은 경우는 1200니트의 최대밝기를 낼수 있다고 하네요.
베젤을 말안할수가 없는데 상단과 측면의 베젤이 통일감있게 전체적으로 두꺼운데요. 하지만 이것도 아이폰11에 비해서 11% 줄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아이폰13부터는 베젤이 확줄어들고 그러면서 페이스 ID를 살짝 줄이면 신기술이 들어간 것처럼 포장을 할 것같습니다.
애플이 이런 포장을 잘 하잖아요.
디자인이 각이 져있기 때문에 그립감이 나쁠줄 알았는데 아이폰11에 비해서 가로 크기가 오히려 줄어서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무게도 상당히 줄어서 무려 32g 줄어든 162g입니다. 정말 가볍게 느껴집니다.
전면에는 역시 동일한 페이스 ID가 있고요. 그리고 1200만 화소의 전면카메라가 있습니다. 가운데는 스피커와 마이크가 있고요.
우측면을 보면 전원버튼이 있습니다.
그리고 좌측을 보면 벨소리/무음 키가 있고요. 그 옆에 볼륨키가 있습니다. 그리고 유심트레이도 있고요.
하단에는 내장 마이크와 가운데 라이트 포트가 있고요. 그옆에 스테레오 스피커가 있습니다.
후면을 보면 아이폰11과 동일하게 후면 표면은 유광 그리고 카메라 인덕션 부분은 무광으로 처리되어있고요. 역시 프로는 그 반대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애플로고를 중심으로 마그네틱을 심어놨는데요. 맥세이프라는 무선 충전기와 카드 지갑같은 것을 여기에 붙일수 있습니다. 물론 별도 구매고 가격을 보면 헉소리가 나올 정도로 사악합니다. 맥세이프는 아직 출시가 안되었는데요. 출시되면 이것도 한번 리뷰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마그네틱의 힘으로 이런 강철로 된 곳에 붙일수도 있습니다. 이런 장점도 있는 반면에 철가루같은 이물질들이 마그네틱 주면에 달라 붙을 것같네요. 붙이는 곳은 항상 청결을 유지 해야 겠습니다.
카메라는 와이드와 울트라 와이드가 탑재되어있고요. 모두 12MP의 화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톡튀는 노트20 울트라가 신화를 썼기 때문에 아이폰12의 카톡튀는 귀여운 정도라서 이제는 익숙해 졌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마이크와 LED 플래쉬가 있습니다.
자그럼 이제 셋팅을 해보겠습니다. 전원은 이미 제가 켜놨고요. 페이스ID를 등록하고 트루톤 디스플레이 테스트를 할수 있습니다. 주변의 색온도에 맞게 디스플레이 색상이 변합니다. 다크모드도 사용할수 있고요. 아이폰12도 OLED이기 때문에 다크모드를 제대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자이렇게 해서 설정이 모두 끝났는데요. 잠시 스펙을 간단하게 보고 가실게요. 전작인 아이폰11은 A13 바이오닉이 탑재되고 LTE 모델이었는데요. 아이폰12는 A14 바이오닉이 탑재되어있고요. 대만의 TSMC 5나노 공정에서 생산한 것입니다. 전작인 A13 바이오닉 보다 10%이상의 성능이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력효율은 30%정도 상승 했고요.
거기에 애플 U1칩이 탑재되어서 자동차 키로도 사용됩니다. 일부 외제차만 해당됩니다.
5G칩셋은 스냅드래곤 X55가 탑재되어있는데요. 이번에도 미국을 제외한나머지 국가들은 mm파웨이브를 사용하지 못합니다.
램은 4GB용량입니다. 전작인 아이폰11과 동일한 용량입니다. 하지만 이번 아이폰12는 급차이를 두기위해서 아이폰12프로와 프로 맥스만 6GB 램이 탑재됩니다.
배터리는 2815mAh의 용량이 탑재가 되었는데요. 이것도 말이 좀 많은 것이 전작인 아이폰11보다 용량이 작아 졌습니다. 용량이 늘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줄이고 있으니까 말이죠. 아이폰11이 무겁다고 하니까 애플이 여기에 응답을 한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홈화면으로 와서 다크모드를 한번 해보면 확실히 OLED라서 제대로된 다크모드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iOS14로 업데이트 되면서 위젯들을 홈화면에 배치할수도 있고요.
이렇게 스택형식으로 할수 있기때문에 작은 화면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맨 우측으로 가면 앱서랍이라는 것이 생겨서 굳이 따로 폴더 같은 것을 만들 필요없이 알아서 이렇게 카테고리를 정해서 앱들을 정리해 놓습니다.
다음으로 카메라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사진 모드에서 보면 와이드와 울트라 와이드 두가지 밖에 없어서 배율도 두가지입니다. 0.5 배율과 1배율? 스펙상으로는 분명 2배율이라고 되어있었는데요. 잠깐만요. 스펙다시 한번만 확인 할게요. 맞는데요. 2배율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아~~ 0.5배율에서 1배율이니까 2배는 맞죠. 기술적으로는 맞는데 장난치네 말장난이네요. 제가 제일 싫어 하는 것이 말장난인데요.
그러면 아이폰 12프로는 4배율이라고 되어있는데요. 망원이 2배율이라는 소리죠. 보통 1배율에서 출발해서 4배율이라고 하는데 애플은 0.5배율에서 출발해서 2배율까지를 4배율이라고 합니다. 대단해 정말 대단해.
여러분들 속으시면 안됩니다. 카메라때문에 아이폰12 프로 구매하시는 분들 참고하시 바랍니다. 아이폰 12프로가 아이폰12와 다른 것은 망원렌즈와 라이다 스캐너가 탑재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라이다 스캐너 때문에 야간모드의 성능이 향상되었고요.
그리고 울트라 와이드에서도 야간 모드를 지원해줍니다. 물론 라이다스캐너가 없는 아이폰12도 울트라 와이드에서 야간모드를 사용할수 있고요.
다만 아무래도 아이폰12 프로보다는 떨어질겁니다.
그리고 스마트 HDR 3를 지원해서 색감이나 선명도 그리고 화이트 밸런스를 적절하게 조절한다고 합니다. 일단 확실히 사진들이 전작에 비해서는 잘나오는 것같습니다. 원래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뭔가 예쁘게 잘나왔는데요. 더 잘 나오는 것같습니다.
그리고 동영상에서는 돌비비젼이라는 방식으로 동영상을 촬영할수 있는데요. 설정에서 HDR 비디오가 활성화 되어있어야 되고요. 그리고 카메라 앱화면에서 바로 화질과 프레임을 조절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HDR 모드에서 촬영한 동영상의 밝기가 최대 1200니트까지 나온다는 것입니다. 아무때나 1200니트의 최대밝기가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화질은 4K 60프레임까지 지원하는데요. 돌비비젼은 4K 30프레임까지만 지원합니다.
그리고 전면카메라인데요. 아이폰의 셀피사진은 정말 잘나오죠. 이번 아이폰12에서도 마찬가지고요.
사람이 많을때는 넓은 화각으로도 찍을수 있고요.
전면 카메라에서도 야간 모드 타임랩스를 찍을수 있고요. 동영상 촬영역시 4K60프레임까지 지원합니다.
다음으로 배터리입니다. 배터리의 용량이 아이폰12는 전작대비 거의 300mAh 작아진 2815mAh의 용량이 탑재 되어있습니다. 이것보다 작은 아이폰12 미니는 용량이 더 작겠죠. 아무리 시스템으로 최적화가 잘되있다고 해도 배터리의 힘을 발휘 할때가 고사양 게임을 돌렸을때인데요. 고사양 게임을 돌릴때는 AP의 성능을 최대로 작동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광탈하는 현상이 일어 납니다. 일단 이 문제는 제가 실사용을 더 해보고 리뷰때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무튼 스펙상 넷플릭스로 영상 시청시 11시간 정도 재생할수 있고요. 음악은 65시간 정도 들을수 있다고 합니다.
유선충전은 20W고속 충전을 지원하고요. 거의 5%이하에서 충전시 30분만에 50%까지 충전할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별도 구매입니다.
무선충전도 15W 고속충전을 지원하지만 맥세이프라고하는 전용 충전기를 구매해야 가능합니다.
하나 팁을 드리자면 5G통신을 사용하는 분들은 설정에서 네트워크로 들어가서 설정을 5G 자동으로 하시면 배터리 상태에 따라서 5G와 LTE를 알서 바꿔주기때문에 배터리 절약에 도움이 될겁니다.
그리고 자급제로 LTE통신을 사용하는 분들은 LTE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 밖에도 IP68등급을 지원하는데요. 기존 2m 수심 30분에서 더욱 강화된 6m에서 30분동안 견딜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침수되면 본인 책임입니다. 참고하세요.
자그럼 이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아이폰12를 운이좋게 사전예약1차에서 바로 구매할수 있었는데요. 역시 이놈의 애플 감성이 뭔지 참 제품은 정말 잘 만들었네요. 제가 색상을 잘못 선택한것이 흠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용달블루도 실제로 보면 볼만합니다. 촌스럽다거나 그런 것은 없고요.
색상은 매장에 가보시거나 지인분들이 먼저 구매하셨다면 직접 확인 하시고 구매 하실 것을 추천드리고요. 그럼 아이폰12를 구매하느냐 아니면 아이폰 12 프로를 구매 하느냐의 선택의 문제인데요. 망원카메라를 평상시에 잘사용을 안하신다면 아이폰12로 가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아이폰12의 128기가와 아이폰12 프로 128기가의 가격차이가 20만원정도 차이가 나거든요. 저는 64기가를 구매했지만 노트20 울트라와 갤럭시 S20 FE를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기 때문에 큰용량이 필요가 없거든요. 아이폰12만 사용하시는 분들은 최소 128GB는 구매하셔야 될겁니다. 그리고 아이폰12프로가 사실 좀 어중간한 면이 있습니다. 크기, 디스플레이,배터리 용량까지 모두 같기때문에 다른것은 램용량과 카메라밖에 없거든요.
만약 카메라때문에 아이폰12 프로를 구매하실 거면 아이폰12 프로 맥스를 구매하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화면도 크고 카메라도 손떨림 방지 부분이 센서까지 추가 되어있고요. 광학줌도 5배줌이고요. 거기다가 배터리용량도 800mAh정도 더 커지니까요. 가격차이도 같은 용량 대비 14만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